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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 현대성우리조트 휴가가려고 하는데요...
다들 더위에 많이 힘드시죠?
저도 드디어 다음주 휴가를 얻어서 둔내에 있는 현대성우리조트로 몇일 쉬다 올려고 합니다..
친정부모님과 저희 부부 이렇게 가려고 하는데...
강원도 바닷가는 조금 멀다고 하네요....
다녀오신 분들의 좋은 의견이나
그 근처 볼거리 먹거리 있음 알려주세요...
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여행이라 ..이왕 잘 다녀왔단 소리 듣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잠오나공주
'05.8.1 3:49 PM (59.5.xxx.32)둔내에서 바다까지 가려면 적어도 1시간은 생각하셔야 해요..
그리고 그 동네가 한우로 유명한 곳이거든요..
둔내면내로 내려 오시면 리조트 보다 훨씬 저렴하게 드실 수 있구요..
파출소 옆에 애기돼지 정육점이란 곳이 유명한데요..
거기서 사다가 콘도에서 구워드시는것도 좋아요..
근처에 청태산 휴양림 있구요..
20-30분 가면 봉평허브나라도 있구요..
리조트 행사는 리조트 홈페이지에 확인 하시구요..
참.. 거기 횡성 우천인가 가면 토지 세트장 있다고 하던데 전 안가봤어요...2. 지난달
'05.8.1 4:15 PM (218.232.xxx.222)에 성우리조트 다녀왔어요.
한우로 유명한 곳이라지만 윗분 말씀대로 정육점에서 사서 구워드시던지요
아니면 그 근처 음식점은 진짜 가지 마세요.
리조트 초입에 있는 정육점이랑 붙어있는 식당에 갔다가 기겁하는 줄 알았답니다.
일인분에 35000원 (180g) 고기 맛은 있더군요...
한점에 이천원이다~ 이러면서 아껴서 집어먹어서 더 맛있었는듯 ^^;
그런데 반찬이 딸랑 5가지 시들시들한 샐러드, 맛없는 김치, 브로컬리, 마요네즈샐러드, 뭔 짱아찌 이게 다였고요. (그 중에 삶은 브로컬리는 거의 상하기 일보직전)
식당안엔 파리가 왱왱, 그릇은 지저분해서 입맛을 뚝 떨어뜨리고요
밥을 시켰는데 나중에 계산서 보니깐 된장찌게 값은 추가.
암튼 그 근처 음식점 분위기가 다 비슷한 것 같으니깐 음식점은 비추예요.
고기는 맛있는것 같으니 차라리 사서 드세요.
아니면 가격 비슷하고 깔끔한 리조트 내에서 드시던지요...리조트랑 바깥이랑 가격차 거의 없더라구요.
근처에 가까운 바다는 주문진항 있거든요...거기 들러서 회 드시고 수산물 좀 사세요.
회는 다 엇비슷해서 어디든 들어가셔도 크게 만족이나 실패는 안하실 거예요.
펄펄뛰는 생오징어랑 고등어 등등, 얼음박스 포장도 다 해주거든요..
생오징어 그대로 구워서 파는것도 별미더라구요.
젓갈파는데서 질좋은 명란젓도 싸고 양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봉평 메밀꽃 필무렵 작가 (갑자기 이름이 ^^;;) 기념관도 있어요.
근처가 무지 깔끔하고 올라가면 경치도 좋아서 들를만 해요.
입구에 메밀음식점에서 간단하게 메밀묵이랑 전 드시는것도 재밌을 거 예요.
오대산 계곡도 들르셔서 계곡물에도 발 담구고 노시고요~
하루나 반나절 날잡아서 둔내 자연휴양림이나 청태산 휴양림 둘중 하나에 가셔도 좋겠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3. 핑크로즈
'05.8.1 4:54 PM (210.105.xxx.253)제가 스키를 좋아해서 꽤나 다니는 곳입니다
여름이나 가을에도 수시로 가구요.
성우리조트 홈피 참고하셔서 일정 짜시면 제일 좋습니다.
=양떼목장(윤도현이가 판피린 광고찍었습니다.) : 속이 다 시원합니다.
=자생식물원
:요맘 때가면 분홍바늘꽃이 지천으로 피어있을 겁니다.
너무 예쁜 꽃이 많은데, 꽃밭이라 땡볕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근처계곡
: 깨끗하고,맑고 좋습니다.
=봉평
: 휘닉스에서 더 가깝습니다. 전 메밀음식 먹으로 꼭 들릅니다.
=오대산
: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나무숲, 월정사 다 좋아요.
=강릉
: 다른 데에 비하면 쪼끔 멉니다. 그래도 바다보고, 강릉 손두부 먹는 코스로 가셔도 좋습니다.
****콘도 근처 정육점에서 고기 잘못 사시면 무지막지하게 질깁니다.
꼭 가죽코트를 먹는 듯.... 제가 운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여행객이라 그런 걸 준건지 모르겠지만
두 번 다 그런 이후론 걍 콘도에서 사서, 콘도에서 구워먹었습니다4. 잠오나공주
'05.8.1 7:09 PM (59.5.xxx.32)참 정육점 이용하실때는 축협 이용하시면 실패하지 않아요..
파출소옆 애기돼지 정육점은 제가 자주 가던 곳이긴 한데, 저는 삼겹살만 사봐서 소고기는 잘 모르겠네요..
삼겹살은 맛 좋아요..
참고로 그 동네는 한근이라고 하면 600g 아니고 500g더군요..
그리고 둔내에 무슨 순대국집이더라?? 거기 좀 유명하거든요..
맞다.. 옛날집이요.. 면사무소 옆이거든요..
워낙에 작은 동네라 면내가 다 거기서 거기예요..
면내에 5일장도 서는데.. 5일하고 10일이예요.. 장에 특별히 볼꺼는 없지만요..5. onion
'05.8.1 10:07 PM (220.64.xxx.97)근처 계곡도 의외로 조용하고 좋아요.
안내에 물어보셔서 가시면 되구요.
전 바다보다는 (이즈음에 바다 가려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셔틀이 있긴 하지만요.)
계곡이 좋던걸요.6. 봉평장
'05.8.2 6:17 AM (221.151.xxx.203)봉평에 장날 다녀왔었는데 17일이었었네요.
관광객이 90% 되는것같습디다.
올챙이국수와 메밀총떡 먹었는데 여행 다녀본 이래 지나가는 관광객들한테 '그 음식 뭐예요'소리 들어가면서 먹어보기도 처음이네요.
한번 가보세요.
그럭저럭 구경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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