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키톡의 육순상차림보니,우리엄마 육순때가 생각나 눈물나요

눈물난다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05-07-31 09:17:01
저도 한다는게 미역국,나물,갈비찜......

지방에 산다는 올케언니는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시집온지 십년이 넘었으면서 시어머니 밥상한번 안차리는 미운올케......

키톡사진보니,갑자기 속에서 화가 치미는군요.....

IP : 61.109.xxx.2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7.31 10:08 AM (218.156.xxx.110)

    화가 나나요? 집집마다 사정마다 다 다른 걸...아마 그 올케는 자기 생일 매 번 잊어버리는 시어머니때매
    또 화가 날런지도 모르죠....어른대접이나 며느리 대접이나 다 자기 한 만큼이고...또..설사 그렇지않더라도 경우제 따라
    상황에 맞춰 최선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 2.
    '05.7.31 10:29 AM (219.88.xxx.51)

    왜님께서는 원글님의 올케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자기가 한만큼이라니요.
    다른날도 아니고 생신인데 10년도 시어머니 생신상 한번도 안차린 며느리가
    최선을 다한다고 진정으로 생각하시는거예요?
    그러면서 자기 아이상도 안차려줬겠어요?
    자기 시각에서만 세상을 보지맙시다.

    눈물난다님
    섭섭해하지만 마시고 다음부터는 일주일전부터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상의하고 음식준비도 나눠서 같이 준비하세요.
    그렇게라도 시켜야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3. ...
    '05.7.31 10:35 AM (220.81.xxx.212)

    정말 시누는 시누인가봐요..꼭 상을 차려야만 착하고 이쁜 며느리가 되는것인가요..
    그냥 욕하지 마시고 속상해하지마시고..
    님께서 거하게~~한상 차리면 되지요..왜 꼭 올케가 해야하나요

  • 4. @@
    '05.7.31 11:30 AM (211.51.xxx.250)

    꼭 올케가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10년이면 한번쯤은 성의를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반대로 왜 꼭 딸이 해야 하는지...

  • 5. 복골복
    '05.7.31 11:36 AM (211.33.xxx.236)

    그럼 원글님과 시어머님은 올케한테 어떤 대접을 해 주시나요
    세상사 다 복골복인것 같아요

  • 6. 그래도
    '05.7.31 12:01 PM (61.96.xxx.18)

    저도 시부모님께 받은 건 없지만 ...할 도리는 해야 된다고 봐요.
    시누도 잘 안 챙기니까 그러러니 하고요.
    (속으로는 욕하지만...)
    어른세대는 며느리 생일 안챙기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닐 수도 있고요.
    부모님 생신상 차리는 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 7. 속상할법도
    '05.7.31 12:18 PM (211.212.xxx.185)

    그래요 결혼한지 10년이면 솜씨가 있던없던 한번쯤은 음식장만해서 시부모님 생일 차려드릴법도 하지요
    생일상 차려드리는 며느리들은 모두들 시부모님께 서운한거 없고 돈 많이 물려줘서일까요
    서운한거 있고 그래도 솜씨 없어도 생신상 차려드리고 잘했다 수고했다 하면 또 나빳던 기분도 좋아지면서 그래... 잘하자 이런맘들고 그렇게 정드는게 시집식구들인것 같아요
    올해는 같이 한번 생신상 차려드리자 시누님께서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

  • 8. 님 올케는
    '05.7.31 12:35 PM (220.118.xxx.200)

    멀리서 오기는 왔쟎아요. 울 오케는 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했어요. 저도 제대로 차려드리지 못할것 같아서 그냥 외식했어요. 그런데 정말 윗님 말대로 왜 항상 딸이냔 말이에요.
    어느날 보니 친정에 모든일을 제가 맡아하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좋은소리도 못듣고.
    이젠 친정도 멀리하고 싶어요.

  • 9. ???
    '05.7.31 12:34 PM (221.151.xxx.81)

    @@ (211.51.25.xxx, 2005-07-31 11:30:49)

    그럼 반대로 왜 꼭 딸이 해야 하는지...


    @@님 그야 부모님이 낳아주셨으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10. 김나형
    '05.7.31 1:06 PM (221.153.xxx.177)

    오늘이 울엄마 생신이어서 밤새서 음식 만들어서 식구들과 아침 같이 했습니다..딸만 있어서 시누가 없는것이 차라리 속 편할듯 해요^^

  • 11. 흠..
    '05.7.31 1:36 PM (221.151.xxx.99)

    82에는 딸이나 시누이는 한 분도 안계시고 며느리들만 계신가봐요.
    아님 시집살이 호되게 하고 살았거나, 남편이나 시댁에 불만 많으신 분들만 모였거나...^^;;
    시누이 입장에서 하는 말은 한마디도 하면 안될 듯... ㅎㅎ

    사실 꼭 며느리가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10년 동안 한 번도 안했다는 것도 잘한 일은 아니잖겠어요?
    원글님은 그런 의미에서 하신 말씀 같은데...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면 안될까요

  • 12. 흠..님동감
    '05.7.31 2:18 PM (218.51.xxx.98)

    82에는 정말 시집살이 호되게 하신 며느님만 계신지 시누입장 글 올라오면 무조건적 반감의 리플이 느껴져요...
    저도 며느리이자 시누이고 딸이지만 시부모님이 잘해주셔야만 며느리가 상차려드려야 하는건 아니죠.
    맨 위 첫번째 리플다신 왜님, 시어머님이 며느리 생일 잊어버리면 며느리도 시어머님 생신 안 챙겨도 되는거에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 집집마다 알수는 없지만, 무슨 큰 원한 없으면, 어른 생신인데 없는 솜씨로라도 상을 차리든, 외식을 하든 챙겨드려야하는게 아랫사람 도리 아닌가요?

  • 13. 에휴
    '05.7.31 2:43 PM (218.234.xxx.75)

    그건 님이 하셔도 되잖아요. 올케는 올케 엄마 챙기시면 되고요. 저두 시누지만 시집왔다는 자체가 스트레스려니 싶어 우리집 올케 아무렇게나 한다해도 신경 안씁니다.

  • 14. 에휴
    '05.7.31 2:44 PM (218.234.xxx.75)

    그리고 솔직히 애써 잘 차려도 울 엄마가 아무 생각 없이 음 뭐가 모자르다 뭐 이런 식으로 애기가 나올수도 있고, 남 한테 바라시지 마시고 본인이 하세요. 전 친정 엄마다 보니 뭐는 맛없고 그런 소리나와도 덜 섭섭했거든요.

  • 15. 전..이렇게
    '05.7.31 2:50 PM (220.88.xxx.205)

    생각합니다..세상의 어느 며느리가 시집가면서...난 시어머니하고 꼭 사이나쁘게 지내야지...하고 갑니까? 대부분 처음에는...잘 지내보려구 하겠지요...다만 유난히...시**자 붙은 사람들은 그 노력을 알아주지않고...얕보거나..욕하거나 하기 때문에 점점 멀리 하고싶거나 기본만 하면 된나구 생각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나이가 많으면 많으신만큼...어머니가 잘하는데...며느리가 엇가는 경우는 진짜 작은 경우이고..대부분은 어른들이 며느리를 종처럼 부리거나...뭔가 받는데만 익숙하거나..예전에 당신이 어른한테 한 거만 생각하거나 해서 분란이 이는 거 아닌가요? 원글 쓰신 님두...올케가 안하더라도 그냥 두세요...
    그 속에 얼마나 속상한 일이 있었을 지 아나요? 내 엄마랑 올케님의 시어머니랑은 다른 거랍니다...
    글구...설사 사람이 모자라서..안한다 쳐도...그 올케 좋다고 사는 사람이 원글님 오빠구요...시어머니 생신상 함 차리지 라구 말 안하거나 말 못하는 사람두 원글님 오빠랍니다....

  • 16. ...
    '05.7.31 3:23 PM (221.140.xxx.181)

    어떤 사람은 새댁이라도 생일상 떡 벌어지게 차리는 게 문제없을 수도 있고...
    때로는 즐기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결혼한 지 10년이 넘어도 여전히 생일상 차리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요...
    실력이 부족해서건 아니면 마음이 없어서건...

    원글님이 섭섭한 마음이야 이해는 하지만...
    그냥 원글님 어머님의 복이 그 정도려니 하셔야지요, 뭐...

    만약 원글님 할 수 있는 음식이 미역국, 나물, 갈비찜이 전부라면...
    원글님 시누이도 한 마디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올해 환갑이신데...
    지금까지의 올케들의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생일상 받기는 어려울 거 같지만~
    그 날 상을 받느냐 마느냐 보다는 그 날 모든 식구들이 모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저는...

    만약 올케들이 친정엄마 환갑상 때문에 고민하고 짜증낸다면 저는 그런 상 받는 게 더 싫을 거 같아서요...

  • 17. 그럼요.
    '05.7.31 3:48 PM (221.140.xxx.16)

    딸없는 시어머니들은 어쩌나요?
    며느리는 마음이 없거나 솜씨가 부족하거나 기타등등 이유로 못하겠다고 하고
    그래도 딸있는 엄마들은 딸이라도 챙겨 드린다 치고(여기 님들 주장대로)
    그럼 딸까지 없는 시어머니되는 엄마들은 어쩌나요?
    꼭 부단 엄마뿐 아니라 말이죠.

    시부모님도 어찌 되었건 다 부모님 아닙니까?
    그냥 어른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하면 되는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살아온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다 다르니까 서로 의견 충돌도 생길수 있고
    또 그래서 안좋은 마음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어른 섬기는 마음은 다 같아야 하는것이 아닐지 생각 합니다.

    부모님에게 받은만큼만 한다? 이건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시부모님께 받은것 없고 굳은일도 다 해야 했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낳아주신 분들이시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합니다.
    뭐 시누 입장에서 왜 하냐 안하냐 하고 말하는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그정도니 그정도밖에 라고 생각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 18. 다 자기 방식이 .
    '05.7.31 3:56 PM (222.110.xxx.206)

    생신상을 꼭 차려 바쳐야 맛인가
    자기 방식대로 성의를 다하면 된다고 봅니다.

    따님이 그게 좋으시면 계속 하시던가..

    올케 생각엔 다른 방식이 더 좋다 생각했나부죠

    그리고 시누님은 속으로 만리장성 쌓지 말고
    미리 같이 상의하고 일 나눠하면 좋쟎아요

    갈구지 좀 말고

  • 19. 참...
    '05.7.31 4:14 PM (221.148.xxx.210)

    또 팽팽해져 있던 활시위가 먼저 움직이는군요...
    아무리 심해도 해야할 도리가 있는거고... 부모님의 육순이 그 도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억압받는 며느리들도 이해가 가지만... 아무 대책없이 올라오기만 했다면 이런 경우는 경우가 없는 케이스 아닌가요?

    그런데요... 한가지 원글님께 집고 넘어갈건...
    저는요... 82를 보면서 느끼는게 나중에 남동생이 장가를 가서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올케가 아닌 동생에게 한마디 할거 같아요. 올케에겐 아무리 이야기해도 결국은 시누이가 이야기 하는거니 서로가 감정이 보태지기 쉽고 엄밀히 따지자면 친부모가 아니면 애절하고 절실할수가 없쟎아요...
    그리고 여자끼리 적되어서 좋은거 없다고 봐요.
    원글님은 오빠한텐 아무말 안하셨는지... 오빠가 신경 안쓴 상태에서 올케를 나무라는건 아무래도 이성적은 아니라고 봐요.
    그래도 맘속으로 올케의 됨됨이랑 가정교육에 대해선 조용히 맘이 접어지겠지요....

  • 20. ㅠㅠ
    '05.7.31 4:19 PM (220.75.xxx.144)

    그 오빠는 자기 엄마 안 챙기고 뭐하는 사람인가요?
    아들은 없고 며느리만 있는 집인가 보네요.
    올케 욕 하기 전에 오빠부터 욕 먹는 게 순서 아닌가요.

  • 21. ???
    '05.7.31 4:25 PM (221.151.xxx.81)

    그럼요님... 딸없는 엄마들은 어쩌냐구요? 여태까지 아들없는 엄마들이 겪었던 설움을 생각하면 뭐 그까이꺼 쯤이야...

  • 22. .....
    '05.7.31 4:58 PM (61.80.xxx.133)

    저도 이 글 읽고 키톡가서 생신상 보고 왔는데 생신상 물리고 후식 드시고 그냥 가셨다더군요.
    주무시고 안 가시나요?
    냉장고 서랍장 장롱 다 뒤지고
    장롱 뒤에 먼지 쌓인 거 있나 작데기 넣어 긁어보시고
    너희 엄마는 이리 가르쳐서 시집 보냈냐?

    아들 붙잡고는 힘없는 목소리로 허리 아프다 무릎 아프다 맨날 우시고
    우리보다 재산이 백배는 많으시면서도 맨날 돈 없다 소리
    한달에 한번 꼭 6박 7일을 교육시키고 가시는게 기본인데

    글 보면서 그 새댁집안 서로 참 복 받은 사이구나 싶었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말씀 하셨지만
    우리 시누이의 친정어머니랑
    저의 시어머니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더군요.
    정말 말은 한쪽말만 듣고 모릅니다.

  • 23. 정말
    '05.7.31 5:30 PM (221.146.xxx.196)

    우리 시누이의 친정 어머니랑
    저의 시어머니는 완전히 다른 사람입니다

    우리가 두칸 방에서 세칸으로 겨우 옮겨갈때 시동생하고 어머니가 오셨답니다
    빌라도 아니고 건물에 들어선 집이었어요
    두컨에 비하면 대궐이었지만
    시동생이 집이 좁네--하니까
    시어머니가-그런 소리 하지마라 이만하면 넓지
    분가할때 한푼도 없이 빚으로 시작했거든요--큰아들이고요

    시누가 그동안 그럭저럭 사나부다 여기던 시누가 서울로 이사를 왔지요
    그런데 전세도 못얻고 월세에 방에 부엌 --
    시어머니가 이사하는데 갔다가 화를 버럭내고 왔다더군요

    이렇게 다릅니다
    그 시누 아이들 유치원비가 없어도
    아이들 집에서 잘 돌보아야 한다고 절대로 돈 벌러 안갑니다
    어린이집 밥이 엉망이어서 안된다고
    친정 가까이에서 거의 삽니다
    저는 이제까지 맞벌이 입니다
    저 아퍼에서 그런말 합니다
    아이 잘 키우려고 돈벌러 나가지 말라 그랬다고
    그래서 아가씨는 시집도 참잘 갔네요 했지요

    같은 사람이 입장에 따라서 이리 달라집니다

  • 24. -_-
    '05.7.31 5:57 PM (222.108.xxx.222)

    근데 이런일은 왜 항상 여자들이 주체가 되서 해야하나요? 아들이 부모상 차렸다거나 사위가 장인,장모상 차렸다는 일은 거의 못들어봤으니...

  • 25.
    '05.7.31 6:27 PM (61.255.xxx.229)

    왜 꼭 생신상을 차려야 하냐고요?
    1년에 하루 있는 생일날 상 한번 차리는 것도 못하면서 뭐 다른건 성심성의껏 할라구요?
    며느리가 생신 챙겨줄 마음이 없으니 그 남편이(아들) 그럼 마누라 놓고 엄마 생일이라고 가서 상을 차리던지, 맛있는거 사드리고오면 그 마누라 그건 좋다고 할라나요?
    시누가 집안 대소사 챙기면 시누가 나서고, 집안일 사사건건 참견한다고 욕 안하나요?
    어쩌라는건지....
    자기 편할대로의 말들만 골라서 하는 모습이란...
    근데요, 꼭 생일상 며느리가 차려야 하냐, 왜 차려야 하냐...어쩌구 하는 답글들 매번 비슷한 사람들이 다는거 같아요.

  • 26. 눈물뚝!
    '05.7.31 7:51 PM (211.205.xxx.155)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거지 생신상못받았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상받았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닌데 뭐 그런걸로 속상해하시나요?
    나보다 못한 사람 바라보는게 맘편하지 괜시리 높은데만 바라보면 마음상하기 쉬우니 적당히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세요.
    님 올케도 찾아 보면 장점이 많을 겁니다.
    또한 한순간 잘한다고 매사때마다 잘하는거 아니니 비교하지. 마세요

  • 27. 1234
    '05.7.31 7:56 PM (86.128.xxx.182)

    어머님께서 소홀한 생신상에 속상해하셨나요? 그렇담 담에 칠순때는 올케하고 상의해서 육순때 못한만큼 더 보태서 아주 정성껏 생신상을 차려드리세요. ^^
    그전에 올케한테도 지나가는 말로 한 번쯤 흘리시고... (칠순때는 우리 같이 제대로 차려보자...정도로..)

    님께서도 그 동안 시간나실때 잔치상에 올릴 요리 몇 가지 연습해보시구요~~
    마음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답니다. 상황이 어떻든... -.-

  • 28. ...
    '05.7.31 9:34 PM (203.81.xxx.184)

    근데 왜 꼭 상차려야 해요...울 외갖집은 아예...딸들이 나서서...음식점 예약합니다...그게 서로서로 편하죠..누가 몰 차렸네 이런말 안하니까요...글구.요리하는거 누구한테나 즐거운거 아니죠..전...사먹는 음식두....성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그리고...당연히 내 부모한테..팔이 안으로 굽는건 당연하죠...
    전...당연히...내 부모 생일상은...딸이랑 아들이랑 제발 차렸음 합니다....
    울..시댁두..아가씨랑...다같이 하는데....서운해해두 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 29. 비단
    '05.7.31 10:23 PM (61.96.xxx.18)

    원글님이 생신상으로만 속상하시겠어요?
    부모님께 하는 서운함이 생신상으로 표출된 건 아닐까요?

  • 30. ...
    '05.7.31 10:45 PM (221.138.xxx.164)

    입장바꿔생각해봐가 딱 떠오르네요. 왜 차려야 하냐고 반기드는분들 당신네들 올케가
    당신네 어머니께 그랬다고 한다면 어 그래 이해해 괜찮아 올케 할건가요?
    얼마나들 시어머니께 한들이 맺혔으면..

  • 31. 바로 윗님
    '05.7.31 11:16 PM (221.140.xxx.181)

    제가 윗님 말씀처럼 시어머니랑 시누이에게 질려서인지 우리 올케들이 친정부모님 생일상 안 차려도 어 그래 괜찮아~ 하고 삽니다...
    (바로 윗님말씀처럼 입장바꿔서 생각하니 저절로 그렇게 되더군요...)

    설령 친정부모님이 섭섭해하실라치면 제가 어떤 마음을 먹고 시집 생일상 억척같이 차리는지 말해드립니다...
    (절대로 좋은 마음 아니거든요... )

    팔이 안으로 굽는지라 가끔가끔씩 올케들에게 섭섭한 마음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마운 점 좋은 점만 생각하며 삽니다...

    생일상이요~
    며느리가 차려주면 고마운 것일 뿐...
    절대로 시누이 혹은 시집식구들이 요구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은 제가 친정부모님 생일상을 차린 적이 있었는데...
    혹시 이 일도 올케들에게 친정부모님 생일상 차리라는 압력으로 비칠까 싶어 지금은 삼가고 있습니다...

    그저 올케들이 하자는대로 하지요...
    외식하자고 하면 그러자 하고...
    집에서 차린다고 하면 알아서 음식 해가고...

    며느리에게 도리를 묻기 전에...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를 묻고 싶네요...
    그 며느리가 음식하기를 좋아하는지... 혹시 맞벌이는 아닌지... 어린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 32. 지방
    '05.8.1 6:27 AM (211.106.xxx.91)

    저 지방 삽니다
    시댁 한번 갈라하면 차비만 20-30만원 깨지지요 (끝에서 끝)
    매달 생활비 보내드리고...그래도 살아실제 잘하자 맘먹고 있었는데...(장남이지만 받은 거 하나 없어요 무한 책임만 ㅠㅠ) 시누이 한번씩 맘에 안들게 할때마다 시어머니께 잘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집니다
    자기는 옆에 살면서 자기 시댁 식구들 오면 엄마한테 음식준비며 다 시키고 제가 못하면 쌩하니...
    손 아랫동서지만 저보다 나이도 윈데....
    접때 아이들 옷이며 챙겨 택배 보낸다 전화했더니 "알았어요 "딱 한마디 하고 받았단 전화도 없더군요
    이제 절대 국물도 없습니다
    올케한테 미운 마음 먹으신 거 말 안해도 고대로 전달됩니다
    지방사는 사람 애들 데리고 올라가는 것만해도 큰 일입니다
    본인이 한번 해 보세요...딸이하면 안되나요?
    82쿡 드나드시면서 왜 할수 있는건 그거밖에 안되는지...
    울 시누 생각나 그냥 화풀이...죄송^^

  • 33. 여기
    '05.8.1 10:24 AM (203.132.xxx.22)

    아이의 능력에 맞게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놀게하면 아이한테 잘해주는거고 억지로 시키는게 아니면 공부하면 좋죠.
    공부하는 아이들이 책을 안읽는것도 아닌데(오히려 책도 더 좋아합니다)..책을 많이 읽히라는 그런얘기보면 ...;;
    요즘은 시대가 변했어요..예전에는 본인이 똑똑하면 과고도 가고 명문대도 가고 그랬지만,,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서 초등학교부터 전쟁(?)시작입니다.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공부세계가 달라요..(그세계를 모르는것이 행복(?)할수도.)
    모든아이들이 그럴능력이,,또 부모도 능력이 되는게 아니니 따라할수도 없는거고 엄마가 현명하게 본인아이의 능력을 파악하고 맞게 시키는게 중요할듯..엄마의 능력도 필요한시대예요.

  • 34. 음.
    '05.8.1 11:48 AM (221.151.xxx.203)

    전요 며느리보면 그전에 친자식들도 잘 안챙기던 생일상을 당연히 받으셔야한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지네요.
    그 '도리'라는게 왜 꼭 결혼한 남의 식구만 하는거죠?

    딴지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겁니다

  • 35. 또 시작인가요?
    '05.8.1 12:57 PM (203.253.xxx.230)

    내식구 남의 식구.... 내부모 남의 부모.
    남편도 남... 아이도 남의자식?

  • 36. 그렇군요
    '05.8.1 1:35 PM (211.196.xxx.253)

    남편도 남,,,
    아이도 남의 자식이네요?
    올케가 경우없다고 하면 그런 올케 좋다고 사는 오빠나무라라는 글...보고
    참 ..실소가...
    그 오빠가 그런 올케 좋아서 산다는 보장은 있나요? 할 수 없이 포기하고 사는 건지..ㅎㅎ

  • 37. 셜록홈즈
    '05.8.2 7:28 AM (220.120.xxx.182)

    야박하게 살지 않고 조금 밑지듯이 살면 이 사회에서 도퇴될까요?
    해준다 마음 없이 해주면 나만 바보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60 홈쇼핑에서 파는 낱개 포장된 떡 맛있나요? 11 떡조아 2005/07/30 1,532
34159 새벽시장에 대해서 여쭙니다 6 새벽시장 2005/07/30 773
34158 귀신이 곡을 할 노릇일세... 16 ㅠ.ㅠ 2005/07/30 2,272
34157 화정에 쇼콜라 할인매장 있다던데... 6 예비엄마 2005/07/30 810
34156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6 휴~~~ 2005/07/30 1,138
34155 당일코스로 좋은...가까운곳으로 정보좀 주세여^^ 1 굴레머 2005/07/30 617
34154 동대문 제일 평화 세일 2 프린세스맘 2005/07/30 1,362
34153 자료]정자의 수 차이 2 클로렐라 2005/07/30 609
34152 날마다 고민... 5 방학싫어 2005/07/30 1,011
34151 여름엔 대중탕,몇번 가시나요? 난,,안가면 가려워서 못살아!! 15 가려운여자 2005/07/30 1,016
34150 옥션에서 설화수가 30%에 할인하네요. 7 화장품 2005/07/30 1,073
34149 마포쪽이여 5 소영 2005/07/30 391
34148 수입가전제품 수리하는 곳 가르쳐주세요 2 지연 2005/07/30 195
34147 피가 비쳐요.. 1 어쩌죠 2005/07/30 393
34146 호주여행 추천좀 해 주세요.. 9 여행 2005/07/30 447
34145 임신 중 화장품.. 5 화장 2005/07/30 505
34144 시집간 동생들과 1 급해요 2005/07/30 852
34143 mbc 음악캠프 보신분 계세요? 14 궁금이.. 2005/07/30 2,526
34142 핸드폰 싸게나 무료로 못구할까요? 2 .. 2005/07/30 453
34141 중고차를 살지 새차를 사야할지요^^ 4 들국화 2005/07/30 650
34140 디카로 동영상 찍기 어떤가요? 3 상구맘 2005/07/30 209
34139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래요 .. 6 갑상선 2005/07/30 1,306
34138 일산에서 강화도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이요~ 5 수지맘 2005/07/30 462
34137 이런 경우... 5 친구부탁 2005/07/30 968
34136 요즘 한복 드라이클리닝이 얼마인가요? 1 몰라서리.... 2005/07/30 214
34135 식당 반찬 재활용? 15 궁금 2005/07/30 1,826
34134 하지정맥류? 3 핑크색 2005/07/30 589
34133 다여트약짓고 착찹하네요.. 6 다여트 2005/07/30 1,087
34132 우째 이런일이... 7 난몰라~ 2005/07/30 1,716
34131 도움이 필요합니다... 5 휴가 2005/07/30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