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화)부터 자유게시판의 글쓰기가 달라집니다

[82cook]

4월12일(화)부터 자유게시판의 글쓰기가 달라집니다.

지난 4월1일부터 82cook.com 의 모든 게시판이 로그인한 회원에 한해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바뀜에 따라 익명게시판을 열어달라는 회원들의 요청으로 12일부터 자유게시판의 글쓰기가 달라집니다.  

현재처럼 로그인을 해야 글을 쓸 수 있지만 닉네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쪽지보내기나 회원정보 보기가 되지 않아 사실상 익명이 가능합니다. 댓글 역시 익명이 가능합니다.
닉네임옆의 괄호안에 붙던 ID는 사라지고 IP 일부가 출력이 됩니다. IP 출력은 한사람이 계속 이름을 바꿔가며 여럿인양 혼란을 야기시키는 다중댓글을 막기 위한 것 입니다.

특정회원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이나 광고, 매매관련글들이나 기타 게시판의 성격에 부합되지 않는 글들은 개별통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자유게시판은 검색만 가능하도록 윗쪽의 '이전게시판 보기'로 남겨 둡니다.

드러내지 못할 질문이나 고민, 상담 위주의 글들로 채워져나가길 바라며 굳이 익명을 쓰지 않아도 되는 글이나 질문은 '이런 글 저런 질문'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db]

좀 염려스러운게 있습니다.

지금도 회원들끼리 겹치는 닉네임이 있는거 같은데
닉네임을 마음대로 바꿀수 있게되면
이미 어떤회원의 닉네임인줄 모르고, 다른사람이 똑같은 닉네임으로 잠시 바꿔쓸수도 있을테고,
그렇게되면 기존의 그 닉네임을 가진 회원과 잠시 똑같은 닉네임을 쓴 사람을,
글을 읽는사람에겐 같은인물로 생각될텐데,,,,그런건 누구도 원치않는 일이 아닐까요?

닉네임을 바꿔쓴다는건 익명을 대신하는 기능으로, 말하기 곤란한 것들을 올릴때 주로 이용될텐데
자신의 닉네임과 똑같은것을 발견하는것도 그다지 반가운일이 아닌데
좀 쑥스러운 글의 주인공으로 오인된다는건 더 싫을거 같습니다.
그나마 자주 들어오는 회원이라면 자신의 닉네임과 겹치는 사람의 글을읽고
내가 아니라는 설명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이것도 별로 유쾌한일은 아니겠지만..)
그렇지않은 회원들은 전혀 모른고 지날수도 있을텐데요.


최소한 먼저 설정했던 자신의 닉네임만큼은 그 고유성이 보호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문제점이라는게 생기게 마련이라서 저도 이런글 자제하고 싶었지만,
닉네임에 너무 혼란이 오지않을까.. 좀 우려가되서 올려봤습니다.

[비.바람.]

관리자님, 익명게시판 만드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위의 db님 글을 읽고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보통 민망한 질문이나 고민은 이름으로 올리지 않고 고민녀, 잠시 익명, -_-, 뭐 이런식의 이름으로 올라오지 않나요?
그렇다고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이름을 밝히고 댓글 올리고픈 분들 ****님이나 ***같은분들은 불편하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합니다.
100% 만족스러운 게시판이라는 것이 어디 있을라구요.쓰면서 질서를 잡아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sun shine]

db님의 걱정에 큰일리가 있습니다.

규칙을 정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즉 이곳은 어차피 익명으로 말못할 고민상담의 장으로 넘어갈 터이니...
제목은 고민의 요점을 ID는 고민녀 등등 몇개를 정해서 사용하고...
답글도 닉네임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익명일 경우에는 .... 등으로 답글을 달도록 말입니다.
너무 천편일률적인가요?

[샬롬]

저도 비.바람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익명으로 놔두지, 왜 자유게시판을 바꾸었나 싶었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것 같아서 좋던데요. 전에는 원하던 글이 이곳저곳 퍼져있어서, 이곳저곳 다보느라 시간도 걸리고, 불편했는데 지금은 제 category에 맞추어서, 잘 협조해주시는거 같고, 어차피 익명도 회원가입을 해야한다면... 사실 실명쓰시는 분보다 닉네임쓰시는 분이 많잖아요. 지금도 정보 수정해서 닉네임바꾸면 될것이고, 이메일주소는 비공개하면 될것이고 ... 지금 이대로도 괜찮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