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산댁을 비롯하여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강금희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05-04-06 16:06:26
23일(토)날 30명쯤 되는 군단을 이끌고 서해안으로 여행을 갑니다.

일단은 막연하게 쭈꾸미나 생선회를 배불리 먹고
몽산포나 외목쯤 가서 지는 해를 보고 올 계획입니다.

1. 안면도나 서산 부근에서
    이 인원이 들어가서 쭈꾸미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혹은 그걸 포구에 가서 사가지고 바닷가에서 삶아주는 데도 있나요?

2. 식사 후 이동하여 지는 해를 가장 근사하게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3. 생선회는 서해안보다 동해안이 맛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4. 그쪽 가서 꼭 보고 와야 하는 데가 있다면 어디를 추천해주시겠어요?

이동수단은 버스입니다.
여러분의 좋은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IP : 211.212.xxx.1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순이
    '05.4.6 4:16 PM (221.150.xxx.85)

    관심 있으시다면 오시는 길에 개심사를 들러오시면 어떨까요?
    아..그렇다면 낙조를 못 보시겠군요.

  • 2. 천경자(jane)
    '05.4.6 4:23 PM (218.150.xxx.222)

    제 집이 홍성입니다. 안면도 가지전 서산 A지구 초입에 간월도가 있습니다. 어제도 보니 쭈꾸미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구요. 횟집이 아주 많고 유명한 곳입니다. 그중 "바다 횟집"이 손님이 제일 많아요. 회도 잘나오고 같이 나오는 음식이 다양하고 푸짐합니다. 바닷가 쪽이라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으면...^^;;;;;
    어리굴젓도 맛있는데 혜순네(상호명)라고 맨 끝집이구요, 해물칼국수도 맛있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3. 강금희
    '05.4.6 4:55 PM (211.212.xxx.187)

    맹순이님, 낙조는 꼭 봐야 해서요.
    고맙습니다.

    경자님, 바다횟집 얘기에 구미가 당깁니다.
    방금 검색해서 그 집에 전화를 해봤는데 가격이 다 그 정도인가요?
    4인분 75,000원이라네요. 50만원은 써야겠네.

  • 4. 맹순이
    '05.4.6 5:09 PM (221.150.xxx.85)

    그렇다면 가시는길에 개심사를 들러 보심이...너무 개심사에 연연하는것 같지만 이름다운 절 이거든요.

    굽은 나무를 뼈대로 그대로만든 절집이요..

    그리고 낙조는 꽂지해수욕장의 할매바위와 할배바윈가? 그사이로 지는 일몰이 유명하구요

    좀 황량하긴 하겠지만 우리나라 유일의 신두리사구도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5. 천경자(jane)
    '05.4.6 6:05 PM (218.150.xxx.214)

    강금희님, 남편이 거기 단골이라 손님들 모시고 자주 가거든요? 물어봐서 싸게 잘해달라고 얘기해 볼께요. 쪽지 드릴께요. 거기는(간월도) 가격이 다 같은지 모르겠어요. 늘 그집만 갔거든요. 주말엔 예약 안하면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 6. 강금희
    '05.4.6 6:35 PM (211.212.xxx.187)

    개심사의 심검당을 말씀하시는가봐요.
    저도 글에서 읽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건물과 연못은 꼭 보고 싶었어요. 고려에 넣겠습니다.

    천경자님, 가격 문제는 꼭 알아봐주세요.

  • 7. 경빈마마
    '05.4.6 6:46 PM (210.106.xxx.82)

    보기 좋습니다~^^*

  • 8. 안나돌리
    '05.4.6 7:00 PM (210.113.xxx.215)

    개심사 강추드립니다...
    아직 옛 모습 그대로 간직된 절이
    별로 없는 데.. 이곳이 유일하지요...
    그리고 서산 미륵불도 개심사 코스에 넣으시면
    알차실텐데... 방향에 따라 부처님의 미소가
    달리 보이는 곳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9. 강금희
    '05.4.6 7:21 PM (211.212.xxx.187)

    답들을 보니 개심사는 꼭 들러야겠군요.
    개심사, 간월도, 서산농장, 신두리사구. 낙조,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 알찬 여행이 되겠군요.
    다들 고맙습니다.

  • 10. 곰례
    '05.4.6 7:25 PM (211.222.xxx.162)

    너무 많은것을 물으셔서 무엇을 머저 대댭해야 할지^^ 우선 회는 동해안 회보다 서해안의 회가 더 맞있답니다(빠른 물살과 갯벌의 풍부한 영양을 섭취한 녀석들이라 하는군요^^) 지는 해를 바라볼만한 곳은 아주 많고요.. 사람 많지 않고 조용한 곳을 추천드리면 태안의 모항 방파제,어은돌 해수욕장(원진수잔쪽 갯바위), 이런곳입니다 이곳은 물색이 서해답지 않고 맑아서 동해안의 정취도 같이 느끼실수 있답니다.
    쭈꾸미는 모항,이나 통개항 쭈구미나 회를 구입하셔서 드셔도 되구요 통개항에는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드실수 있는곳이 있답니다,, 이상 제가 말씀드린곳은 아직까지 사람들 발길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토욜날 언제 출발 하실지 모르지만 . 코스를 말씀드리면 수원- 서산- 태안-파도리 지나 해옥전시장 - 모항,(회를드시던지? 쭈구미 드시던지?^^조개를 드시던지?) - 어은돌 해수욕장 끝방파제에서 해넘이 보고 집에 오시면 될듯??
    (통개항이란곳은 조용하고 회떠서 조용히 방파네에서 먹을수 있지만 버스가 들어갈수 없을듯하네요..잘 알려진 왜목마을 등은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이렇게 많은 사람을 모시고 가려면 평일에 조용히 답사 한번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상 곰례허니였습니다.. 즐여행 되시길..

  • 11. 강금희
    '05.4.6 7:36 PM (211.212.xxx.187)

    통개항이란 곳에서는 회를 사가지고 방파제에 가서 먹으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담 쌈싸먹을 채소나 마을, 된장 등은 어디서 조달하지요?
    새로운 정보라서 호기심 발동중입니다.

  • 12. 서산댁
    '05.4.6 9:38 PM (211.224.xxx.39)

    햐..
    대단하십니다..
    제가 더이상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82여러분들께 많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앞으로,,,,
    정보도 수집을 많이 하고, 좋은 곳, 많이 많이 알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신두리 사구도 볼만 하지요..
    좀 썰렁은 해도..
    모항도 좋고, 안흥도 좋고, 몽산포도 좋고, 꽃지도 좋고,,..

  • 13. 바쁜그녀
    '05.4.7 1:16 AM (61.81.xxx.120)

    앗..
    전 당진 사는데.. 근처분들도 계셨네요?^^
    분당 살다가 당진온지 4개월 좀 넘어서..아는 정보는 없지만..
    넘넘 반가워요..ㅎ ㅔ ㅎ ㅔ~~

  • 14. hippo
    '05.4.7 1:52 PM (210.99.xxx.225)

    안면도 할배바위 낙조 강추입니다.
    그리고 안면도 휴양림도 참 좋구요.
    서해안은 어디나 다 좋아요오오

  • 15. 곰례
    '05.4.7 2:40 PM (211.222.xxx.216)

    강금희님 오전에 쪽지 보냈는데 ...보셨는지요?

  • 16. 강금희
    '05.4.7 9:33 PM (211.212.xxx.187)

    네 봤어요, 곰례님.
    답 보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83 다른 악세사리 파는 사이트도 이런 가요? 5 iloves.. 2005/04/06 1,432
33882 핸드폰 문자 누군지 알수 없을까요.. 2005/04/06 2,172
33881 어제 인사동에 다녀왔어요... 2 몽실 2005/04/06 1,429
33880 급질문이예요 2 지지엄마 2005/04/06 1,568
33879 자유게시판...옮겨졌네요^^ 10 파란마음 2005/04/06 2,351
33878 밤중수유...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10 pink d.. 2005/04/06 1,026
33877 독일사시는분,,수입과일 대답좀.. 7 껄껄 2005/04/06 1,602
33876 다시 날아온 후투티 5 인우둥 2005/04/06 1,991
33875 시매쓰? 조이매쓰? 와지만? 놀이수학? 4 실비 2005/04/06 1,769
33874 광주- 떡케익 강습에 오실분들 보세요 1 쿠키앤맘 2005/04/06 1,557
33873 저 조언좀 구할께여~~ 네이버 카페관련~ 19 행복한지석맘.. 2005/04/06 2,200
33872 숨겨진 맛의 1%를 밝힌다. 5 천경자(ja.. 2005/04/06 2,813
33871 서산댁을 비롯하여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16 강금희 2005/04/06 3,175
33870 부모님 부부동반 여행 보내드리려는데......... 8 헤르미안 2005/04/06 1,634
33869 불난 것 보고 있으려니 속에서는 천불이 난다. 3 소네 2005/04/06 1,643
33868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길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5 hweare.. 2005/04/06 1,687
33867 출산시 병원비 9 해바라기 2005/04/06 2,057
33866 에고... 교통사고 보상 처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새길 2005/04/06 1,470
33865 [급질] 청소 대행 업체 잘 아시는곳 계세요?? 2 실리아 2005/04/06 1,146
33864 혹시 안쓰는 침낭 있으시면... 1 호우맘 2005/04/06 1,736
33863 새로운 자게의 힘을 빌어....(키톡에 글쓰고 난뒤) 40 김혜진(띠깜.. 2005/04/06 2,798
33862 포장이사업체에 맡길 수 있는것들은? 1 꼬마뚱 2005/04/06 1,075
33861 목화씨 받고... 2 왕초보아줌마.. 2005/04/06 1,587
33860 누가 벽에 못박을 일에나 서방 필요 하다 했던고? 15 김흥임 2005/04/06 2,590
33859 추천 해주세요.....2002년이후에... 하눌님 2005/04/06 1,626
33858 다리에 장애있으신 분만 보세요. 4 맑은하늘 2005/04/06 1,941
33857 산불을 보고 5 화영 2005/04/06 915
33856 안산시 일동에 13개월된 아기 맡길곳 추천좀해주세요... 1 권옥희 2005/04/06 1,300
33855 창원 원룸구하기 1 바비공주 2005/04/06 1,655
33854 고백 - 반환점을 돌아오며...... 46 J 2005/04/06 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