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물 팔려는데요...(팔아보신분들 도와주세요)

[질문]

안녕하세요?
실명되기전에 물어봐야겠네요 --;;

집안 형편이 너무 안좋아져서
가지고 있던 패물을 팔아야하는데요...
참..이런일이 일어날줄 꿈에나 알았겠습니까?
애들 클때까지 가지고 있으려 했는데...
죄송해요.^^;;
이런 허접한 내용은 안올리려고 했는데 괜스레 하소연이 나오네요.

여기는 일산인데요.
제 결혼 예물하고 애들 돌때 받은 금이 있는데
1.일산서 파는게 나을까요?
   아님 서울서 파는게 나을까요?
2.시중에 금은방이라고 하는 데서 파는게 나을까요?
   아님 메이커 보석점(?)에서 파는게 나을까요?
   종로로 나가는게 나을까요?

금값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7냥쯤 되는데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거든요.
팔아보신분들 조언좀 해 주세요.

[이정은]

금은방 여러 군데에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가격 차이가 조금씩 있어요..

[미운오리]

저도 잘은 모르지만요, 동네 작은 금은방에서 주로 많이 사곤해서 단골이 됐는데도,나중에 알고보니 시장의 큰 데보다 훨씬 비싸게 팔았더라구요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시장의 큰데(넘 커서 들어가기가 좀 민망...)가 뭐든지 싸게 팔고요,
금은 훨씬 비싸게 쳐서 받아준대요
또 금은 그날 그날 시세가 다르니 그것도 알아보시구요

[scymom]

예, 맞아요. 동네 금은방보다는 시장이 큰 곳이 값을 더 잘 쳐줘요.
저도 몇 년 전에 급한일이 있어서 금 팔았었거든요.
값이 제법 차이가 납니다.
종로도 시장이 크고요.
고속버스터미널의 귀금속 상가도 커요. 두 군데가 그다지 가격차이 안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색보석류는 값을 안쳐줍니다. 구입가격의 30% 정도도 덜 받으려나....그랬던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