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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랑 사이 안좋은 남자..

어떻게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05-03-22 09:01:43
제 여동생이 만나는 남자가 생겼어요..

소개로 만난 것 같은데, 조건이며 뭐며 참 괜찮은 것 같아요..무엇보다 서로 좋아하는 것 같구요.

그런데,  그 남자가 자기는 누나랑 안친하다고 했대요..나이차 얼마 안나는 누난데,

어렸을 때부터 잘 싸웠고, 말도 잘 안하고 지낸다고..지금도 그렇다구요..

다 커서 학교 문제로 따로 떨어져서 살기도 했지만,,

암튼 그 얘기 듣고 제 동생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사실 저희 자매 위로 오빠가 하나 있는데, 저희가 오빠랑 그렇게 지내거든요..

어렸을때부터 폭력적이고 -_- 가족 모두에게 함부로 하고 극도로 이기적인 오빠 밑에서

자란 저희 자매는 지금은 오빠랑 말도 잘 섞지 않아요..

저는 착한 남편 만나서 많이 극복했지만...제 동생이나 저나 남자를 잘 못 믿고,

남자 앞에 자신감없어 하기도 했구요..

오빠 때문에 둘이 정신병원 상담을 받은 적도 있을 정도에요..

남자가 조금이라도 성격이 나빠 보이거나 폭력적인 성향이 있어보이면

부르르 떨고 질색을 하구요..

(전 길거리에서 남자랑 여자랑 시비가 붙어도 너무 무서워서 소름이 끼치고

달려가서 남자를 제가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암튼, 저희는 저희 오빠를 보면서, 여형제랑 사이 나쁜 남자는 조심해야한다라는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만나는 남자가 누나랑 사이 나쁘다니까

제 여동생이 남자의 성품을 의심하나봐요..정말 심각히 생각하더라구요.

보통 누나랑 남동생은 잘 지내지 않나요? 누나는 남동생에게 잘 하잖아요..

제 여동생은 누나랑 남동생이 나쁘게 지내는건 남동생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단정지으면서..-_-

심각해지더라구요..

그 남자는 지금까지는 제 여동생에게 다 맞춰주고, 굉장히 자상한데, 또 유순한데....

누나 얘기를 듣고부터는 언뜻언뜻 비치는 표정이 무서워 보인대요..-_-

첨 만났을때 자기 성격 다혈질이라고 했던 것도 생각난대요..

제 생각에 누나랑 사이 안좋다고 무조건 그 남자의 성품을 의심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오빠로 인한 상처가 큰 제 여동생은 굉장히 크게 생각하더라구요..

누나랑 사이 안좋은 남동생, 어떤가요?

저희랑 말도 안하고 지내고, 집에서 개고기인(-_-) 저희 오빠도 밖에서는

참한 사람으로 통하더라구요..지금 여친도 있구요..

질문 해놓고도 참 바보같은 질문이지 싶네요..
IP : 218.237.xxx.1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8세아줌
    '05.3.22 9:08 AM (210.180.xxx.4)

    아파트아랫집에 친하게 지내는 아짐이 있는데 남편과 사이가 넘 안좋습니다. 그 남편 자기 누나들 알기를 뭐같이 압니다. 클 때 그토록 사이가 안좋았다는군요. 결혼하고나서도 어쩔땐 전화로 싸우다가 칼들고 나설라고 하는걸 말린적도 있답니다.
    그 남자 밖에서는 그런 양반이 없습니다. 젠틀하고 순수해보이기까지하는 doctor 이지요.
    두얼굴의 사나이 조심해야합니다.
    제 여동생이 그런남자랑 만난다면 말리겠습니다.

  • 2. 저도
    '05.3.22 9:16 AM (211.205.xxx.187)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는 않지만 사이가 나쁠 일은 없는거 같은데, 님 글을 읽고 보니 ....
    누나와 사이나쁜건 분명 이유가 있을거에요
    누나는 대부분 남동생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가든요.
    아무래도 그 남자 성격이 조금 의심스럽네요.

  • 3. 실비
    '05.3.22 9:18 AM (222.109.xxx.190)

    원글님도 동의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초기 연예때 좋은면만 보이고 콩깍지 끼이면, 뭐 조금의 단점(?) 극복할수 있게 될것 같은데, 만남이 지속되고 혹 나중에 결혼이라도 할 것면....

    결혼이라는게 모든 분들이 생각하는 환상이 아닌 현실인 만큼 그렇지 않아도 남편과 부인이 잘 맞고, 대화도 충분히 하고, 서로 사랑해도 어떤 상황이나 경우에 상처 받고 싸우고 하지요. 뭐 그게 다 사람 사는 세상이구요.

    제 말씀은 모든게 좋고 100% 완벽하다고 생각해도 문제가 일어나는데,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라면 정말 심각하게 고려하시고, 확인하시고, 여동생분께서 계속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셔야 할것 같아요.

    남자든 여자든, 사람의 마음의 상처든, 미움이든, 폭력이든 제대로 치료 받지 않으면 심각하죠. 항상 눈에 잘 보이지 않으니,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정말 무섭답니다. 저도바 원글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언니가 계속 관심있게 봐주시고, 여동생분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실비.

  • 4. 제 남동생
    '05.3.22 9:20 AM (211.224.xxx.79)

    과도 원글처럼 사이가 좋지 않거든요.
    가정환경이나 가족관계가
    그다지 원만하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 5. yuni
    '05.3.22 9:21 AM (211.210.xxx.2)

    자기입으로 다혈질이라고 했는데 평소에 유순하고 자상하다면 그야말로 두얼굴이네요...
    그런 사람이 화내면 정말 눈에 뵈는게 없죠.
    제 아는 분 그런 남자랑 결혼했는데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정말 칼들고, 가위들고 덤비고,
    와이프 두들겨패서 척추측만오고....
    결국 이혼했어요.
    저는 남매간의 사이좋고, 나쁘고를 떠나 (물론 사이 나쁜것도 마이너스점수 줍니다.)
    그런성격 남자라면 말립니다.
    그런데 그런 남자가 한번 달라붙으면 안 떨어지지요. 휴~~~.

  • 6. 누나
    '05.3.22 9:24 AM (211.188.xxx.164)

    평범하진 않네요.
    저 자라면서는 데면데면하기도 했지만.
    지금..자식보는 느낌으로 남동생대하는데.
    어찌나 다 애틋한지..물론 남동생은 저 그렇게까지 생각 않겠지만요.
    이리 애틋해서 그런가..남동생 여자친구도 이쁘고 고맙고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고 그런 심정인데...
    왜 그리 됬는지 사연을 좀 알아보는게 나을듯하네요.

  • 7. 저도 누나
    '05.3.22 9:51 AM (222.109.xxx.21)

    제 남동생이랑 사이가 몹시 안 좋습니다.
    제 남동생은 물론 저한테 섭섭하거나 미운점이 있으니 그렇겠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티격태격 싸운 적도 많고
    커서는 감정싸움까지 번져서...사실 한집에 살면서도 거의 말을 안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한테는 정말 끔직합니다.
    제가 제 남동생 여자친구를 비난했다고 제 따귀를 때린적도 있으니까요.
    솔직히 남동생이지만...무섭습니다
    같은 집에 사는 것도 무섭고 말하기도 무섭고
    여자친구를 보고 있으면 '저 여자는 저런 남자랑 어떻게 사귀나'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살아봐야 결과가 나오겠지요

    남동생과 누나 사이가 안 좋은 건
    솔직히 말해 그다지 좋은 게 아닙니다
    누나는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은 동생이기때문에 웬만한 것은 그래도 너그럽게 넘어가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 안되는 경우가 반복되면 말로도 안되고
    결국 싸움이 되버리더군요

    참고로 제 여동생도 제 남동생이랑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고
    남동생이라해서 이뻐하지 않습니다.

    우리 엄마께서도 제 남동생의 잔인한 면을 알기 때문에 그냥 항상 허허거리시기만 할 뿐이구요
    한마디로 속수무책입니다

    형이 있을 경우 어떻게 말이라도 꺼내보는데
    누나만 있는 망내가 망나니같이 굴면 정말 가족관계 전부 허물어집니다

  • 8. 제 남동생
    '05.3.22 10:01 AM (211.224.xxx.79)

    저도 누나님 처럼
    저도 제 남동생 무서워요. 두살 차이나는데도.. 명절때 가면 인사만 하고 살아요.
    남동생이 결혼을 안해서 여자한테는 어떻게 하는진 모르겠어요.

    저도 누나님 처럼
    저희집도 아무도 남동생에게 무슨 말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너무 믿고 받들고 위하고 기대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아버진 일찍 사고로 돌아가셨구요.

  • 9. 다혈질 신랑
    '05.3.22 10:07 AM (211.194.xxx.70)

    남자분이 다혈질이시기 때문에 ... 잘못된건 못참고 그냥 못넘어가서 누나랑 사이 안좋은거 아닐까요?

    왜냐면 무던한 사람은 그냥 넘어가는데... 그걸 꼭 집어줘야하는 성격이랄까...

    그러니까 누나 쪽에선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고 자꾸 나쁜점을 들춰내니 점점 마음도 멀어지구요...

    같이 사는 사람이 다혈질인데요...시누이가 우울증이 있어서 그걸 만만한 동생(신랑)에게만 푼답니다...

    근데 문제는 어머니나 식구들 아무도 모르구요...너무 착하다고만 합니다...

    울 신랑만 바보된 격이죠...다혈질이니 니 성질이나 죽이라고...-_-

    누나에게 아무도 모르고 남자분만 아는 뭔가가 있는것이 아닐가요??

  • 10. ..
    '05.3.22 10:11 AM (61.32.xxx.33)

    저는 남동생이랑 그렇게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왜 원글님 남친은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일까요...-_-

    저, 남동생이랑 치고박고 싸우고 하는것도 한때고 지금은 얘기도 거의 안하고 데면데면해요.

    오히려 남친이 여동새이랑 너무 친해서 어려운일 있을 때 다해주고 다퍼주는 것보다는 낫겠고,

    특별히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게 아니라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 거리였나요? 몰랐네요.

  • 11. 원글이
    '05.3.22 10:20 AM (218.237.xxx.127)

    많은 분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나한테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바로 윗분 의견처럼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고..아님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큰 문제일수도 있지요..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면, 그 남자의 어머니가 "나는 널 키우면서 어려운 점이 없었다"라고 말씀하셨대요.

    가끔 말하는 것보면 어머니랑 쇼핑도 가고, 옷도 사드리고 한다는군요..

    저희 오빠를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엄마가 오빠를 키우면서의 어려움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고, 지금도 엄마랑 쇼핑을 간다거나 엄마에게 뭔가를 사드린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저 결혼할때 10원 한푼 없었답니다. 결혼해서 잘 살아라, 이런 말도 없었구요..

    양복입고 결혼식 참석한 것에라도 감사해야할지...-_-

    어머니랑 잘 지내는 것보면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 12. 경험자
    '05.3.22 10:26 AM (211.115.xxx.68)

    전 오빠도 있고 남동생도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형제간 사이가 안 좋다면 그 형제간의 성격상 문제도 있겠지만
    키우는 부모의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시부모를 모신다면 골치 아플 일이 종종 있을 거예요.

    내 여동생의 경우라면 전 결혼 반대합니다.

  • 13. 생크림요구르트
    '05.3.22 10:43 AM (61.74.xxx.101)

    누나는 남동생에게 잘 한다든가 너그럽다든가...라는 것은 편견입니다.
    저만 해도 전혀 그렇지 않은걸요-.-; 어려서는 싸우기도 무지 싸웠고...
    다행히 취미가 워낙 잘 맞아서, 덕택에 아직도 그럭저럭 친한 편이지만
    그냥, 말 잘 통하는 친구...정도지, 애틋한 혈육의 정 같은 건 별로 없어요.
    누나고 남동생이고 그런 거 다 떠나서, 어떤 두 사람이 사이가 안 좋은데
    그게 일방적으로 한 쪽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 14. 제 생각은
    '05.3.22 11:12 AM (218.147.xxx.24)

    어머니랑은 사이가 좋다니하니 혹시 어머니가 딸이랑 아들이랑 엄청 차별하면서 키우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그럴경우 딸이랑 아들이랑 사이가 안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5. 저도
    '05.3.22 11:57 AM (210.183.xxx.202)

    누워서 침뱉기지만 제 얘기네요..
    저 남동생하고 사이 안좋습니다. 성격도 너무 안맞지만 기본적으로 동생이
    좀 정신병력이 있어요..
    초등 6학년때부터 동생하고 싸우다 여러번 맞았습니다. 동생이 굉장히 거구거던요..
    거의 깔려서 목조르기 수준이었습니다. 동생 말로는 아버지가 저를 편애해서 저를 미워한답니다.
    제 결혼식장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친정어머니 끊임없이 저한테 동생 중신서랍니다...이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도
    지겨워요.

  • 16. 미스마플
    '05.3.22 1:10 PM (66.167.xxx.211)

    위에 경험자라고 쓰신분의 의견과 같습니다.
    형제간 사이가 나쁜건 부모의 잘못이고, 그건 고쳐질수가 없는거 같애요.
    결혼하고 나서도 불화의 씨라고 봅니다.

  • 17. 제 동생
    '05.3.22 1:25 PM (220.127.xxx.31)

    헤어지라고 하세요.
    지금까지 살아 보았자 집안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겪은 걸턴데 이 경우 소왕자가 겪은 분노를 풀 데가 없어서 누나를 미워할 거예요.
    저도 어릴 때 성적표 받을 때마다 제 동생이 먼가 껀수를 잡아서 제여동생이랑 저를 때렸어요.
    주로 재수없이 말했다. 지가 정한 선 넘어서 지 방 앞에 갔다.
    저나 제 여동생 집 안 분위기 때문에 그냥 당하고 살았죠.
    결혼하고 나서 제 동생이 버릇 없이 굴자 저희 남편이 한 번 혼을 내었죠. 엄마랑 제 남동생이랑 길길이 뛰고 저랑 안 보고 삽니다.
    남동생 결혼하더니 처음에는 잘 살다가 첫 번쨰는 2년 두 번쨰는 2년간의 별거 기간을 거쳐 결혼 5년만에 이혼했어요.
    올케 왈 '자기 일이 잘 안 풀리면 사람을 볶아대어서 살 수가 없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다 적이다. 남의 의견은 없고 자기 말만 다 옳다'
    남동생 이혼해서 아이 데리고 친정 엄마한테 와 있어요. 제 여동생이랑 저랑 친정에 안 가죠. 이제는 자기가 이렇게 어려운데 와서 안 도와 준다고 난리입니다.
    젊은 남자가 가족과 사이가 안 좋을 때는 그 집안 어른부터 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노를 식구에게 그 것도 제일 약자에게 푸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18. 아기토끼
    '05.3.22 2:12 PM (165.244.xxx.82)

    좀 특이하긴하네요. 그집 놀러가서 관찰해보기전엔 모르는거 아닐까요?
    대체로 남동생하고 누나는 누나가 좀 당하면서 티격태격싸워두 사이좋은편인데..

  • 19. 제 경우...
    '05.3.22 4:14 PM (203.90.xxx.202)

    제가 경험하고 관찰해 본 결과(그러니까 저희 집 경우는) 여자형제에게 대하는 것과 아내에게 대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남편, 회사에서 만났는데 사회 생활하는 모습은 말 많지 않고 진중하고 점잖아 보였는데 함께 살아보니 마치 초등학교 아이처럼 유치한 장난에(예를 하나 들자면 바지 한 쪽은 발 넣고 한 쪽 마저 넣으려고 발 들었을 때 바지자락 밟기...처음 당했을 때는 넘어졌습니다.정말 유치하지 않습니까?) 말할 때도 유치하게 말꼬리 잡고 놀리고... 대화가 안됩니다.
    근데 시누이랑 둘이 있는 모습을 보니까 꼭 저한테 하듯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둘이 크게 사이 나쁜건 아닌데 그다지 다정다감하지는 않죠.

    반면 저랑 제 남동생은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괜한 억지나 장난을 치지도 않고...꽤 친한 편입니다.
    저 솔직히 울 남편보다 남동생이랑 대화하는게 더 재밌고 좋아요.
    저랑 그렇게 지내서인지 밖에 나가서도 여자들이랑 잘 지내고 여자 마음도 잘 알아주고, 얼굴이 잘생기거나 멋진게 아닌데도 같은 과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많고 친하게 잘 지내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사회적인 모습과 개인적인 모습은 정말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앞에서 자기 포장이 걷히고 긴장이 풀리는 순간에 진짜 본질이 보이는 것 같아요.

    섣불리 헤어져라 만나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 남자분에 대해 좀더 시간을 두고 잘 관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0. 사랑
    '05.3.31 7:31 PM (222.106.xxx.101)

    남자친구의 누님을 만나보세요.
    그러면 다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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