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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에 대해 좀 다른 생각
모두들 다 드롱기에 대해 칭찬만 하시는데 전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전 제빵을 많이 해서 드롱기를 사용할 때마다
가스랑 비교가 되네요..
드롱기로 빵을 구우면 빵이 겉에는 타고
속은 살짝 떡집니다....빵 굽는 거야 저는 이제 7년 정도
되어서 자신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스로 구운 거량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내부에서 불의 온도가 일정하지 않아서 쿠키 같은 건
자리도 계속 바꿔줘야하고..특히 밑에 타는 거 참 심하죠..
모두들 드롱기가 좋다좋다 하시지만 전 제빵용보다는
생선굽기나 작은 오븐요리에 더 적합하더군요..
빨랑빨랑 되니까...하지만 제과제빵용으로는 썩
좋은 건 아닙니다....정말 웃불이랑 밑불이 세요...
혹시 빵을 저처럼 많이 구우실 분이라면
가스오븐이 훨씬 안정적으로 됩니다...제 오븐은
간단기능만 있는 점화도 잘 안된다고 맨날 구박하는
오븐인데 빵을 구워보면 드롱기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기냥 참고 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1. 그렇군요
'05.3.22 9:49 AM (220.42.xxx.110)그렇게 추측만 하고있었는데..
겉은타고 속은 떡진다 .. 포인트네요2. 전 잘되던데요
'05.3.22 9:54 AM (61.111.xxx.46)전 잘만 되던데요.
그리구 가스오븐렌지에 구울 때도 윗단이나 중간단 한단에만 놓고 쿠키 굽던데요.
마찬가지 아닌가요.
드롱기도 중간단에 구우면 탈 일이 없어요.
드롱기에다 제빵제과 별거별거 다 해먹어도 실패한 적 거의 없거든요.3. 겉모습
'05.3.22 9:57 AM (211.207.xxx.118)저는 기능은 잘 모르겠어요. 근데, 겉모습은 좀 돈값을 못하는 분위기기는 해요. 꼼꼼히 만들어졌다거나 재질이 고급스러워보이거나 그렇지 않았거든요. 한10-13만원 정도라면 딱 알맞아보이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컨벡션기능 생각해서 좀 높여도 한 15만원선....?
4. ㅁ
'05.3.22 10:08 AM (61.32.xxx.33)전 잘되던데요님,
원글님도 실패^^;는 아니신 거 같은데요...
제빵은 드롱기보다 다른데 했을때 더 잘되더라... 는 얘기인듯...
전 솔직히 드롱기 제품, 믿음이 확 가진 않지만 쓰기엔 그냥 무난한 거 같아요.5. 겉모습
'05.3.22 10:15 AM (211.207.xxx.118)근데... ^^;;
제품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물론, 브랜드, 제품자체의 질, 디자인, 가격 모든 조건이 좋아야 잘팔리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단 한가지 포인트가...제품의 성패를 좌우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마치, 시대를 잘 타고나야 영웅이나 천재가 만들어지는 것처럼요)
드롱기는 큰 오븐을 활용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 주부들의 지배적인 실정이었던 상황에
어찌어찌 82라는 곳에 알려져서 그야말로 돌풍을 타고 ~ 틈새시장에 정착했다고나 할까....
단지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엄청난 장점을 가진 케이스죠.
일단 너무 커서부담스럽고 소량의 음식을 하기에 번거로웠던 대형오븐의 약점..
빌트인하거나 주방가구와 굳이 맞출 필요가 없다는 수납의 장점...
이런 것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엄청난 수요가 나왔겠죠.
그것도...다 드롱기의 행운(?)이고...
비슷한 제품들이 있겠지만...최초로 널리 알려졌다는 게(비록 82안에서만일지라도) 주효했다는 점이겠죠.
ㅎㅎㅎ 모든 게 그렇잖아요. 사람사는 세상이...
행복이 반드시 성적순이 아닌 것처럼... 제품도 품질이나 가격순이 아닌 경우가 생길 뿐이죠.
제품 사용에 관해서는... 잘 쓰는 분도 못 쓰는 분도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모든 고객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제품은...없으니까.
뛰어난 강점을 가졌다면 그 밖의 것들이 다 커버되기도 하니까요..
대부분.. 외향이나 부속에는 좀 설레설레 하시면서도 그걸 보완해줄만한 점이 있으니까 쓰고들 계시겠지요. ^^
뭐 이젠... 드롱기 외의 회사들도 미니오븐 시장에 뛰어든 분위기니...
앞으로는 경쟁 속에서 가격대비 더 좋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길 기대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6. 다른생각
'05.3.22 10:35 AM (211.207.xxx.152)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공구할때 구매했습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가스오븐은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그냥 자그만한걸로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책을 보고 빵만들고 쿠키를 굽는수준이라
전 상당히 만족합니다
저도 제가 산가격이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비싼편이지요
결혼선물로 땡겨서 산건데
남편이 첨엔 뭐가 이리 비싸냐 하더니 지금은 정말 잘샀네 이럽니다
하지만
조금 능숙해진 지금은 약간 작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다음 이사 갈때는 가스오븐을 좋을걸로 구매하려구 합니다
좀 가격이 내려간다면
더 좋겠지요7. 개굴
'05.3.22 11:07 AM (211.110.xxx.222)음..저는 좋던데요.
어차피 어떤 물건도 쓰기 나름 아니겠어요?
다른거랑 비교해서 써보고 사진 못하니까 제가 산거에 만족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면 그게 좋은거 같아요 ^^
원글님은 다른거랑 써보시니~ 그것보단 드롱기가 쫌 그렇단 말씀이시죠? ^^
저는 그냥 컴팩트한 디자인도 좋고~ 오븐요리~ 생각도 못해봤는데 빵에 과자에 매주 써지는거 보면 좋은거 같아요. ^^*8. 미스마플
'05.3.22 11:25 AM (66.167.xxx.211)저는 미국에 살기때문에 집에 설치되어있는 커다란 가스오븐이 있는데... 사실 자주 사용하기는 귀찮았어요. 제과제빵도 큰 맘을 먹어야 하는 정도였는데.
토스터 오븐(제 것은 컨벡션이 아닌 좀 저가의 드롱기입니다)을 산뒤로 아주 제과제빵에 재미를 붙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같은 요리를 재료가 너무 많아서 드롱기와 큰 가스오븐 두개에 같이 요리를 해보면 저같은 경우엔 토스터오븐에 요리한것이 더 맛있어요. 가스오븐이 너무 커서 그런지 빨리 건조하고 온도조절이 잘 안 되었을때의 실패가 더 치명(?)적이고요.
저는 드롱기 아주 200퍼센트 만족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남편이 드롱기 컨벡션오븐으로 하나 장만을 하라고 부추기고 있는 중입니다.
더 좋은 걸 사면 더 자주 맛난거 해줄거냐고 애교까지 부리네요.9. 로그아웃
'05.3.22 11:46 AM (61.254.xxx.105)가격이 좀더 내려가야 한다고는 생각이 들어요. 가전제품이라는것이 점점 가격이 다운되잖아요~
유통업체를 끼고서 판매되는게 아닌 수입업체에서 직접 판매,관리까지 되는거니깐 더 금액다운은 되어야 한다고 봐요~
20만원정도면 적당할꺼란 생각이드네요...^^;;10. 오븐에 따라...
'05.3.22 12:37 PM (220.86.xxx.41)저도 가스오븐 오래 썼던 사람인데요, 드롱기는 크기도 작고 전기오븐이라 그런지 온도가 정말 쎄요. 그래서 10도에서 20도 정도 낮춰서 굽는답니다. 이젠 좀 적응이 되는 것같아요.
이런의견, 정말 중요한 것같아요. 정보교환이 되니까요.11. .....
'05.3.22 4:54 PM (222.234.xxx.164)사실요,데롱기 이태리에 있을때는 잘 몰랐어요.모르기 보다는 이태리사람들이 생각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우리나라 대우가전제품정도의 수준이라서 별루 관심있게 안봤거든요.여기서 이렇게 비싸기두 하구 하두 좋다고들 하시길래 저두 다시 보게 되었어요.
12. 저는
'05.3.22 10:30 PM (221.140.xxx.62)제과제빵 할적엔 그저그렇더군요. 제 경우는..
쿠키는 한판에 9개 정도 구울 수 있으니.. 몇 번을 구워내야 하고..
쿠키는 윗단에서만 구워야지 아랫단과 함께 넣으면 타버리구요.
케이크나 빵은 잘 조절하면 타지는 않는데.. 타버리는 경우도 있고..
작다는게 증말 흠입니다.
그러나.. 한식같은거 할땐 좋아요. 예열시간도 짧고..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제 주방은 작아서 가스오븐 들어갈 자리가 없거든요.
넓은집가면 크다란 가스오븐 하나 더 사서 두 개 가지고 쓸려구해요.13. 땡글
'05.3.23 12:24 AM (220.76.xxx.71)저는 이사오면서 가스오븐 버리고, 전기오븐으로 바꿨는데, 정말 차이는 나더군요.
머핀이 왼쪽 것은 좀 덜 익고, 다른쪽은 노릇하게 구워지더군요.
온도도 다 맞춰도 .......
써보니 장단점이 다 있는것 같아요.
지금은 집이 좁아서 전기오븐으로 그럭저럭 견디지만, 부엌만 넓어지면 바꾸고 싶네요.
전기세가 가스보다 쎄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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