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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올린 단란주점 관련해서요...

궁금이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5-03-21 10:01:33

제가 올린 질문의 의도와는 달리 남자들이 그런 곳을 좋아 한다 아니다의 문제로
댓글이 무지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그런곳에 따라 가본 경험상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런 곳을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ㅜ.ㅜ
그런데, 열의 열명은 아닌거 같고 한명정도는 별로 안좋아 하는걸 느꼈어요.

이부분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IP : 210.123.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21 10:11 AM (210.115.xxx.169)

    독실한크리스챤.
    싫어합니다.

    또 지적인, 약간 고상한 연애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수준의 여자가 있을 때만 좋아해요.
    아무데나 좋아하지는 않고.

    (후자는 매우 위험도 높은 족속임.)

  • 2. 깔끔한...
    '05.3.21 10:37 AM (222.108.xxx.218)

    사람들은 싫어하더군요.
    다소 결벽증...
    사실 이남자 저남자가 만져대는 여자 좋을일 없겠지요.

    그런데...
    일반적인 샐러리맨이 대다수라고 볼때
    가끔씩 가는거라 좋아라 하는거 아닐까요?
    맛있는 음식도 자주 먹으면 그 효용이 떨어지듯이...
    날마다 갈수 있는 상황도 안되고...
    그러니 한번가면 뽕을 빼고 놀수밖에요...
    그런데...
    그런 업소 여자들 일반 샐러리맨 좋아라 안하지요...

  • 3. 그런데...
    '05.3.21 10:38 AM (211.227.xxx.91)

    제가 아는 독실한 크리스챤 남자분이 계시는데....
    그 분 우리 있을 때는 무지 싫어하고 여자들 손도 안잡더니...
    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까....끌어안고 별짓 다 합디다.
    (참 내가 스카프를 잊어버려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돌아간 사이에 벌어진 일이지요.)
    그 독실한 크리스챤이 뭐라햇는지 아세요?
    남자는 다 이렇다라고 합디다.
    내가 뭐라했나? 지가 괜히....찔려서...
    그 사람 교회에 무슨 지휘도 하고 하는 사람이고 일요일은 교회일로
    등산 및 모든 모임을 피하는 열렬 크리스챤이지요.

  • 4. 그런데
    '05.3.21 10:39 AM (211.227.xxx.91)

    처자식 물론 다 있는 남자였지요.

  • 5. 점몇개찍을까
    '05.3.21 10:51 AM (61.32.xxx.33)

    좋아라는 하는 거 같던데, 젊을 때 한때이지 않나요?

    제 남편은 여자앞에선 무진장 쑥스러워합니다. 저 처음에 만났을 때도 커피잔이 달그락달그락거리도록 벌벌 떨던데...

    총각때 단란한데 안가봤냐 물었더니 (그 부서의 특성상 가끔 갈때는 있는거 저도 압니다)
    따라가긴 가는데, 자기도 여자들한테 말을 못걸고, 그러니, 여자들이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합니다.
    그 여자들도 사람인데, 잘노는 남자한테 붙는다나요.
    생김새도 꼬질꼬질하게 생겨서. ^^;;;;;

    그리고 그 여자들, 더럽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굉장히 많죠...

    정상적인 남자들은 나이들면 (30대 초중반 넘어서) 그런데도 귀찮아하더이다.
    빨리 집에 오고싶죠....

  • 6. ^^
    '05.3.21 10:52 AM (211.35.xxx.162)

    사실 저도 저번에 올라온 그 글 봤는데, 댓글들이 제가 느낀 제 주변 현실과는 달라서
    이런 분들도 계시는구나...하고 말았는데요~
    워낙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 제 주위 남자분들은 솔직히 말해서 좋다고 하시대요.
    제가 미혼임에도 회사 분들이랑 워낙 친하게 지내는지라...
    오죽하면 룸살롱에서 아가씨들이랑 디카로 찍어온 사진까지 보여 주셨다니까요...
    회사에서 얌전빼고 거드름 피우는 분들도 뭐 별반 다를바 없이 마냥 즐거워라 얼굴을 하고 계시더군요.

    여자 좋아하는거야 남자로서의 본능이니까 그런건가보네 했어요.
    하지만 막상 내 얘기가 되면 열불나고 눈 튀어나올거 같아요 ㅠㅠ

  • 7. ...
    '05.3.21 10:58 AM (210.123.xxx.145)

    저도 대부분의 남자들이 좋아한다 생각하거든요
    근디 저희 직장에 진짜 진짜 바른생활 사나이가 한분 계세요...
    그분은 단란주점 같은데 가면 어떨까 진짜 궁금해요 (내 남편도 아닌디 ㅜ.ㅜ)
    정말 두얼굴의 사나이가 될지.. 아님 언능 집에 가고 싶어 할지...

  • 8. 특별히
    '05.3.21 11:06 AM (61.85.xxx.21)

    남편과 단란주점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두번씩이나 궁금해 하면서
    질문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본인 남편의 성향이 어떤가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남의 남잘 내가 데리고 살것도 아닌데..

    단란주점,노래방,룸싸롱...이런거에 관한글
    이전에도 많이 올라왔었거든요.
    단순한 호기심,궁금함 정도라면 검색한번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 9. 엄밀하게 말하자면
    '05.3.21 11:11 AM (222.108.xxx.218)

    업소 여성이 더러운게 아니지요.
    더럽게 노는 남자들이 문제인거지...
    전에 글에 보니까 업소여성 팬티벗겨 술에다가 담궈서
    짜먹는단 얘기도 있던데...
    에구...
    그야말로 토악질 나네요...

  • 10. 맞아요
    '05.3.21 11:25 AM (211.227.xxx.91)

    업소 여자들이야 직업상 돈 벌려고 나온 것이고
    돈 벌려니 남자들 꼬셔야하고...
    문제는 남자들이지요.
    그 남자들이 싫어하면 절대 저런 없소는 저절로 청소되어 없어진다니까요.
    남자들이 좋아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젊어서는 그런 여자들 더러워 보이지만...
    나이들면서 지네들이 더 좋아 데리고 모텔가고 '
    한 여자를 데리고 돌아가며 놀기만 잘 하더군요.
    이래도 그 여자들이 더러워 싫어한다고 할래요>
    나이 젊어 한때야 더러워 결벽증 있겠지만...
    다 나이들면 그러려니 하고 데리고 잚만 놀더군요.
    남자들이 문제지요

  • 11. ..........
    '05.3.21 11:34 AM (210.115.xxx.169)

    추가설명..
    독실한 크리스챤이라함은 남보기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아니고
    그 말씀이 속에 박혀 생활 속에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위의예는 위선자의 좋은 본보기 입니다.
    마치 저를 보는 것 같군요. -저도 남들이 독실하다고 할 때도 있는데
    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마치 제가 위선을 떠는 것 같아서.. 전 일부러는 아니고
    그냥 주위에서 그렇게 봐주어서 부담스러워서..-

  • 12. 이이구...
    '05.3.21 11:42 AM (211.176.xxx.248)

    참 답답하네요
    열이면 열 다 좋아합니다
    안좋아하는 이도 있다고요?
    그런 남자는 하리수같은 성 전환 수술한 남자일겁니다...

  • 13. ^^
    '05.3.21 11:58 AM (211.44.xxx.87)

    '이 부분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ㅋㅋ 재밌어요.

  • 14. sun shine
    '05.3.21 11:59 AM (211.227.xxx.91)

    명답입니다.

  • 15. 궁금이
    '05.3.21 1:33 PM (210.123.xxx.145)

    이이구.. 님 의견 넘 재밌어요.. ㅎㅎㅎ
    안 심각하게 올려서 그런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이런 상황 저런 상황 있구나 싶어서
    마음 열고 듣게 되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

  • 16. .
    '05.3.21 5:15 PM (211.248.xxx.195)

    건설쪽에서 접대(공무원접대) 많이 하는데
    성사 다 시켜주고 본인은 그냥 온다고 합니다.
    물론 돈은 다 지불하구요.
    크리스챤 아니구요.
    인간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겠죠.

    제 생각에 2,30명에 한 명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7. 봄&들꽃
    '05.3.21 6:14 PM (219.240.xxx.62)

    어제 들은 이야기라서 전해드릴께요. ^ ^
    유흥업소 종류가 하도 많아서 다 해당되는 건 아닌 거 같구요,
    자칭(타칭인지는 확인 안 함....아니 못 함) 왕년의 유명한 전직 '룸도리'의 보고에 따르면,
    'under 5%'라네요. 이 룸도리가 미국 유학파라서 그런지 꼭 뭐 강조할 땐 같잖은 영어를 써대놔서 그대로 옮긴 건데요....
    그런 남자 몇명 안된다는 걸 강조하느라 5% 이하라고 하는 거 같기에 제가 다시 한번 확인했죠. 5% 이하라면 5%정도는 된다는 이야기냐...
    그랬더니 그렇다네요.
    그니까 100명 중 5명 정도는 룸 살롱 가는 걸 거부한다는군요.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1. 여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인해: 내 성적 파트너는 아내뿐이다...
    2.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매음은 죄이다....
    3. 생활방식으로 인해: 단순하게 사는 게 최고다... 룸살롱 동행으로 인간관계 엮이는 거 싫다...

    그니까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 건 아니라는 게 결론이었는데... 저도 모 그냥 들은 거래서 실제로 어쩐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이런 리플은 익명으로 달아야 맛일 꺼 같은데... 휴... 이상한 교우관계도 뽀록나고...

  • 18. 글쎄
    '05.3.21 7:30 PM (211.176.xxx.174)

    여자라고 다 그릇 좋아하는것 아니고 음식 만들기 좋아하는것 아닌것 처럼 남자라면 누구나 다 좋아한다고 보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일 남편이 아니라는데 <아냐, 넌 좋아하는게 틀림없어> 라며 못 믿어하는것도 괴로울것 같네요 (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좋아 한다는 말에 공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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