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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이요~

ljihe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5-03-21 09:04:34
강아지를 얼마전에 입양해왔는데요 이제 60일정도 되었구요

집에 온지는 1주일정도 되었는데 아직 배변을 못가려요~

사실 1주일동안 배변훈련해서 완벽하게 배변을 가리는걸 기대하진않지만

배변훈련이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서요

배변기미가 보일때마다 배변판에 올려놓고 지켜보는데 절대 배변판에서 일을 안보더라구요

나중에 거기서 잠까지 자구요

그래서 배변판에서 내보내면 바로 다른 곳에 가서 실례를 해요 (특히 쿠션이나 발매트 같은 곳에요)

강아지가 배변판에도 전에 몇번 배변을 본적이 있어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오히려

그 이후부터 배변판에는 일을 아예 안보내요
(배변판에 일 안봐야 칭찬해주는걸로 느꼈는지 -_-;;;)

이 애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이왕 이렇게된거 화장실로 자리를 바꾸고 다시 배변훈련을 시킬지 아니면 케이지를 사다가

그 안을 패드로 다 깔아놓고 조금씩 범위를 좁혀가야할지.. 어떤 훈련이 좋을까요?

강아지 배변훈련 성공기 같은거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너무 고민이 되네요~

참 강아지 종류는 시츄예요~
IP : 218.15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츄가...
    '05.3.21 9:53 AM (222.108.xxx.218)

    착하고 순해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딱인데...
    나쁘게 말하면 좀 맹해서 배변훈련은 다소 힘들다고... ㅎㅎ
    채찍과 당근... 아시죠...
    잘했을때 칭찬도 중요하지만
    못했을때 체벌도 중요해요.
    강아지든 코를 맞는걸 아주 수치스럽게 여긴다고 하더군요.
    신문지 한겹정도를 돌돌 말아서 코를 때리세요.
    여기다가 쉬를 하면 어떻게 해? (쉬한데를 신문지로 두들기면서)
    그리고는 코를 콩콩 때려주고...
    여기에다 쉬를 해야지.(배변판을 가리키고)
    이런 식으로요...

  • 2. 시추
    '05.3.21 10:13 AM (222.99.xxx.82)

    저희도 시추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이제 5개월이 좀 넘은 강아지에요.
    처음에 데려와선 한마리가 계속 말을 안 듣고 딴청을 해서 쟤를 어떻게 키울까 한심했었는데,
    약 한달쯤 지나니까 거짓말 같을 정도로 가리게 되었네요.
    물론 그 한달간은 카펫,부엌,욕실의 발판 .이불 모두모두 남아 나는 게 없었죠.
    한 놈은 배변 성공하면 상주는 걸 알고 찔끔찔끔 일부러 일보러 가기도 하는 데, 말썽꾸러기 나머지는 상주는 걸 아직도 잘 몰라요 ^^ 그래도 이젠 잘 찾아가죠.
    저희는 목욕탕 앞에 케이지를 놓고 ,안에 배변판 놓았는데 점점 좋아져서 지금은 케이지는 한쪽 구석에서 물먹는 용도로만 쓸 정도가 되었어요.

    제 생각에 일주일은 너무 짧은 것 같고요 , 상과 벌을 주면서 적어도 한달 정도 꾸준히 관찰하시면 성공할 수 있을 거에요.그리고 저는 배변판과 패드가 훨씬 좋던데요.신문지는영역을 구분해주는 것 외엔, 흡수가 안되니 발에도 묻게 되고,물로 씻으면 아무래도 물비린내가 진동하더라구요. 강아지들도 화장실이 지저분한 건 싫은지 요즘은 패드가 별로 깨끗하지 않을 적에는 욕실 바닥에 싸놓곤 해서 그걸 신경써주려고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두달이면 아주 아가니까 참을성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시면 꼭 교육시킬수 있으실거에요.

  • 3. 달콤키위
    '05.3.21 12:04 PM (218.237.xxx.26)

    배변훈련은 우선 주인의 인내심과 노력이 상당히 필요한것 같더군요. 하루종일 한달가량 강아지랑 함께 한다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더 많죠. 저의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릴께요.우선 며칠 동안 강아지를 잘 관찰해 보세요. 그러면, 아침에 강아지가 일어나면 쉬나 응을 하기전에 하는 행동들이 있을거에요. 우리집 강아지의 경우 코를 땅에 대고 볼일볼 장소를 찾아 다니더라구요. 그런 행동이 보이면 안나서 후다닥~~~ 배변장소로 공중부양 이동을 시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강아지가 볼일 보기전에 똑같은 행동을 하면 배변장소로 이동시켜줍니다. 물론 강아지만 쫓아다니며 있을수 없으니 떄떄로 실수를 하게 되면 그때는 윗분들 말씀처럼, 야단을 쳐주고요, 참, 그리고, 아침에도 배변을 배변장소에서 하면 칭찬을 해주세요. 그렇게 하시면 분명히 배변을 잘 가리게 될겁니다.
    기간은 강쥐마다 달라서 언제까지 된다고 딱 잘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분명한 건 주인의 인내심과 사랑, 노력입니다. 칭찬과 꾸중도 적절히 해 주셔야하구요.

    강아지 배변훈련 꼭 성공하실겁니다. 아자아자.. 힘내시고 예쁘게 잘 키우세요. 부럽습니다. 강아지랑 함께 하시는분들이.... ^^

  • 4. 붕어
    '05.3.21 4:10 PM (211.45.xxx.61)

    강아지들 일저질러놓고 1분만 지나면 기억못하니깐,,,,좀 지나서 혼내면 성격만 이상해져요. 이유없이 혼나는 거니깐요. 막 일저지르려고 하는 찰나를 잡아서 콧등을 때려주세요..ㅋㅋ

  • 5. ...
    '05.3.21 4:31 PM (221.148.xxx.18)

    생후2개월인 강아지는 다리가 짧아서 화장실까지 달려가기 힘듭니다.
    거실 여기저기에 소변을 묻힌 신문지를 놓아둡니다.
    시간을 두고 점점 그 수를 줄여갑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2주일 걸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변을 묻히는 것입니다.

  • 6. 마당
    '05.3.21 5:05 PM (203.251.xxx.22)

    에구.. 울 집 반디는 배변판에 1달반될때부터 잘 하드라구요..
    그치만 이상하게 배변판 주변에다만 할때도 있어요.. 1년이 된 오늘날까지..
    배변판에 싼다는건 알아요..
    그런데 발을 걸치고 궁디만 내놓는다든지..위에 응가가 있다든지..
    이러면 절대 안싸고 배변판 근처에 싸놔요..
    그러니가 잘 모르겠는데 냄새나서 배변판을 딱 들면요..
    그 배변판 밑에 다 흘러들어가 있는거죠..가장자리에 싸서 가운데로 들어가게..
    그것도 스트레스 많아요..
    애가 배변판가장자리를 따라 누는건 어떻게 고쳐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근데 난 왜 경주까지 와서 이러고 있을까나..-_-;;;

  • 7. 마담 오페라
    '05.3.21 7:29 PM (218.53.xxx.98)

    배변훈련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셔서, 그와 관련된 다른 얘기할께요.

    칭찬과 벌은 행위가 일어난 즉시 해야 행위와의 인과관계를 알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 하게 되면 아가들은 자기가 왜 칭찬을 받는지 또는 벌을 받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외출했다 돌아와서 배변확인 후 칭찬 또는 벌 하는 것은 아가들에게 혼동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수컷의 경우 생후 6개월 정도면 거세(중성화 수술)를 시키는 것이 좋아요.(2세를 보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6개월 이전에는 하지 마세요. 남성호르몬에 의해 비뇨기계가 발달을 하게 되는데 너무 일찍 하면 좋지 않아요. 그렇더라도 8,9개월은 넘기지 마세요. 수컷은 사춘기 지나 성견이 되면 영역표시한다고 spray(오줌을 흩뿌림)하게 되는데 그게 습관화되면 거세후에도 계속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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