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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느끼셨나요?

지진?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5-03-20 11:19:05
저는 컴 책상에 앉아있었는데 11시 근처에
의자가 자꾸 떨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상스러워 책상을 잡고 앉았는데도 의자가 미세하게 떨려
이상하다했거든요.
(그냥 바뀌달린 두오백이예요)

속보에 부산 경남에 지진이라나오네요.
여긴 경기도인데 혹 흔들림 느끼신분 있으세요?
IP : 218.51.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에...
    '05.3.20 11:26 AM (220.118.xxx.222)

    제목 : 지진이
    글쓴이 : 미네르바 입니다.

  • 2. 대전요
    '05.3.20 11:27 AM (61.97.xxx.126)

    이곳도 두요.. 새아파트인데 부실공사 했나 하고 걱정했다는요..
    그렇군요.. 어설프게 걸어둔 카렌다가 약간 흔들흔들... 저두 의자에서 ...

  • 3. 리모콘
    '05.3.20 11:42 AM (211.36.xxx.85)

    저도 경기도 일산입니다...울 아들 책상 흔들린다고 해서
    숙제 하기 싫으니까 별짓 다한다고 혼냈습니다...
    전 서있었는데 전혀 못 느꼈거든요...
    지금 티비 보고 아들한테 미안하다고 했어요....

  • 4. 어마
    '05.3.20 1:38 PM (218.52.xxx.236)

    어마..저두 밥 먹으면서 식탁의자가 아주 미세하게 다다다다 떨리길래,
    제 육중한 몸무게때문에 의자에 무리가 가서 흔들거리나 싶어 일어나서 의자 잡고 흔들어보구
    다시 앉았거든요. 5초정도 그랬던거 같은데,
    시간을 보니 11시정도라서, 혹 지진이 아니었나 의심도 가네요.
    여긴 분당입니다.

  • 5. 삐삐
    '05.3.20 3:26 PM (220.123.xxx.164)

    전 그 때 '아점'(아침과 점심사이)을 준비하느라 씽그대 앞에 서있었어요.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속이 울렁울렁 짐짓 그래 속이 비어서 어지러운가! 아니 빈혈이 있나?
    순간 제 몸이 이제 맛이 갔구나 싶었는데,
    남편이 건물이 이상하다고 흔들린다는 거예요.
    그래, 부랴부랴 하던 일을 멈추고 다 아빠 옆으로 모이랬어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하니까?
    정말 S자 고리에 걸어 둔 작은 액자가 박자기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뭔일 나지 싶더라구요.
    저의 집 14층 이거든요.
    휴! 저희 살았네요.
    아마 1996년도 12월 15일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던 거 같아요.
    어떻게 아냐구요?
    저의 딸 낳기 하루 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 6. 우와
    '05.3.21 1:24 PM (220.85.xxx.220)

    서울인데 확실히 흔들렸죠 저는 의자 팔걸이가 빠지나 하고 책상에 기댔는데 역시 흔들리더군요 어지러워서 흔들리는거랑 차원이 다른던데요 좌우로 흔들흔들 끕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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