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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에 대해서

공인중개사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5-02-16 10:48:30
애 키우는동안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시험 합격하신분 공부비결 좀 알려주세요.
학원수강은 애 때문에 힘들거 같고 인터넷으로 들어야할거 같은데  동영상강의 잘한는곳  있음 소개 좀 해주세요.
그런곳들은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도 궁금하고 아님 평생교육원이나 인력개발센터 이런곳에 학원비 저렴하면서 강의 잘하는곳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사는곳 서울)
시작하려니 막막하기도 하고해서 정보 좀 있음 알려주세요..공부했던 방식도 더불어 알려주심 감사하구요. 공인중개사 공부 주위사람 이렇게 하는거 봤다라는것도 있음 많이 알려주세요.
주위서 공부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물어볼데가 없네요.
IP : 220.117.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비에나
    '05.2.16 11:11 AM (218.238.xxx.55)

    전 아는동생이 작년에 시험에 붙었는데요
    그 동생이 준비하는것 보고서야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려운 시험이라는걸 실감했어요
    분위기가 거의 고시 이상이었어요
    사람이 아주 망가지더라구요
    학원 6개월정도 다녔는데, 이론+ 문제풀이 했구요
    거의 하루 왼종일 학원에서 살더군요
    한번 떨어지고 나선 친정엄마께 아이맡기고 시립도서관 다니면서 거의 진짜 고시공부분위기였어요
    너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냐? 넘 열심히 한다? 했더니 그동생말이 한달에 한번 일주일에
    모임 나간다고 했더니 같은 학원생들 반응이 미친거 아니냐고 하더래요
    시험이 낼 모레도 아니고 몇달 남은 시점인데도 그러더래요
    자긴 넘 대충하는거라고 (제가 보기엔 죽기살기였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얼굴이 노랗게 떴다고 하더군요
    (고3수험생 저리가라죠)
    과목이 법과목이라 만만치가 않고 또 지문이 엄청나게 길다네요
    문제 읽을시간도 모자란데요
    그래서 나중엔 마구 찍는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첨에 시험보고 넘 허탈해서 엉엉 울었다고 고백하더군요
    근데 화장실 가보니 한두명이 우는게 아니더래요
    그 동생말로는 법대쪽 나오지 않았으면 독학하는건 넘 힘들다고 했거든요
    동영상 강의라도 들으시는게 좋아요
    아무것이나 들으면 낭패볼수도 있다고 하니까
    제생각엔 먼저 다음까페에 공인중개사로 검색하셔서 가장 회원수 많은곳 두군데정도 가입하시고 그쪽 분들한테 동영상, 학원 문의해보세요
    아마 그게 젤 정확할거에요
    다음까페엔 없는데 없더군요....

    그냥 여담으로,
    그친구랑 같이 공부한 어떤여자분은 여자전체 수석해서 상금도 받았다고 하시던데,
    자격증 시험 일등하면 상금받는것도 첨 알았어요
    님께서도 상금타시길 빌께요 ^^ 홧팅!!!

  • 2. 경험자
    '05.2.16 12:07 PM (61.106.xxx.231)

    저도 결혼하고 노는 와중에 공부해서 붙었는데요. 요즘도 인기가 많은가요? 제생각에는
    학원다니세요. 오전이나 오후타임 잠깐 애맡기고.. 전 학원을 한 두달다닌 것 같은데
    그다음은 자기혼자서 공부해야해요. 물론 처음에 어려워요. 그런데 같은 과목을 두번정도
    듣다보면 요령이 생기거든요. 같이 스터디하는 것이 꼭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전 학원 한달다니다 놀고 책값이 아까와 몇달후 다시 수강해서 한번듣고 혼자서 공부하다
    마지막에 문제풀이하고 그래서 총 6개월정도 걸렸어요. 하루종일 공부해야죠. 공부를
    시작하면... 어떤 분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학원에서 사시는 분들도 있는데
    자기 형편에 맞게...

    그리고 젊은 분이면 더 쉬워요. 아무래도 암기가 많으니까.. 오히려 처음엔 민법이
    어려울것 같지만 사실 그게 제일 쉽더군요. 저도 법하고 관계가 전혀없어서...

    전 세무관련이 제일 어려웠어요. 그건 아무래도 그런쪽에 빠른 분이 쉬울것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자격증 놀리는 중인지도 모르죠.

    잘난척이 아니라 공부에 관한 일가견이 있던 저도 처음 책볼땐 무지 어렵던데요.
    독학이나 동영상은 힘들것같고 무조건 학원을 일단 한코스 다닌다쪽이예요.

    저도 여담으로 같이 공부하던 나이든 아줌마들은 다 붙었는데 글쎄 제일 나이
    어리고 책도 각 출판사별로 사서 남편하고 밤마다 공부했다던 새댁은
    떨어졌어요. 남편은 사시 공부중이었다던데... 좀 놀랐었죠..
    운도 따라야 하나봐요.

  • 3. 그래그래
    '05.2.16 12:32 PM (218.238.xxx.8)

    위에 경험자님 말씀에 많이 공감해요. 저도 2년 전에 합격했는데,
    독학만으론 힘들구요, 학원에서 전체 강의를 1-2회 듣는게 좋아요.
    그 후엔 반드시 나 혼자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구요.

    그리고 지금 정확히 사이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직업관련한 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거든요. 전 거기의 VOD강의가 내용이 축약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나중에 한번 정리하는 식으로 볼 때 좋았었어요. 물론 이용료도 없구요.
    어딘지 한번 찾아 보고, 찾게 되면 댓글로 다시 알려 드릴게요.

  • 4. ..........
    '05.2.16 1:32 PM (61.84.xxx.24)

    아이 키우는 동안 집에서 그냥 살림하고 아이돌보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 사이에 자격증이나 하나 곁들여서 따놓는다는 식의 접근이라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마세요.
    괜히 집안살림도 엉망되구..원글님 스트레스받구..아이는 아이대로
    제대로 보살핌 못받아서 엉망됩니다.
    아이 키우면서 틈틈히 해서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절대로 아니예요.

  • 5. 캔디
    '05.2.16 3:30 PM (220.118.xxx.165)

    초 치자고 쓰는 얘기가 아니라, 쉽게 볼 시험이 아니더라구요.
    우리 가족중에 하나는 회사도 그만두고 1년을 학원다니며 준비했음에도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에 떨어졌답니다.

  • 6. 인디언핑크
    '05.2.16 4:25 PM (221.145.xxx.244)

    재작년에 잠시 공부하다가 말았는데요...먼저 daum에 들어가시면 공인중개사대비하는 카페가 많아요. 그 중에 한곳에 한번 가입해보세요. 공부하는 사람들한테서 정보를 수집하는게 나아요. 시험공부방법이나 학원, 동영상강의, 교재등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빨리 체득하는거죠...누구는 2년공부했다, 누구는 3개월 공부했다..라고하지만, 그런말들에 현혹되지 마시고,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공부해서 합격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참고로 작년 시험은 터무니없이 어렵게 내서 탈락생들이 많았어요. 이번 5월에 재시험까지 생겼죠. 다들 어렵다고 하죠..그럼, 쉬운 시험은 매력있고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 7. 000
    '05.2.16 4:45 PM (220.81.xxx.82)

    딴지 아니고요
    적성에 잘 맞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이공부 어렵게 따놓고 쓸모없이 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쉽지 않을거에요..

  • 8. 저도 준비중
    '05.2.16 4:50 PM (220.83.xxx.230)

    저도 준비중이예요...
    작년부터 했었는데... 막상 공부는 거진 안하고 학원도 등록만 하고 거의 안나가고...-_-;;
    게다가 작년에 결혼을 하는 바람에 정신 쏙 빼놓고...
    물론 작년 11월 시험에 떨어졌져...-_-;;

    어렵긴 어려운 시험이예요... 특히나 저번 시험은 합격률이 1%가 안되져...-.-
    (시험 목적상 합격률이 10%선에서 나와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말이져...흥...)
    나이가 아주 많지 않으시다면은요...
    민법은 좀 가볍게 한번 보시고 나면은 문제 속에 거의 답이 있기 때문에...
    용어에 익숙해 지시는게 중요하구요...
    전 개인적으로 공법이랑 공시법이 너무너무 어렵더군요...ㅜ.ㅜ
    (세법은 요약집 보고 일단! 외우는게 중요한듯 하구요...)

    이번 5월엔 정말 붙어야 하는데... 이제 꼴랑 3개월 남았으니... 걱정이네요...
    (참... 이번 5월 시험은 11월 응시하고 시험 본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꼭 올해 말까진 붙어야 하는데... 워낙에 공부하는걸 싫어하는지라... 걱정부터 앞서네요...

    전 지금 hk-gosi.co.kr에서 동영상 강의 보는데요...
    제가 원래 당기던 학원에서 하는건데... 저희 친정 동네에 학원이 꽤 많은데...
    여기가 제일 합격률이 높다고 그랬었어요~

    열심히 하셔서... 우리 합격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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