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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할 때요..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5-02-04 21:06:39
23개월되는 아기가 있거든요.
16개월쯤 되었을 때, 젖을 떼 보려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포기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제 젖을 좀 떼 보려고 맘 먹고 수욜부터 시작했는데..
엄청 빵빵하게 젖이 불어서 아픈데..
언제까지 있어야 하는지..그리고 그대로 놔 둬야 하는지..
아님 가슴에 채어 있는 젖을 모두 짜 내야 하는 건지...
아시는 분들은 꼭 좀 알려 주세요..
IP : 219.9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4 9:31 PM (211.225.xxx.237)

    저는 가슴을 압박붕대같은것으로 싸고..가슴을 건드리지 않았거든요.(만지거나 건들면 안된다고 해서..)
    일단.젖은 몽땅 다 짜내고..꼭 싸매두세요.
    그리고.젖 안나오는약을 ..약국서 사다가 먹었어요..(젖이 너무 잘 나와서..--;;)
    가슴에 채인건 몽땅 짜내고..건들지 마세요.

  • 2. ...
    '05.2.4 9:32 PM (211.225.xxx.237)

    아참..그리고...대부분 4-5일 정도 있으면 된다고 하시던데...저는 열흘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가슴을 만지지 않는게 중요해요..

  • 3. 원글
    '05.2.4 9:57 PM (219.98.xxx.63)

    여기가 일본이거든요. 일본에서는 젖 말리는 약 같은 건 먹지 않고 조산원에 가서 한 달 정도 관리를 받으면서 점차적으로 말려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미 단유를 시작해 버렸고..3일이나 되었는데..
    지금 젖이 꽉 차서 빵빵한 상태구요..건드리면 조금 아픈 정도거든요.
    이제 더 이상 젖은 돌지 않는 것 같은데..서서히 짜 내야 하는 건지..
    아~ 정말 모르겠네요..
    답변 주시는 거 봐서..낼 산부인과라도 가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경험해 보신 선배님들..많이들 알려주세요..

  • 4. ...
    '05.2.4 10:47 PM (211.225.xxx.237)

    처음 단유를 시작할때...젖을 모두 다 짜내고...가슴을 더 이상 건들지 않으셨다면..
    다시 젖이 돈다고 하더라도..가슴을 만지지마시고..(아기도.남편도..본인도 --;;) 가만 두셔야 해요.
    자꾸 만지면..다시 젖이 돌게 되거든요.
    첨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만지지 않고..가만히 놔두는것..(가슴을 싸매는게 젤로 좋다는 말씀,,답답하더라도...)
    손으로 만지게 되면..
    유선을 자극하게 돼서..젖이 돌게 된답니다.

  • 5. 향기
    '05.2.4 10:56 PM (211.214.xxx.120)

    젖이 꽉차있는상태면 아프지않을정도로만 살짝 짜주시구요,
    날양배추잎을 한장씩 떼어서 냉동실에서 얼려서 그걸로 가슴에 올려주시면 한결나아지실겁니다..
    양배추잎이 안되면 얼음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갑작스레 떼는게 아니라 조금씩 젖주는 횟수를 줄여가면서
    시일을 두고 떼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하네요..

  • 6. 김나현
    '05.2.4 11:08 PM (222.117.xxx.191)

    인삼물을 마시면 젖이 마른다는 소리를 듣고...
    여름이라 인삼을 다리기 넘 더워서,
    인삼환(물 종류 많이 마시면 젖이 잘 돌잖아요)을 사서
    표시용량보다 2배 정도 먹었는데,
    2, 3일 고생했던 거 같아요.
    가슴이 너무 아파서 종이만 스쳐도 눈물이 나왔는데,
    어느 틈에 젖이 다 마르더라구요.

  • 7. 복조리
    '05.2.4 11:12 PM (221.166.xxx.120)

    옛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인 엿기름 내린물을 계속 마셔보세요.
    저는 약 안먹고 그것만으로 해결했거든요.

  • 8. 강변살자
    '05.2.4 11:18 PM (211.227.xxx.124)

    향기님 말씀처럼 살짝만 짜주시고 양배추잎으로 감싸주시면 좀 가라앉아요.
    글구 물미역을 꿀에 발라놨다가(5분정도) 가슴에 감싸주시면 잘 가라앉아요..

  • 9. pinktoto
    '05.2.5 12:12 AM (61.249.xxx.68)

    저는 젖 말릴때 식혜를 많이 먹었어요. 집에서 만든거면 더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비락것도 괜찮더군요. 목마를 때마다 마셨는데 첫애때 보다 훨씬 쉽게 말린것 같아요.

  • 10. 혁이맘
    '05.2.5 2:40 AM (220.81.xxx.112)

    젖 말리실때 처음엔 다 짜내셔도 도중에 자꾸 짜내시면 짜내는만큼 계속
    불어납니다.
    가슴 싸매지 마시고요 약도 드시면 안됩니다.
    젤로 안좋은 방법이 약드시는거에요..
    그리고 일본에서 오케타닉이란분의 젖맛사지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맛사지 단유맛사지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약먹고 싸메고 하지않는걸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민간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엿기름,물미역꿀, 다 괜찮은 방법이고요.
    일본에서 조산원에서 하는방법도 괜찮을것 같은데...잘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11. 하루키
    '05.2.6 12:33 AM (219.241.xxx.40)

    저 지금 젖 끊고 있는데요.
    첫애때 압박붕대로 싸매고 있다가 몸살이 와서 결국은 약을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약 안 먹으리라 결심을 하고 엿기름 내린 물 먹고, 양배추로 가슴 싸고 했어요.
    오늘로 4일째인데 이제 가장자리 쪽은 뭉친게 많이 풀렸고, 아픈 것도 덜 하네요.
    첫째날은 너무 아파서 조금씩 짜 줬구요. 이틀째 부터는 손대지 않고 흐르는 건 그냥 놔뒀어요.
    너무 아픈 부분은 조금씩 손으로 풀어줬구요.
    양배추잎은 유두부분 구멍내서 가슴에 올려놓고, 젖이 흐르니까 수유패드나 손수건 대놓으시면 되요.

  • 12. 원글
    '05.2.6 5:53 PM (219.98.xxx.63)

    지난 수요일부터 젖을 주지 않고 지냈어요. 처음에 돌 얼마 지나 시도했을 땐 양배추 붙이는 민간 요법만 믿고 막무가내로 시작해서인지..이틀만에 포기했었다지요.. 가슴이 어찌나 퉁퉁 부어 오르고 아프던지..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에서 이틀 지내고는 그냥 포기해 버렸답니다. 이번에는 갑작스레 결정하고 시작해서 또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삼일 젖이 불고 아프더니..사일째되는 날부터 서서히 젖이 사그러들어서..지금은 한 쪽은 거의 마른 듯 하고 한 쪽은 아직도 사그러드는 중인 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너무 힘들어서..어서 빨리 젖을 끊었음 했는데..막상 애기가 내 품을 파고 들지 않으니..좀 섭섭하고 서운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암튼 그렇네요.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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