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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원주씨.....

프림커피 조회수 : 4,673
작성일 : 2005-02-03 19:04:43
어제 아침에 혹시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 보셨나요?
전원주씨 평소에도 별로였지만, 어제 정말 심하더군요,,, 자기 며느리를 그렇게 비하할 수 있는지...
아무리 엣날 사람이라지만, 교사도 했고 나름대로 개방적인 연예인인줄 알았더니..
미운 시어머니 짓은 골라서 다하더군요,, 또 그걸 자랑이라고,,,
어제 나왔던 여운계, 김상순씨  정말 똑같더이다,,,
kbs 게시판이 난리 났더군요,,


IP : 220.95.xxx.8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눌
    '05.2.3 7:15 PM (211.204.xxx.216)

    안그래도 제가 쓰려고 했는데..
    전원주씨보고 저희 시엄마를 하늘처럼 모셔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자는 39년생이라 나이가 많아서 그렇다고 그러지만..
    아닙니다..39년생이건 29년생이건 정신이 똑바른 사람이라면
    매해 며느리 생긴거가지고 뭐라뭐라 방송에서 떠들고..(아니 자기얼굴은?)
    시집온지 10년 넘은 며눌 혼수 어쩌구 말 못합니다.

    자기얼굴에 침뱉기..
    아무래도 노망난듯..병원에 입원시켜야 되나..원..

    제 시엄마가 전원주였다면 전 뒤집어 엎고 시엄마랑 싸웠을텐데..
    그집 며느님 속 좋은가봐요..아님
    지금 이미 속병나 있을수도..에휴..걱정이 되네요..

  • 2. soultree
    '05.2.3 8:24 PM (222.98.xxx.160)

    원래부터 전원주씨 함부로 말하고, 몰상식적인 것에 질려서 토크 프로에 나오면 절대로 안 봅니다.
    아침마당이나 그런 프로에 나와도 어찌나 말도 안 되는 발언으로 속을 뒤집는지, 그날 하루 기분이 엉망이 되거든요. 대체 방송사에서 그런 사람을 무슨 생각으로 섭외하는 것인지, 함부로 따따따따 떠들기만 하면 시청자들이 재미있어 할 줄 아는지, pd나 작가가 그렇게 한심해 보일 수가 없어요. 적절히 제지하거나 중심을 잡아주는 진행자도 없고, 혼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떠들고 앉은 걸 보면 어찌나 불쾌한지...
    며느리가 너무나 안 됐고, 아들도 불쌍한 생각이 들더군요...

  • 3. 저도
    '05.2.3 8:57 PM (220.120.xxx.39)

    언젠가 아침에 하는 토크쇼에서 전원주씨가 부부동반으로 외국에사는 큰아들 만나러 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전 그때부터 알아 봤습니다.
    물론 큰아들이 타국에서 고생하는거야 아들이라 안돼보이는게 당연하지만...
    며느리보고 자신 아들불쌍하니까 잘하라고 하는 내용...
    며느리보고 내 아들이 고생해서 돈버는데 돈아껴쓰라면서 이번에 다니러 온 이유도 며느리가 얼마나 아끼고 사는지 검사하러 왓다더군요...
    어찌 당신 아들만 그리 생각하는지 아주 화가 치밀더군요.

  • 4. 솔직히
    '05.2.3 8:06 PM (210.183.xxx.202)

    인터넷세상에서야 며느리들이 하소연도 하고 그러지만
    오프라인에서야 아직 전원주씨 같은 사람들이 활개치고 다니죠..
    배울만큼 배웠는데다가 아직ㄷ 사회활동중인 사람이
    그정도이니 더 일자무식인 노인네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인터넷 마당 중에서도 이 82쿡보면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젊은 엄마들 많이 오는 게시판보고 세상 무섭다고 생각하실 나이든 분들
    믾으시겠죠..근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그런면에선 중세봉건입니다.

  • 5. 골치
    '05.2.3 8:09 PM (211.215.xxx.187)

    제 친척이랑 같은 동네 살았었는데.. 성격 안좋기로 유명했데요..
    (하긴 인상부터도.. 한성격할 거 같은 느낌..)

    전 이번 방송은 안봤지만..(사실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봤음 더 열이 엄청 받았겠죠..)
    그 며느리가 안됐다는 생각이 젤 많이 드네요..;;;

    방송에서 그 정도면 집에서는..

  • 6. .
    '05.2.3 8:12 PM (211.176.xxx.251)

    시어머니 입장에서 그냥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 할 수 도있는것 같은데...

    그나저나
    전원주씨...남편한테는 떠받들며 엄청 잘하더이다
    요즘,
    부인들 사실 남편을 알로 보는 여자들 많잖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여인네들 많더이다
    어떨때보면 남자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 7.
    '05.2.3 8:14 PM (211.215.xxx.187)

    .님은 남자분이신 듯..

    남편은 [떠받을어야하는] 존재가 아니죠..

  • 8. woogi
    '05.2.3 8:21 PM (61.74.xxx.247)

    예전에두 어떤 프로에서 그런식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걸로 아는데, 왜 계속 그런 아줌마를 그런코너에 패널로 출연시키는지.. 그 나이대 연예인두 많을텐데..

  • 9. 프림커피
    '05.2.3 8:31 PM (220.95.xxx.88)

    어떤 카페에 갔더니 며느리들이 이제 빨래개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나요,,,
    자기 시어머니도 전원주같이 걷어찰까봐,,,ㅋㅋㅋ

  • 10. .......
    '05.2.3 8:43 PM (220.88.xxx.137)

    전원주씨....


    손녀만 둘 있던데요.....( 둘째 아들네 )


    그 손녀들이 전원주씨 같은 시어머니 꼭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큰 며느리가 왜 태국에서 안 오는지도 알겠구요.


    옛날에 무슨 프로에서 본인 생일때 집으로 큰며느리가 꽃바구니 보낸걸 봤었는데,

    그때도 그 꽃바구니 보면서 한마디 하시더군요... 시건방진짓 한다구요....

  • 11. nani
    '05.2.3 9:54 PM (221.159.xxx.217)

    저도 예전에 전원주씨가 아침방송에 며느리랑 같이 나와서 며느리가 옆에 앉아 있는데도 자기 며느리 얼굴 못생겼다고 계속 구박하는 걸보고 어이 없어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뛰어난 미인은 아니어도 품위 있게 생겼던데...그러는 당신의 얼굴은 예뻤던지...
    아마도 얼굴 예쁜 며느리를 봤으면 맨날 자기 얼굴 꾸민다고 욕했을것 같더군요.
    어쨌거나 자기 아들이 귀하면 남의 집 딸도 귀한법 아니던가요..
    며느리 구박해봤자 결국 다 자기 귀한 아들한테 돌아올것을...쯧쯧

  • 12. ..
    '05.2.3 8:58 PM (220.117.xxx.62)

    저도 예전에 전원주씨 큰 아들이 외국에 정착해서 사는 거 잠깐 봤는데요...
    왜 한국 안들어오고 외국에 정착하는지 금새 알겠더군요.
    며칠 아들집 다녀가면서 잔소리는 있는대로 하고...
    오죽하면 영미권도 아닌 나라에 정착을 할까 싶더라니까요...

  • 13. ..
    '05.2.3 9:33 PM (220.85.xxx.235)

    저도 외국에서 찍은거 보다가 황당해서.....며느리와 아들이 사는곳이 다르다고....며느리는 아이들 학교 땜에 시내에 넓은 집에 살고 아들은 건설현장에 있어서 떨어져 잇는데.......전원주가 아들 등골을 빼는것 같아서 속상하다는 표현을 하는데 오싹한 느낌이 들더라고요....더운 태국에 공사현장에 있는 아들을 보니 안쓰럽단 생각이 들테지만 그런 표현을 한다는 자체가 할말을 잃게 했습니다....
    그런대도 공공 방송에 나와 며느리 비하 소리를 자꾸하니 이젠 얼굴도 심술로 보이더라구여.....
    그러면 안돼는데.....

  • 14. ...
    '05.2.3 11:00 PM (61.100.xxx.169)

    그 아들의 며느리가 못생겼다고 하는데 아들이 그런 며느리감을 구한 것이 백번 이해가 가지요^*^
    왜냐구요?
    평~~생 엄마 얼굴만 여자로 보고 살다가 세상에 나가보니 어떤 여자인들 안 예뻐보였겠습니까...
    고로 결론은 전원주씨의 아들이 눈이 낮은 이유가 엄마탓이란거죠...

  • 15. 이런
    '05.2.4 12:56 AM (211.207.xxx.173)

    시엄니의 공통점

    1. 아들만 키워봤다. (딸은 거저 키우는줄 안다)
    2. 자신이 자랄때 귀하게 대접받지 못했다. (형편 어려운 집에 맏이로 태어나 고생만했다)
    3. 남편에게 잘 대접받지 못한다. (사랑도 받아본사람이 한다고 보고 배운게 남존여비밖에 없으니
    그것만 실천하고 그게 모두인줄 안다)
    4. 며느리한테 컴플렉스가 있다. (모든 면에서 자기보다 나은 며느리를 시기하고 있다 - 모자란다는 증거,
    남편에게 인정받는 며느리가 밉다. 자신보다 한수 더 생각해서 행동하
    는 며느리가 약오른다)
    5. 생각이 짧다 - 인생사 사필귀정인데, 덕을 쌓아야 후대가 편안할 것을 오직 자신밖에 몰라 한심한 행동
    으로 자신의 손녀들이 힘들게 될 것을. 나이가 그리 먹었으면 제발 나이값을 하길.

  • 16. 히구
    '05.2.4 1:00 AM (211.179.xxx.202)

    평정을 가져야지...
    댓글 다신분들이나 전원주씨나 같다고 보여지네요.
    아닌가요?

  • 17. 안나비니
    '05.2.4 12:17 AM (220.76.xxx.42)

    근데요 히구님... ㅋ
    전원주 씨가 평소에도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며느리에게 무례하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며느리 외모 못 생겼다고 자기 아들이 왜 이런 애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우겨서 그랬지 나는 정말 얘가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 데 순간 놀란 적이 있었어요.
    인물도 못난걸 자기 아들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며느리 옆에다 두고 카메라 앞에서 타박하는데... 쩝

    그 며느리도 엄연히 자기 생활이 있는 사람인데,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그렇게 험담을 해 버리면 그 사람 인격은 모가 되는건지...

    밖에 나가면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전원주 며느리'라는 사실 다 알려져 있을 텐데, 지인들 사이에서도 얼마나 민망하고 창피하겠어요.
    저는 전원주씨 문제 터지고 네티즌들 모라모라 하는 거 보면서도 이 과정 지켜보고 있을 그 며느리가 안타깝두만요.

    며느리, 시어머니 관계를 떠나서 전원주 씨가 참 '무례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그 며느리는 그런 시엄니 밑에서 오랜 세월 견뎌낸 경력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맞받아치더라구요.

    "그래도 어머니보단 예뻐요"

    제가 사실 그 때 놀랐던 건 전원주 씨가 농담 조로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아주 노골적으로 자기 심정을 얘기하는 듯이 보였다는 겁니다.
    농담으로라도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되는 건데, 사실 얘기를 진지하게 해 버렸을 때 상대는 모가 되는 걸까요...

    아마 여기 화내시는 분들도 다들 시엄니와 며느리의 관계를 겪고 있는 분들이시라 더 그럴 듯 해요.
    전 결혼 안 했는데도 전원주 씨의 발언 내용 듣기 참 그렇두만요...

  • 18. 당신
    '05.2.4 1:17 AM (211.207.xxx.173)

    바로 전원주 아닌가요? 히구라고 올리신 분요. 그렇게 대단하시면 이런데 들어오지 마세요.
    맞장구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왜 빈정거리나요? 하나의 인격이 공적인 매체를 타고 짖밟혔습니다.
    그게 바로 당신이라면 그런 말이 나오나요? 제가 보기엔 당신은 왜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지 그 진의를 모르고 있군요.

  • 19. 히구~ㅉㅉ
    '05.2.4 1:11 AM (211.177.xxx.183)

    내가 보기엔 히구 당신이 전원주 쌍둥이 아니여??
    그러니 여기에 되먹지 않은 댓글이나 달지~
    참 한심도 하셔요..
    ㅉㅉㅉ~

  • 20. 히구
    '05.2.4 2:02 AM (211.179.xxx.202)

    히구...
    안나비니님 말씀에도 일리는 있다고 보여지네요.
    특히 전원주씨가 무례함이 있다는 점에는...
    그러나 제 생각도 그렇답니다.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죠.누가 그런 소리를 듣기 좋다고 할까요?

    그러나 다들 너무 흥분하시고 저더러 전원주라고 하시다니...
    저의 아류인 히구~ㅉㅉ도 탄생하시고...

    제 눈엔,.,,,전원주씨도 넘 하지만..
    그렇다고 어머니뻘이나 할머니뻘 되시는분께 막말하시는거는 전원주씨 그 이상인거같아요.
    특히 당신쓰신분과 히구~ㅉㅉ님...전원주보다 더 전원주답네요.
    되먹지 않는 댓글이라??되먹은 댓글은 정말 남달라보이네요. 전원주씨랑 뭐가 다른지....

    자기에 다른 댓글이 나오면 하이에나처럼 달라붙어 되먹지 않은 댓글 취급하는건 전원주보다 더 심해요.

    진의란...그 며느리에게 돌아간 나쁜점만 생각하시고
    그 며느리에게 시어머니흉이 더 큰 타격을 입는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참...대단안하신분만 들어오는 곳인줄 몰랐습니다.

    몇몇 분께는 그 며느리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신점에는 다소 동감하구요.
    전원주씨가 본인도 잘알고..잘 안고쳐진다고 자꾸 며느리가 그렇게 보인다고..하신적도 있어요.
    그래도 내 며느리~라고 하신적도 있구요..
    며느리들도..특히 둘째 며느리인가...말씀은 그래도 잘해주실때는 잘해준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전 이 나라 시어머니들은 대동소이 전원주스타일이라고 보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고부간의 갈등이란 구절이 끊이지 않고 대대로 이어져 왔으니깐요.

  • 21. 글세요...
    '05.2.4 5:22 AM (221.159.xxx.217)

    히구님 위의 두분도 말씀이 좀 지나치긴 하셨지만 댓글단 사람이나 전원주씨나 똑같다고 전체를 먼저 비하하셨습니다.
    잘해줄때는 잘해주니 기분나빠하면 안되는걸까요?
    대부분의폭력남편들이 폭력을 쓰지 않을때는 부인들에게 아~주 잘해준다고 합니다.
    혹 시어머니 입장에 계신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시어머니들을 주로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껏 그래왔으니, 나이먹은 사람을 욕하고 나서면 똑같으니 평정을지키고 입다물고 있으라는게 하시고 싶으셨던 말씀이신가요?
    아마도 여기서 댓글 다시면서 열올리셨던 분들은 난 시어머니 되면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실겁니다.
    막말은 안되지만 옳지않은점은 이야기 할수 있죠.
    그며느리에게 시어머니 흉이 더 큰 타격일까요? 며느리의 어머니나 아버지,형제들,그 친구들 ,자식들이 보고 있을텐데도 그리 말하는 사람이 며느리만 있을때는 얼마나 잘해주는지는 며느리와 전원주씨만 알겠지만, 그간의 언행을 보면 며느리의 상처가 깊었을듯 하던데요.
    어머니가 자기 아들 귀히 여기는거야 본능이라해도 며느리도 그렇게나 귀한 남의 집 자식이란걸 진정으로 생각하면 그렇게는 말못할겁니다.적어도 방송에선요..

  • 22. 맞아요
    '05.2.4 7:22 AM (211.201.xxx.182)

    어느분 말처럼 아직도 우리 사는건 중세 봉건주의라는말이 와닿네요.

    자식은 부모밑 아래 따까리...
    여자,며느리는 시부모밑 아래 따가리...
    이제 늙으면 죽으나 사나 아들 바짓가랭이 한짝 붙들고 있는것....

    이게 버젓이 방송에서 노래부르듯 찬양해야 하는건지, 아직도....

    이제 봉건시대의 상징인 호주제도 폐지되었으니
    전원주 같은 사람은 물러나야죠.

    전원주,윤문식,엄앵란.. 특히 이 세사람은 ..
    방송에서 않봤으면 해요.

  • 23. woogi
    '05.2.4 9:01 AM (211.114.xxx.82)

    우리나라 여성들은 21세기의 사회에서 일을하고 20세기의 남편과 살며 19세기의 시댁식구를 모셔야 한다고 합디다... 제발.. 이제 이런류의 말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 24. 맨날익명
    '05.2.4 9:03 AM (221.151.xxx.213)

    에구 그양반 그러는거 정말 하루이틀도 아니고 오늘아침에도 비몽사몽간에 아침마당보고있으니 거기 또 나와서 그럽디다.
    '아들 결혼할때 반대 많이 했다고...며느리가 안이뻐서....'
    저도 번번히 전원주씨 그런모습 볼때마다 정말 그 며느리 어떻게 사나 궁금합니다.
    얼굴도 그렇게 말할정도로 그리 밉상도 아니던데 그저 자기아들과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밉상'이라고 평가받고 매사 하는일 하나하나 아직까지도 못마땅해서 방송에서 못된 며느리취급을 받고 있으니 정말 그 며느리를 아는 며느리쪽 사람들 특히 친정부모님은 얼마나 속상해하실런지 ....
    차라리 안보고 안듣고 살면 내딸 고생하고 살아도 덜 마음아플텐데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 대고 '이랬노라' '저랬노라' 하는 거 들으면 당장이래도 이혼시키고 싶은 심정이실겁니다.

  • 25. 헤스티아
    '05.2.4 10:41 AM (220.117.xxx.208)

    아 정말 그래서 아들이 외국에서 사는거군요... 음.. 그 방송듣는 친정부모님 마음은 찢어지겠어요..

  • 26. 헤스티아
    '05.2.4 10:43 AM (220.117.xxx.208)

    친정부모님이 나와서 그 프로그램에서,, 내 딸이 어떤 '인간'이었는지, 지금은 얼마나'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지.. 하소연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양측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지, 시모되는 사람만 나와서 편견을 설파하게 하는건 정말 속상해요..

  • 27. 나이든 이
    '05.2.4 9:54 AM (222.107.xxx.211)

    전원주씨,자기 속마음을 여과없이 말해 버리는, 소위 말하는 교양이 없는 사람이죠,
    그러나, 말하는 내용 모두, 일반적인 시어머니 속마음이라 생각되요. 팬티사건은 좀 지나치지만,,
    그것도 생각은 그 시대사람에게는 가능했지만, 걷어차는 행동..그것은 교양의 문제고....

    저는 자주 아침마당의 전원주씨를 보는데요. 말하는 내용, 정말 전근대적이고, 내생각과는 아주
    다르지만, 분명 전원주씨같은 생각 가지는 세대가 있으리라 생각 되기때문에 초대손님 자격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50대고, 상당히 서구화된 직장여성이지만,,,,

  • 28. 마당
    '05.2.4 10:13 AM (211.215.xxx.42)

    전 방송은 못봤지만..전원주씨. 실수하신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순수한건가? 너무 잘해주는 척 하고 뒤에서 호박씨 까는것보다..
    대대적으로 며느리 편을 들어줄 사람을 많이 만들어줬으니 말이지요..

    하여간 실수긴 한데..그녀는 평생 모를거고..왜 사람들이 이러는지도 모를거라는거..
    아무리 이성적으로 말해줘도 절대 모를거라는거..
    그게 슬픈 일이지요.

    우리 할머니에게 만화영화속에 어떻게 비가 오는가를 설명할때처럼..
    길고도 조목조목 쉽게 설명을 해줘도..
    아마 그녀는 모를거에요.

    그냥.. 며느리 슬프겠다. 안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우리가 해줄 전부라니..

    근데 그 방송을 본 시엄니들은 어땠을까요?

    저도 미래에 시어머니가 되긴 하지만..
    그걸 보고도 동감을 할수 있는 여운계씨(같이 빨지도 않았다는..)나..
    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는 박주미씨(혹시 비꼰건가?)가..
    전혀 이해 되지 않았답니다.

    우리세대엔 부디 모든게 합리적으로 바뀌고..
    전원주씨 오래오래 살아서..
    그거 보면서 속 뒤집어지게 하는것이 혹시 *벌(요게 시**벌이라고 안들어간다네요..)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속뒤집어질일도 많고..아들과 며느리 사이도 되게 좋은 모양인데..
    그것조차도 그녀에겐 형벌 아닐까요?
    그러니 얼마나 불쌍한 사람이에요....-_-

  • 29. 며느리
    '05.2.4 11:37 AM (210.207.xxx.63)

    저도 그 프로 보고 올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나올때마다 그런 소리 하는거 자기 자신이 얼마나 한심해 보이는지 알만 하지 않나요
    저번에도 며느리 못생겼다는 말 아주 못마땅하게 여기며 말하는거 봤는데 이번엔 또 혼수 얘기하면서 친정엄마가 자기 숨막히라고 그 무거운걸 해줬다는 둥 기가 막히게 말하더군요
    시어머니 입막음 하라고 이불하는건데 뭐 그렇게 무거운걸 하면 잘때마다 거의 욕을 햇다는건데 나 참 기가 막히더군요
    제가 방송에서 한두번 듣는 얘기가 아닌거 같아요
    그럼 그 친정 부모님은 방송 안 보시나
    방송에 대 놓고 사돈댁이 그랬다 하면 누가 기분 좋겟어요
    교양있고 그래도 방송 한다 하면 실제보다도 더 좋게 말해서 띄워주는것이 더 자기한테 좋은거 아닐까요
    그 정도 나이에 그정도 아량도 없고 지혜도 없으니 정말 인상또한 심술궂은 시어머니 같더군요
    아무리 자기땐 이랫다 하더라도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사람이 꼭 그 시대 산 사람한테 맞춰야 하는것도 아니고 다 각기 독립체이고 다 한 일가를 이루고 사는 사람인데 것두 자기네 사람이라고 맞이한 며느리를 폄하하는거 정말 꼴볼견입니다.
    전원주씨 볼때마다 정말 속이 뒤집힐 정도로 짜증납니다.
    저같으면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속으로만 생각하지 방송에 까지 나가서 그렇게 떠들어대지 않을겁니다.
    그래봤자 자기 아들이 고른 아내 별로라면 자기 아들 수준이 그 정도인거구
    자기의 인격 깍아 내리는거죠
    시어머니라고 꼭 고압적으로 나와야 하는건지 아침마당 나올때면 정말 짜증납니다.
    다른 패널 때문에 보긴 하지만요
    그 며느리 그냥 한국 들어오지 말구 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며느리 입장이라서 그런지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 방송 보고....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 30. 집나간 강아지
    '05.2.4 11:41 AM (211.176.xxx.97)

    어제 닌터넷 뉴스 보고 좀 과장이 아닌가 했는데...

    오늘 아침 '아침마당' 나와서 그러더군요.

    결혼할 때 며느리가 못생겨서 결혼을 반대했던게 미안하다고....

    그런데.......... 그 며느리 못생겼다는 얘기를 오늘 처음한게 아니었군요.

    듣는 며느리 죽을 때 까지 한 되겠다.....

  • 31. 하루나
    '05.2.4 11:26 AM (211.217.xxx.190)

    그래봤자 자기 욕이라는거 왜 배울만치 배우신 분이 모를까요? 사회생활도 꽤 오래하셨으면서...그런욕은 친한 동료나 친구에게나 맘껏할것이지...전국방송으로 소리치면 며느리만 불쌍하다고 할텐데...

    에혀...공인도 저럴지언데...하고 한숨만 나왔습니다...언제나 우리나라는 의식개혁이 될련가요?

  • 32. 그렇군요
    '05.2.4 11:29 AM (211.104.xxx.172)

    아침마당 고정 출연하시는 듯 하던데, 매번 좀.. 호된 시어머니 하시겠다 싶었지요. 얼마나 답답한지 우리 엄마도 답답하다고 하시던걸요.

  • 33. 그런대요
    '05.2.4 12:02 PM (210.223.xxx.150)

    저도 전원주씨처럼 검소하고 성실하고 내부모님도 가난했고 나도 가난해서 열심히 일한 스타일인데요. 전원주씨보면 돈에 목숨거는 스타일인거 같더라구요.그런데 며느리들 오면 용돈주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건 자신의 입장에서 엄청 사랑하는 행동의 표시이고 , 아들 이민 갈때도 돈 엄청 주었겠지요(추측). 돈은 자신의 존재이유인데도 아들 며느리 사랑하지 않으면 돈 줄수가 없고, 그만큼 자신을 희생하면서 며느리한테 하는데 며느리가 전원주씨 기대에 못미치니까 그런 방식으로 표현되는게 아닐까요. 세대차이지요. 사실 전원주씨 우리 세대(30대) 는 엄두도 못낼정도로 수퍼우먼으로 고생하셨든데...자신만 피해의식이 많은거겠지요 . 그 고생으로 며느리가 호강한다 생각하는 거고....나라면 생활방식이나 생각이 저건아아닌데 하는 자식에게 돈 절대 안 줍니다. 물론 저렇게 무시하지도 않고요.... 돈주고 속상하고.....막말하고 ...바보......

  • 34. kimi
    '05.2.4 1:40 PM (144.59.xxx.174)

    고된 시집살이에 우리 부모님세대의 생활습관이 근면.절약과
    남편한테 자상하게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이시대의 대부분의
    며느리들은 다 이러고 살아왔죠) 살아왔기에, 이 연세에 있는 (65-70세)
    부모님들의 사고는 차별성이 많지가 않아요.

    그렇게 힘들고 고된 생활을 하신 분들의 아들에 대한 강박관념은 굉장히 강하죠.
    그 모든 것을 아들한테, 특히 장남한테 쏟아 부었을텐데, 막상 당신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이 당신이 싫다고 하는 여자와 굳이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여,
    부모도 모시지 않고, 타국에서 살고 있는 것의 원인이 며느리라고 생각하여서,
    그 불만을 방송망을 통하여 그런식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실지 어찌보면 이런 엄마때문에 아들이 더 먼저 "우리 이민가서 살자" 했을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알기에는 우리들 세대의 엄마들의 강박강념은 너무 강해죠.

    어찌하였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전원주씨가 안됐다는 생각이에요.

    그냥 같은 여자로써, 자신의 지나온 세월과는 너무 달리 살고 있는 며느리가
    샘이나고 속상하니깐, 방송용어를 구별못하고 속에 있는 심정을 다 표현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아들탓을 하기에는 아들에 대한 애증(?)이 너무 많기에, 그 모든 것을
    며느리한테 한다는 것은, 그래도 그시대에는 좀 배웠다고 하는 양반이....
    이제는 공중방송을 하기에는 너무 생각이 부족하고, 방송용어를 표현하기에는
    순발력이 둔화된 이세대의 방송은 좀 자제하여야 하는 것 아닌가?

  • 35. 익명
    '05.2.4 2:49 PM (61.32.xxx.33)

    전원주 씨 그러는 거 하루이틀인가요..
    전원주 씨 이야기에 여기 글올리는 분들이 보고겪은 이야기, 그 연유까지 말하기 시작하자면 너무 복잡해집니다요..

  • 36. zzz
    '05.2.4 3:52 PM (221.151.xxx.213)

    전원주씨가 나와서 주로 못생겼다라고 흉보는 며늘은 둘째며늘이랍니다.
    큰며늘흉은 보기는 보겠지만 방송에까지 데리고 나와서 못생겼다 타박놓은 며늘이 둘짼데 언젠가 함께 살고있다는식의 발언을 들은것같아서 정말 시집살이 힘들겠다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돈주는거는요
    그것도 자기가 언젠가 나와서 한 얘긴데 미리 금일봉 준비하고 있다가 잘하면 그봉투 그대로 주고 못하면 거기서 뺀다는군요.
    그때의 어조는 마치 며늘들이 돈때문에 일을 더 열심히 하는것같은 어조였답니다.
    뭐 그런 생각으로 순수한 금일봉을 준비한것같진 않더군요.
    큰아들 내외는 그렇게 나가서 살고 전국적으로 못생겼다고 혼수못해왔다고 타박듣는 둘째는 도대체 그아들은 뭐하고 사는건지 싶습니다.
    자기어머니니까 그러려니 하는걸까요?

  • 37. --
    '05.2.4 7:09 PM (220.77.xxx.51)

    전원주씨가 그런말을 했군요.
    어쩜...
    그런데 윗에 분들이 남편에게 사랑 못받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쓰셨잖아여.
    언젠가 오래전의 일인데..
    전원주씨가 막 뜨기 시작했을때 이야기..
    전원주씨 집 나온적 있는데 ... 연애할때 이야기도 그렇구요.
    남편이 무척 아껴주셨던데여. 몰래 숨어서 데이트도 하시구.

    결혼후에도 (그 티비 프로에서...) 남편분이 전원주씨 일하러 다니신다고
    반찬이랑 밥도 손수 해드시고 그러시는것 나오시던데.. 대게 다정해 보였어요.
    그연령대 남편들치고는 애정표현도 잘 하시고 집안일도 잘 돕고 하시던데..

    며느리에게 잘해주는. 이쁘다고 하는 아들은 미운가 보네요.
    정작 본인은 남편이 자기 이쁘다. 이쁘다 .. 해준다고 좋아하시면서 말씀하신 기억 나는데..

  • 38. ^^
    '05.2.4 8:00 PM (211.225.xxx.237)

    누군가 이글을 아무도 읽어보진 않더라도..
    그 방송을 못보았기에...몰랐었고...며칠 82를 안들어와서..이런 논의가 있었던것도 지금 알게 되었지만..
    그 팬티 사건..ㅎㅎ(말하기도 민망한.......)
    전원주씨가..참...뭘 몰라서 그런말씀을 하셨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이야...여자가 늘상 체위가 남자 아래였지만ㄴ...또 그것이 정상위였고..
    지금..
    누가..정상위만 하나요?
    남녀간의 부부관계가..여러가지 체위도 있고..
    여성상위를 좋아하는 남정네도..있고...(영화에도 많이 나오죠)
    오럴 섹*도 하는 마당에...
    전원주씨는 자기 남편하고..한번도 정상위 외에는 못해본 모양인가보네요..
    그렇게 떠받든 남편이 바람도 찐하게 폈다던데.....
    밤문화를 잘좀하지 ~
    너무 고지식하면...ㅉㅉㅉ
    다들..전원주씨의 비애라고 생각하시고 ........화를 삭이시지요

  • 39. jinijuni1
    '05.2.5 12:05 AM (221.146.xxx.107)

    저도 신혼에 시어머님과 힘들었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현명해지시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이해할 수 없어도 믿고 따릅니다.

    내 가치관과 다르다고 발길질 하는 어머니셨다면
    이렇게 변하지 않았을 겁니다.

    야단을 치는 것, 가르치는 것과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건 다릅니다.

    와이프가 잘못했더라도 발길질 하는 어머니,
    대놓고 못생겨서 싫다고 하는 어머니,
    예단을 몇년씩 허물하는 어머니에 대해
    아들은 얼마나 민망하게 느낄까요??

    자식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제게
    가끔 아드님에게 지나치신 마음을 변명하십니다.
    너도 네 자식 다 크면 알거다..라고요
    저는 그 진심은 믿고 당연한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행동들은
    나이와도 상관없고, 자식 사랑과도 상관없는 일 같습니다.

  • 40. 튼튼맘
    '05.2.6 6:43 PM (211.108.xxx.51)

    근데...솔직히 전원주씨도 외모로 며느리에게 이래저래 말하기에 좀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사돈댁 평생 안 보고 사시려나?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사돈댁에 미안하지도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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