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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없게 느껴지나요?
명절 때마다 꼭 그 분 선물을 챙기더라구요.
이번에는 시어머니가 손수 농사 지으신 참기름을 두병 선물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 성의 없이 보일 것 같다며 다른 선물을 사서 드리자네요.
아니면 어머니가 농사 지으신게 아니라 이웃에서 깨를 사서 짰다고 할까? 그러면서
돈 안들이고 집에 있는 걸로 선물하면 너무 성의 없이 보일 것 같다는 거예요.
제 생각에는 직접 농사 지은 깨로 짠 참기름이 훨씬 값어치 있고 고마울 것 같은데...
신랑은 시골 사람, 저는 도시 사람이라 생각이 다른건지...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진짜 성의 없이 보일까요? ^^;;
1. 김혜경
'05.2.3 7:50 PM (211.201.xxx.73)손수 농사지은 걸로 짠 참기름이 정말 값어치있는 선물 같은데요...저라면 절하면서 받을 듯...
2. fish
'05.2.3 7:53 PM (218.236.xxx.75)저두요. 중국산도 아니고....
3. 메밀꽃
'05.2.3 6:56 PM (61.74.xxx.158)저도 무지 고마워하면서 받을것 같아요...그런게 진짠데^^
4. yuni
'05.2.3 7:58 PM (218.49.xxx.23)저도 어머님이 직접 농사 지어서 짠 기름이라면 더 감동하고 받을거 같은데요.
포장을 한지로 예쁘게 하셔서 선물 하세요.
그보다 더 근사한 선물이 없죠.5. 글로리아
'05.2.3 7:01 PM (210.92.xxx.238)사람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요리를 좋아하니까 무지 감사하면서 받을텐데
다른 분들의 가치관은 또 다를수도 있겠죠.
혹시 외식을 즐기거나, 요리 라이프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1년에 참기름병 뚜껑 열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제 생각이어요.6. ..........
'05.2.3 7:08 PM (61.84.xxx.24)저같으면 감동하면서 받을 듯한데....
7. 하이디2
'05.2.3 7:14 PM (218.145.xxx.106)신랑의 어머님 손길이 묻어있는 참기름을 받으면 더욱 정이 느껴질거예요.
꼭 말해드리세요.
-우리 어머님이 농사지은 깨로 짠 참기름입니다!-8. 근데요.
'05.2.3 7:16 PM (211.204.xxx.216)그거 좋은지 주부들은 잘 아는데...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여자상사면 좋아하겠지만..9. ^^
'05.2.3 7:17 PM (220.72.xxx.127)저도 절하면서 받을 거에요...다른 참기름 먹을 때도 두고두고 생각날듯^^
10. 의욕만 앞선
'05.2.3 8:37 PM (219.250.xxx.208)저희 엄마도 친한분한테서 직접 짠(농사는 직접 짓지는 않으시고-그래도 친척분이 지으신거라니 믿을 수 있죠)참기름 선물로 받으셨는데..아까워서 조금씩 밖에 못쓰시던데요..귀한거라면서.. 너무너무 좋아하시던데요..
11. 최명희
'05.2.3 8:02 PM (211.187.xxx.113)그럼요...얼마나귀한선물인데...요즘같이중국산이천지인세상에.......얼마나 귀한데...그냥선물하세요
12. 커피와케익
'05.2.3 8:14 PM (210.183.xxx.202)정말 귀하고 귀한 선물임엔 분명한데,
(저라면 절하고 받겠습니당)
집안일이나 요리에 전혀 관심없는 사모님이시라면
아마도 그 진가를 모르실 거 같아요..
세상에 그런 여자분이 어디있겠냐..하시겠지만
그런 분들이 꽤..많더라구요..-0-13. 너무 좋은 선물
'05.2.3 9:26 PM (147.6.xxx.194)제생각엔 너무 좋은 선물 같은데요.
저희 신랑 환자분이 주시는 선물 중에 저는 직접 농사지으셨다는 것이 가장 감사하고 좋습니다.
돈 봉투는 그냥 넘기고 금방 까먹지만요. 직접 말린 버섯, 참기름, 계절 과일,수액 등등은 정말 소중해서
냉장고 안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에 넣어둔답니다.
먹어보면 맛도 다르고 또 그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해요.14. .........
'05.2.3 9:48 PM (210.115.xxx.169)정말 귀한 선물이죠.
근데
그런데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오**참기름이나 백* 참기름과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아요.
케피&케익님 말씀대로요...의외로 많습니다.15. 남자들은 몰라요
'05.2.3 11:36 PM (160.39.xxx.83)친하게 지내시면 그 상사 싸모가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지 않을까요? 집에서 살림 잘하는 스탈이면
귀한거 알텐데. 남자들은 그런거 잘 모르거든요. 글고 이웃에서 깨 사서 했다고 하는건 더 웃겨요...
어머니가 손수 농사졌다고 하시면 정성이나 있지.16. 아까비~
'05.2.4 12:36 AM (211.187.xxx.195)농사지은 국산깨로 짠 참기름을 남 준다고요? 아까비~~~~
17. 프라푸치노
'05.2.4 8:35 AM (211.50.xxx.49)그렇게 귀한 것을 선물로 주신다면 전 넙죽 받겠는데요.
병이나 그런 부분에서 좀 성의없어 보인다 싶어서 그런 말씀을 하실 수도 있으시니까 남대문이나 그런 곳에 가셔서 예쁜 병 사셔다가 네임카드 달아서 재포장을 하심 정말 근사한 선물이 되실꺼에요...^^18. 마당
'05.2.4 10:16 AM (211.215.xxx.42)주부라면 누구나 감동하는 선물이에요.
우리깨로 만들었다 하시고...포장에 신경쓰세요..
저는 결혼해서 5년가지..늘 우리깨로 직접 기다려서 짜온 참기름을 시댁에 선물 드렸는데요..
1리터짜리 두개를 매일 만들어갔는데.. 좋아하셨었어요.
포장은 그냥 포장지말고 일단 비닐같은걸로 씌운다음 이쁜 종이포장지를 둘러서 병목에만 리본 맸어요.
아주 이쁘게 잘 싸져요.19. 저도요
'05.2.4 12:35 PM (220.85.xxx.246)저도 받고 싶은 선물입니다
몇년째 남편 회사에서 거래처 분들에게 보낼 선물을 같이 고르는데 살게 없어요
체면상 필요도 없는 몇십만원 짜리 양주를 샀어요
어떨때는 7,80만원 짜리로요 .올해는 경기가 별로라고 45만원 짜리 양주 몇병을 구입하면서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돈은 아니고 회사 경비로 지출되는 거지만....20. 헤스티아
'05.2.4 12:42 PM (220.117.xxx.208)귀한선물이지요.. 포장만 신경쓰세요.. 병도 이쁜 유리병에 담으시면 좋고, 백화점 포장코너 같은데 가셔서 설 선물이라고 멋지게 포장해달라고 하시면 근사할거에요..
21. 또 죄송
'05.2.4 3:12 PM (210.223.xxx.150)저는요 나이 먹으면서 이상한 병이 생겼는데요. 의심이 (정신과치료?)많이 생겼어요. 다니면서 떡사라고 아르바이트한다고 파는거 안사지는거 있지요.누가 해로운 거 넣어을것 같은 느낌 ,나 정도되면 병이지요. 그냥 귀한거는 본인드시고 적당한거 사서 드리는게 .......
22. 쌍둥엄마
'05.2.4 6:24 PM (218.49.xxx.186)정말 그건 너무 좋은 선물이네요....
요즘 중국산 참기름이 얼마나 많은데, 진짜 우리농산물 참기름을 먹을 수 있다니....
저라면 너무너무 고마워하며 받을거 같은데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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