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 인신중 극성으로 태교해보신분
어느책에서 보았는데 시댁에 가서나 친정에 가서나 친구집 기타등등 자기가 요리한것이외에 안먹었다는그래서 낳아보니 아기가 똑똑하다고 그러는데 님들도 이런 극성스런태교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극성맘
'05.1.21 9:51 AM (221.145.xxx.124)우리동네 아줌마는 임신했을때 막걸리 먹고 조미료 먹었어도 지금 아이들이 다 똑똑해서 잘되어서
사자붙는 직업달고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태교가 정말 효과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오리무중 그집이 한가지 특징이라면 거리가 멀리 떨어진 사람과 살면 머리가 똑똑해진다고들은것같은데 그래서 그런가2. IamChris
'05.1.21 10:34 AM (163.152.xxx.46)임신중 태교도 중요하겠지만 그 아이가 태어나서 함께 사는 이들의 인성이 더 중요한 교육이겠지요.
3. 극성맘
'05.1.21 10:35 AM (221.145.xxx.124)님말씀에도 동감합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4. 제 경우
'05.1.21 10:59 AM (220.89.xxx.207)태교가 중요하다고 말씀들 하시죠. 다 맞는 말일텐데요
우리 애들을 보니 그것도 애들마다 틀리는 것같아요.
큰 애는 나름대로 태교한다고 열심히 했어요.
클래식 듣고 십자수 하고 음식도 좋은 것만 먹고 나쁜 생각 안하고 등등...
둘째는 큰애 20개월에 태어났는데 임신기간 중에 너무 힘들었죠.
큰애가 너무 까다롭고 예민한 거예요. 맨날 큰소리 지르고 짜증내고...
저는 둘째가 어떤 애가 나올까 많이 걱정했죠.
그런데 둘째는 너무 순둥이예요.
애기때도 잘먹고 잘자고, 지금 5살인데 너무 다정하고 집중력도 강하고..
암튼 저를 보니 태교가 먹히는 애기가 있고 안그런 애기도 있더라구요.5. 현석마미
'05.1.21 11:46 AM (70.57.xxx.11)제 아는 아저씨 조카가 둘인데요...
그 엄마가 애기가 생겼을 때 부터 검정콩을 무슨 간식먹듯이 무지 먹었대요...
그런데 둘다 엄청 똑똑하답니다..
아저씨 말로는 양쪽 집안에 똑똑한 사람 없는데..하시면서...ㅋㅋㅋ
저도 그래서 검정콩 열심히 먹어 볼라하다가...
콩이랑 안 친해져서 포기 했어요...ㅜ.ㅜ6. 포시기
'05.1.21 11:47 AM (218.39.xxx.161)태교도 중요하겠지만..
유전적인 성향과 육아 환경이 더 중요할 거 같은데요..
사실..
저는 직장다녀서
조미료 무쟈게 들어간 거 먹었지만..
울 아들.. 늠 착한 순딩이로 컸어요..
똑똑?
쓰~읍.. 그건.. 모랄까.. 음... 알 수 없다는 --;7. 솔직히
'05.1.21 12:04 PM (211.251.xxx.129)평소에 책한줄, 영어회화 한마디 못하는 여인네들이 갑자기 태교한다고 매일 책(주로 동화책)읽고 클래식음악 틀어놓고 영어회화테입 매일 듣고 있는거 보면 솔직히 좀 그래요.
태교라기 보단 뭐랄까 임산부의 태어날 아이에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내아이에 대한 이기 심이 아니라 스스로 몸과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하는 행동은 아무래도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겠지요.8. 아기엄마
'05.1.21 12:11 PM (203.230.xxx.110)출산한지 9개월 됐는데요,
저도 태교 알아볼 때
중국에서 사건이 있었어요.
중국 사람들 아이 하나 밖에 못낳으니 태교가 엄청난데
극성으로 태교하면서 뱃속의 아이에게 음악을 스피커로 들려주고 했는데
태어난 아이가 청각능력을 상실했다는거죠.
다른 이유가 없었답니다.
아이가 너무 시끄러워서 스스로 안 듣기로 한 것 같다고....
맘편하게 (저는 신앙인이라서 그저 신의 은혜를 바라면서)
건강에 신경쓰는 게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일같아요.9. 오렌지피코
'05.1.21 1:18 PM (211.205.xxx.4)저두 별다른 태교 안했었는데....
그저 맘 편히 있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솔직히 귀찮아서 전 못하겠더라구요, 평소 클래식 음악 무식해서 잘 듣지도 않는데, 굳이 억지로 듣는거 웃기기도 하고 어렵고....
근데, 그래두 울 아기 넘 어려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그저 순하고 잘먹고 잘 잡니다.
뭐, 맘 편하게 있으면 그게 태교 아닌가요?10. 로긴전
'05.1.21 1:50 PM (202.30.xxx.103)저 임신중에 들은 말인데, 어떤 엄마는 임신중 극성으로 태교를 했다더군요.
책이며 음악이며 플래시카드 같은거 열심으로 봤다던데,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에게 플래시카드만 보여주면 그렇게 울고불고..
뱃속에서부터 그게 싫었던 게죠.
저는 그렇게 생각함니다. 엄마 마음 편한게 제일의 태교라구요.
수학공부하면 머리가 좋은 아이를 낳는다지만 엄마가 짜증짜증 내며 아이 머리 좋으라고 수학공부한들..
뱃속의 아이는 아마 엄마의 스트레스만 전달받지 않을까 하고..
태교음악으로 클래식음악 추천들 많이하지만 엄마가 너무 싫어하시면 그냥 좋아하는 음악 들음 됩니다.11. simple
'05.1.21 1:54 PM (218.49.xxx.4)전 임신중 맨날 나이트히트곡, 댄스댄스.. 머 이런것만 들어서...
걱정입니다용....ㅠ.ㅠ
제 딸내미 아무래도 나이트죽순이가 될거 같기에...웨이터에게 제 딸 어디있는지 물어야 할까요?-.-;;;;(웨이터 왈.." 합석중이신데요.." 이럴듯...)12. 미혼
'05.1.21 2:48 PM (218.53.xxx.195)옛날에 어디서 본 글인데... 태교는 처녀때부터 하는 거래요.
에, 뭔가 황당하게도 들리는 말인데... 평소의 성품, 자라온 환경, 체질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즉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태교로 해봐야 효과는 별로 없을 거고요.
처녀때 댄스음악을 듣던 클래식을 듣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즐거워하고 편안해했으면 그게 진정한 태교음악이죠 뭐.
그리고 처녀때 술담배 많이 하던 사람과 좋은 거 골라먹던 사람은 체질부터 다르지 않겠어요?
평소에 예민하고 짜증 잘 내던 사람과 케세라세라 늘 느긋하던 사람은 또 다르겠죠?
평소에 책 읽는 거 좋아하고 공부를 잘 하던 사람이랑 공부나 책이라면 질색이었던 사람은 또 다르겠죠?
10달 동안의 태교가 10년 교육보다 중요하다라는 사이트도 봤지만 그 태교로 순식간에 바뀌어 태어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답니다...13. 숲
'05.1.21 3:55 PM (210.183.xxx.110)실제로 "맘 편하게 먹는 것"이 최고 효과를 내는 태교랍니다. 스트레스가 혈관을 수축시켜서 아이에게 갈 충분한 산소의 공급을 막거든요. 맘 편한 곳에서 맘 편하게 지내는 것, 스트레스 없는 환경과 마음이 아이에게 최대의 태교예요.
14. 동경
'05.1.21 6:39 PM (210.221.xxx.164)저도 나름대로 그래도 뭔가 아가가 뱃속에 있으니
임신중 제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부지런을 떨면서 지냈거든요...
근데 저 아가낳고 연구 결과 발표 났는데 혹시 들으신 분들 계실텐데...
뱃속에 아가는 정말 잠만 잔대요 그래서 태교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답니다
이말듣고 좀 허무했지만
제 생각에도 엄마맘 편하게 지내는게 태교인것 같아요 아가에게 미치는 영향이라~
잠만 잔다는데 뭐 할말 없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500 | 많은 도움을 됩니다 2 | 스마일 | 2005/01/21 | 881 |
29499 | 너무 힘드네요. 3 | 일하고싶어요.. | 2005/01/21 | 1,181 |
29498 | 어떤 적금이 좋을까여 5 | 즐건맘 | 2005/01/21 | 1,075 |
29497 | 비데 노즐청소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5 | 오렌지쥬스 | 2005/01/21 | 1,336 |
29496 | 산부인과 괜찮은곳 추천해주실래요? 4 | 오프라 | 2005/01/21 | 903 |
29495 | 뷰티 탈모고민있으신분을 보고 | 요리사랑 | 2005/01/21 | 1,308 |
29494 | 무시가 아니라 우리라고 요리달인처럼 못하란법도 없는데 16 | 요리사랑 | 2005/01/21 | 1,598 |
29493 | 서울에서 대구까지 화물 붙히기... 3 | 질문요!! | 2005/01/21 | 909 |
29492 | 밑에 글올린 사람인데 유전자검사에 대해 7 | 극성맘 | 2005/01/21 | 891 |
29491 |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 6 | 힘들어요. | 2005/01/21 | 1,318 |
29490 | 혹시 샌프란시스코에 사시는분 계세요? 3 | 궁금이 | 2005/01/21 | 913 |
29489 | 고혈압있으신데 족욕해도 괜찮을까여^^ 2 | 소지섭사랑 | 2005/01/21 | 1,210 |
29488 | 글을 지우고 나서 5 | 어제에 이어.. | 2005/01/21 | 1,528 |
29487 | engineer66님의 글을 읽고나면!! 9 | 온순한 양이.. | 2005/01/21 | 1,927 |
29486 | 수술후 회복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걱정이에요 | 2005/01/21 | 925 |
29485 | 우울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 지수 | 2005/01/21 | 905 |
29484 | 여러분 인신중 극성으로 태교해보신분 14 | 극성맘 | 2005/01/21 | 1,007 |
29483 | 유기농 귤 구할수 없나요? 6 | 찾는이 | 2005/01/21 | 879 |
29482 | 결혼 전 정식인사 할 때 기분 어떠셨어요? 26 | 나나언니 | 2005/01/21 | 1,610 |
29481 | 임신전 센트룸 14 | 건강지킴이 | 2005/01/21 | 1,161 |
29480 | 정말 독하고 못되었을까? 난 힘든데... 11 | 지독한여인네.. | 2005/01/21 | 1,745 |
29479 | 오븐첫사용시필요한도구들... 1 | 오븐사용빨리.. | 2005/01/21 | 884 |
29478 | 약사님! 임신 8개월인데요, 칼슘제 먹어도 되는지요 9 | 맘 | 2005/01/21 | 910 |
29477 | 모아둔 현금이 좀 있는데 어떡하죠? 마농님은 부동산만? 83 | 맘 | 2005/01/21 | 2,898 |
29476 | 밥과 우유는 먹여달라고 하는 42개월 아이.. 3 | 아이맘 | 2005/01/21 | 891 |
29475 | 센트룸이 정말 좋은 건지요 6 | 맘 | 2005/01/21 | 1,295 |
29474 | 집먼지 진드기 공짜로 청소해준다는데... 5 | 새집이사온이.. | 2005/01/21 | 907 |
29473 | 아기침대.....쓰시는 분들..어떤가요..?? 15 | 깜찍새댁 | 2005/01/21 | 915 |
29472 | 남편의 신용 상태를 알고싶은데 방법이 5 | 시댁 | 2005/01/21 | 943 |
29471 | 멈추지 않는 스탠 광풍 41 | 우습다 | 2005/01/20 |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