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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요?
저는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둘째이구요,
같이 사는지 10년 넘었고 결혼한지는 18년 되었습니다.
같이 안 산 몇년은 외국에 있기도 하고 다른 지방에 있기도 하고 그래서 빠진 것이고
거의 저희가 시부모님을 모셨죠.
아주버님은 역시 외국에 다른 지방에 그리고 결국 자리를 잡은 것도 다른 지방이라 못 모시는 것이고
형님과 저는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형님이 싫어서 안보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죽어도 다른 지방에서는 못사신다고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죠.
두분은 특히 아주버님은 어머니와 가까와서
둘째인 우리와 사시면서도 시어머니 마음은
큰아들 집에 가 있는 형국입니다.
어머니 용돈은 양쪽 집이 똑같이 내고
어머니 모신다고 (뭐 돈이 들어도 더 들잖아요.)
따로 돈을 받아 본 적은 없습니다.
저희가 벌이가 아주 조금 많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살지요.
문제는, 저도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인데,
시아버님 추도식이나 산소관리(이것도 저희가 다 합니다.) 할 때
형님이 돈을 보냈답니다.
하지만 저는 받아 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형님은 돈 보냈는데도 아무 말이 없으니 섭섭하셨을 것이고
(그런 말은 안하더군요.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생활비가 더 들어가니 손님들 오셨다 간 달은 긴축재정으로 돌입하고
이런 묘한 사태가 발생했답니다.
남편이 알고 있었다면 형님 댁 생색내기 용으로라도 말 안하지는 않았을 텐데.....
다음 중 어떤 상황일까 둘이서 생각을 해봤지만 알수가 없습니다.
1. 돈을 어머니에게 건넨 아주버님이 그냥 어머니 용돈이라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통장으로 들어갔다.
(우리 시어머니 돈에 이름 써 놨는지 이돈은 누가 준 거라 못쓴다 혹은 내가 쓴다, 하시는 분이라서 ....)
2. 어머니 손에 있으면 크게 봐서 우리 살림에 들어온 것이니 행사에 썼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며느리 손에 안 들어왔다.(우리 어머니 용돈 100만원으로 모자르거든요.)
어느 쪽이든 간에
1. 탐문 조사를 할까요?
2. 다음부터 제가 받고 지난 것은 잊을까요?
영 찝찝합니다.
1. 맨날익명
'05.1.14 5:14 PM (221.151.xxx.42)2번에 한표던집니다.
탐문조사해봐야 뭐하겠습니까.
형님이랑 사이좋으시다니 다음부터 받으시고 잊어버리세요.
그런데 함께 사시면서도 용돈 100만원으로 모자르시다니 시어머님 대단하시네요~2. 저도익명
'05.1.14 5:32 PM (211.253.xxx.36)저도 2번에 한표!
그래도 지금이라도 서로 오해푸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님이 받으셔요.3. 돼지용
'05.1.14 5:42 PM (211.119.xxx.23)동서간에 사이 좋으시니 다행입니다.
정말 오해 살 일 이었네요.
앞으로는 동서지간에 주고 받고(?) 하세요.4. ....
'05.1.14 5:51 PM (211.225.xxx.159)1번이야...형님이..본인 남편에게(즉..원글님 시숙) 물어보면..금방 알아낼 일이고...
탐문조사 하고..말고 할것도 없어 보입니다.
담에 형님보면..아주버님이..어머님의 용돈이라고 하면서..돈을 줬더냐고?만 물어보시면..
일이 끝날것을요~5. 짱여사
'05.1.14 5:54 PM (211.229.xxx.182)저도 2번요.
아무리 형님보다 수입이 좀 많으셔도 어른 계신집에 돈이 얼마나 든다구요.(손님들도 많잖아요^^)
형님이랑 주고 받기 꼭 하시고 탐문조사도 해야 하지 않나요?6. 분명히~
'05.1.14 6:56 PM (211.179.xxx.202)전 이번에 누구 건네고 받고 했는지
어찌해서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이번을 계기고 확실히 해보았으면 하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 중요한 돈을 받고도 안받은척 하는건 다들 옳은 처사가 아닌거같아요.
돈이 큰액수,중요해서 밝히는게 아니라 분명이 받고건네줌을 알고 넘어가야하고..
분명히 준건 확실한데...받은 사람이 누군지...다음에 일어날 일을 대비해서
확실히 해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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