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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사....

미사 사랑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04-12-15 10:44:37
보셨나요.
넘 마음이 아파서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은채가 오해하고
그런 은채를 그저 하염없이 바라보는 무혁이와,
암 것도 모르고 헤매는 엄마.
절제된 눈빛들..
IP : 211.196.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늬맘
    '04.12.15 11:00 AM (203.238.xxx.212)

    딸이랑 같이 봤는데 끝나고 보니 둘다 눈물 그렁그렁..부등켜안고 대성통곡 했네요..
    다들 너무 불상해요.무혁이도,은채도,특히 엄마..나중에 무혁이 아들인거 알면 그 감당을 어찌 하려는지..
    월요일에 못봤는데..무혁이 아픈거 은채 아빠가 어떻게 알아요?
    엑스레이 윤이 가져갔다는건 무슨얘기예요? 알려주세요.

  • 2. 소지섭사랑
    '04.12.15 11:05 AM (211.50.xxx.87)

    ㅋㅋㅋ 윤이가여 무혁이네 집에 갔다가 우연히 엑스레이를 보고
    이상하다 싶어 가져갔어여. 그리구나서 은채아빠한테 좀 자세히 알아봐달라구..
    은채아빠가 병원가서 다 알게됐구여.

    어제 그 장면!!정말 압권이었어요.
    무혁이가 윤이네 집앞에서 가서 무릎꿇고 울면서 하던말...
    원하는게 내 심장이었냐고..나도 당신아들이라구..

    넘 슬프고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여.
    왜있잖아여. 넘 마음이 애려서 눈에서 눈물은 나는데 턱이 막 아파오는거여..

    요즘 미사보며 맬 운답니다. 무혁이 싸랑합니다~~

  • 3. 은비
    '04.12.15 11:14 AM (211.196.xxx.253)

    걍 너무 숙연해졌었어요.
    아들이랑 보면서 에고 무혁이 어떻허냐 그러고
    다음장면에서는 에고 은채는 어떻하냐 그러고
    엄마가 나오면 나중에 무혁이가 자기 아들이라는 걸 알면
    저 엄마도 못 살텐데 싶고....
    무혁이가 엄마가 원하는 게 심장이라고..
    그거 주고 간 후에
    엄마가 알게 되지 않을 까
    너무너무 걱정되요.

  • 4. 푸우
    '04.12.15 11:57 AM (218.51.xxx.176)

    윤이 머리를 무혁이에게 이식시켜 주면 좋겠어요,,정말,,
    무혁이 죽으면 어떡해요,,,,,,

  • 5. 푸우
    '04.12.15 12:02 PM (218.51.xxx.176)

    하늬맘님 영웅시대 보셔야 되는거 아녜용????ㅎㅎㅎ
    월요일 윤이가 무혁이누나가 사는집으로 찾아갔어요,,은채가 무혁이랑 없어졌거든요,,
    무혁이네 집에 가서 갈치가 사인해달라고 해서 공책에다 사인해주는 걸 보고 무혁이 누나도 사인해달라고 하면서 스케치북을 가져왔는데,,스케치북 속에 무혁이 뇌엑스레이 사진이 걸쳐있었던걸 윤이가 발견하곤 은채 아빠에게 엑스레이 봉투에 있는 병원이랑 의사를 찾아가서 물어보고서,,
    은채아빠도 알게되었고,,윤이도 알게되었어요,,

  • 6. 하늬맘
    '04.12.15 12:34 PM (203.238.xxx.212)

    그렇군요..두분 캄사...
    푸우님..윤이도 알고보면 불쌍하구만....
    영웅시댄,상큼한 인물 한명도 없잖아요..가끔씩 예고 보면 꼭 코미디 같구....에구구..이러면 안되는데..

  • 7. orange
    '04.12.15 12:50 PM (221.142.xxx.244)

    넘 가슴 아프죠.... 흑흑...

  • 8. echo
    '04.12.15 12:52 PM (211.196.xxx.253)

    도대체 은채 아빠는 뭘 고민하는 거예욧!
    빨리 사실을 밝혀야지.

  • 9. ㅋㅋ
    '04.12.15 1:06 PM (61.42.xxx.254)

    언급하지 않으셨지만, 잘 익은 열무김치가 제 눈에 쏘옥~ 들어와 박힙니다.
    물 말아서 새콤한 열무김치랑 밥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 계시는데요, 일도 살림도 누구보다 잘 하시면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신 큰언니 같은 분이라 조금 더 친하고 가까이 지내고 싶은데, 그 분이 채식주의자 셔요. 계란도 안먹고 생선도 안먹는 완전채식..
    그래서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밥먹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프리님 글을 보면 종종 채식주의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밥상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요.
    감자채말이... 저것도 참 좋은 메뉴네요.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고...

    하지만 또 한 가지 장벽은, 그 언니가 시부모님과 시누이까지 모시고 사는 형편이라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는 거...

    그래도 언제고 기회가 되면 프리님의 여러가지 채소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나누어먹어야겠다고...
    이 소녀... 힘차게 다짐합니다...!

  • 10. 헤스티아
    '04.12.15 1:19 PM (221.147.xxx.84)

    흑.. 저는 그저 영웅시대 보는 남편땜에...-.-;;;;

  • 11. 키세스
    '04.12.15 1:27 PM (211.177.xxx.141)

    무혁이도 불쌍하고 윤이도 불쌍하고 나중엔 윤이 엄마까지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사실을 알게되면 그 뒷감당을 어찌 할런지... ㅠ,ㅠ

  • 12. 눈물
    '04.12.15 6:15 PM (220.76.xxx.75)

    다른데서 보니 은채가 다음생엔 안놓치겠다고 하는걸 보면
    따라 죽는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던데
    은채가 먼저가는건지 무혁이가 먼저인지 이것도 걱정이고
    암튼 가슴이 뻐근해져오는 드라마 또 오랜만이어요
    이거보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더 눈물도 나고 암튼 그래요 ㅠㅠ

  • 13. ..
    '04.12.15 7:46 PM (195.244.xxx.59)

    그런데 미사가 뭔가요? 죄송..제가 외국에 있다보니 이런 말줄임에 너무 약합니다. 이것도 무슨 제목 줄인 것 같은데...전 칭.쉬가 무슨 중국 요리책인줄 알았답니다. ㅠ.ㅠ.

  • 14. .
    '04.12.15 8:04 PM (211.226.xxx.93)

    ..님
    KBS 2TV에서 월,화요일 밤10시에 하는 드라마입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줄임말..

  • 15. .
    '04.12.15 9:21 PM (218.145.xxx.112)

    푸우님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윤이 머리를 무혁이에게 이식시켜 주면 좋겠어요,,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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