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얼빈 빙등제, 조언구합니다..

궁금이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4-12-15 08:53:16
하얼빈 빙등제 다녀오신분 조언 좀 해주세요.
무지 춥다고 스키복수준의 복장을 하고 오라고 하는데~~~
팩케지 아니고 현지에서 가이드와 함께 관광을 하게 될 것 같거든요....
2박3일 하얼빈에서 지낼거거든요.

복장이라든지...
특별히 준비해야할 것이라든지...
어디를 꼭 가봐야 할런지...
특산품은 뭐가 있는지...
뭘 특별히 조심해야하는지 ....등등

IP : 211.252.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이란
    '04.12.15 9:11 AM (210.183.xxx.175)

    대학2학년때 하얼빈 빙등제에 다녀왔었어요.
    그땐 영하 40도 정도..아무리 껴입어도 밖으로 노출된 눈에 서리가 끼듯, 코안은 얼고..한마디로 살아 있는 눈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스타킹, 타이즈, 바지 입고 위에도 껴입을 수 있는대로 다 껴입었어요.
    제 생각엔 얇은 옷을 많이 가지고 가시고, 꼭 내복은 가지고 가세요.
    너무 추워 추운지 아닌지도 느낄 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빙등제에 눈조각상이 정말 아름다왔던것 같아요.
    요즘은 예전보다는 많이 안춥다는 말도 들리구요..

    특산물는 잘 모르겠어요.
    별 기억에 남는게 없었던 것 같은데요..
    관광으로 호텔에서 머문게 아니라 중국 친구네 집에서 머물렀거든요.
    근데, 별로 사실만한 물건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가이드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참, 카메라가 얼 수 있으니 사진 찍고 반드시 품에 품으세요^^
    너무 추우면 배터리가 바로 방전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밤에는 돌아다니지 마세요.
    어딜 가나 그렇겠지만 밤에는 위험하대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 하늘,바람,구름
    '04.12.16 1:56 AM (218.238.xxx.215)

    저도 몇 년 전에 다녀왔었어요.
    윗분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최대한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으시는게 좋고요.
    전 내복만 두 겹...그 위에 겉옷도 몇 겹..이렇게 입었었어요.

    모자..필요해요. 귀 덮는것으로..
    목도리도...바람이 새어 들어와요..슝슝~~
    장갑도 필수..군고구마 먹으려고 장갑 벗으니까 시리다 못해 아프더라고요..--;;

    핫팩 있으면 좋아요.
    전 일본 룸메이트가 준 포장 뜯고 흔들면 따뜻해지는 파스처럼 생긴(?) 그런거..껴안고 다녔어요.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필요해요.
    빙등제 구경가면 바닥이 많~~이 미끄럽거든요. 저랑 제 친구랑 한번씩 꽈다당....ㅡㅜ
    사람 많고 미끄러워서 한 사람이 넘어지면 도미노...가 될 수 있어요.
    계단에서 넘어지면 정말 위험해요.

    보온병 있으면 좋아요.
    따뜻한 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잖아요~
    (빙등제 하는 곳 앞에서 따뜻한 음료 파는 아줌마도 있었던 듯...)

    카메라도 동감.
    전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요.
    죄다 흐릿...
    너무 추워서 카메라가 얼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특산물은..저도 별로...--;;

    중국 여러 곳을 가 봤지만
    하얼빈의 밤이 다른 곳보다 좀 더 살벌(?)하게 느껴졌었어요.
    밤에만 안다니시면 낮에는 예쁘답니다.

    태양도..도 가보세요.
    거기서 눈조각을 전시하거든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23 산지 1년 안된 휴대폰 A/S 무룐가요? 1 핸펀 2004/12/15 883
27522 새언니땜에.... 13 그냥 2004/12/15 1,642
27521 대구사시는 김희정씨를 찾습니다. 1 coffee.. 2004/12/15 887
27520 치과의사 선생님 혹은 유아 충치 치료해 보신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12 셔나 2004/12/15 976
27519 무능력한 여직원을 어찌하나요? 12 답답한 마음.. 2004/12/15 1,536
27518 [펌글]3남매화제 사건아시죠..너무 속상해요 (짠돌이 까페) 8 ... 2004/12/15 1,086
27517 큰 병일까봐 걱정되요. 3 궁금이 2004/12/15 878
27516 정말로 늦은 송년모임 후기~ 3 드라이 2004/12/15 889
27515 저도 소득공제에 대해서 여쭤 볼께요.(시부모님에 대해서) 3 궁금이 2004/12/15 892
27514 예비초등맘을 위한 글 11 좋은씨앗 2004/12/15 905
27513 신촌에 연세유치원이 어딨조?? 5 질문 2004/12/15 952
27512 질문]프랑스어 하시는 분 계시죠... 4 suk 2004/12/15 940
27511 월급여.. 이 정도면 괜찮은건지요? 16 익명죄송 2004/12/15 2,001
27510 무 한상자가 벌써 왔네요 2 쪼꼬미싱글 2004/12/15 884
27509 (급) 추천해주세요... 1 이슬새댁 2004/12/15 875
27508 [질문] 아이의 흰코트에.. 1 으니 2004/12/15 896
27507 마농님 한메일로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 좀 부탁 드려요(냉) 이메일 2004/12/15 931
27506 (질문)빈혈에 대한 질문 18 김혜진(띠깜.. 2004/12/15 922
27505 어제 미사.... 15 미사 사랑 2004/12/15 1,049
27504 [질문] 맞벌이 육아, 입주도우미, 시간제아주머니 어떤게 좋은가요? 4 likeyo.. 2004/12/15 916
27503 중 3 아이 읽을만한 책 추천바랍니다 5 푸른하늘 2004/12/15 895
27502 바이오리듬.. 4 마당 2004/12/15 920
27501 솔가 비타민을 미국에서 질문입니다 2004/12/15 897
27500 성폭행당한 여중생과 자살한 여교수 8 서프펌 2004/12/15 1,400
27499 쉬프 무브프리라는 관절염약에 대해서 여쭙니다. 9 white 2004/12/15 916
27498 연말정산(시골 부모님은 공제?) 3 버들 2004/12/15 899
27497 하얼빈 빙등제, 조언구합니다.. 2 궁금이 2004/12/15 949
27496 (벼룩)죄송~~ 아기 신발,모자.. 1 가나다라 2004/12/15 879
27495 원래 치과는 보험이 안 되는건가요? 7 고구마사랑 2004/12/15 894
27494 중고차매매하시는분 아시는분??? 1 경민 2004/12/15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