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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시누중매하기

...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04-12-09 00:27:34
울시누 결혼시키기가 울시부모님 젤 큰 당면 과젠데요^^
당사자도 결혼 맘은 있는데...
연애도 못하고...

이번에도 아버님 친구분이 그분 아드님 친구를 소개해주는데....
35살에 금융권에 다닌다고 하니까...
울시누~
그나이에 장가못갔으면 이상한 넘이라고 선을 안본다네요....

그러는 울시누는 서른....지방 전문대나와
딱 부러지는 직업도 없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선들어오면 평가만...
지방살아야하는 자리라서 안본다...
키작아서 안본다....
장사해서 싫다...
대졸아니라 싫다...
드뎌 나이까지....

울신랑~ 그남자가 너한테 묻겠다...
서른에 뭐하느라 시집도 안갔냐고....
내년에는 35살도 안들어온다...좀 싫은 소리를 해대고...
심하게 솔직하게 나무란듯~

아이고.... 시누일에 신경 딱~ 끊고싶으나...

얼굴 볼때마다 우리부부를 잡고 동생 결혼신경써라 써라 써라..하시니...에헤...

정작 당신들도 어찌 못하시고 ...

딸이 저리 구는건 생각두 않으시고...

저야 그렇지만 오빠라는 이유로 들볶기는 신랑이 불쌍해요....

이런 시누 제가 아는 자리 중신할려도 조심스럽운데...
안하는게 속편하겠죠?...
그래도 또 잘 됐음 싶어서 해줄까도 싶고....
IP : 218.145.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천포댁
    '04.12.9 1:44 AM (221.152.xxx.193)

    해주지 마세요. 결혼해서 싸울 때마다 중신해준 올케 탓 할거 아니에요?
    시누 결혼 신경 안쓴다고 탓하시는 분들이 결혼까지 해서 조금이라도 토닥거리며 사는 모습만 봐도 님께 한소리 하실텐데 뭣하러 그런 뒷말까지 들으려 하시나요?
    중매 잘하면 술이 석잔이지만 못하면 뺨이 석대랍니다.
    .
    시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여러번 소개시켜주려고 노력을 했으나 아가씨가 눈이 높아 우리가 소개시켜 주는 사람은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하니 본인이 연애를 하던가 것두 안될듯 하면 어머님께서 신경쓰셔서 딸 중매시장에 내놓으시라고요...

    저는 얼마전 초등학교 동창 노총각 친구 소개팅 시켜주고 괜한짓 한거 아닌가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 2. 헤스티아
    '04.12.9 8:39 AM (221.147.xxx.84)

    저두 가까운 사람, 특히 시댁분들 중매서는거 반대에요.. 살다보면 궂은 일도있고 좋은 일도 있기 마련인데, 궂은일 생기면 다 올케탓이라고 원망듣기 쉬워요.. 서로 서운하고, 속상하게 되니..,,,

  • 3. 퐁퐁솟는샘
    '04.12.9 9:17 AM (61.99.xxx.125)

    저도 반대!!
    시누가 긍정적인 성격도 아니고
    선볼 사람에 댈해 별트집 다 잡는 사람인데
    뭐하러 해주나요?
    시부모님께도
    서울에 살아야하며 키크고
    대학나오고 좋은 직업에 나이많지 않은 사람을 찾는데
    그런 사람이 없어서 중매 못선다고 하세요

  • 4. 보들이
    '04.12.9 9:25 AM (221.155.xxx.30)

    반대에 한표 추가요
    그리고 그시누이분!!
    이렇게 말하면 좀 죄송스럽니다만
    아직 멀었네요

    키가 어쩌구 하시면서 외모 까지 챙기는거 보면 ....

  • 5. 임마담
    '04.12.9 10:34 AM (220.85.xxx.209)

    저두 반대, 강력 반대. 이담에 사위 미워지는 일 꼭 생겨요. 그러면 그거 고스란이 님께 옵니다. 우리시엄니 당신 사위 흉 거한테 보십니다. 물론 제가 중신슨거 아니죠. 그러니까 맘편하게 맞장구 치면 상황종료. 근데, 제가 그 중매했다고 생각하면 오, 노.

  • 6. 나도반대
    '04.12.9 10:35 AM (211.210.xxx.14)

    네버,네버,네버. 해주지 마세요.
    우리 아버지가 고모 중매해서 지금의 고모부와 결혼했는데 평생 족쇄입니다.
    뭐 일만 조금 나도
    "오빠 땜에 내가 지금 이렇게 산다"고 .....
    뭐한 말이지만 우리 고모가 형제 중에 제일 짝달만하고 못생겼는데...
    40여년 지난 아직까지 우리 아버지 그 노인네가 시달리고 살아요 고모한테...

  • 7. 달려라하니
    '04.12.9 11:23 AM (218.152.xxx.208)

    아무래도 그 시누 만나는 사람 있는 것 같은데요....
    가끔 연락 안 돼는 시누 아녜요?

  • 8. 소심익명
    '04.12.9 11:46 AM (61.32.xxx.33)

    저는 대학교 때부터 친구 소개팅도 절대로 안 해줬었는데.. 결혼할까봐..
    하물며 시누를요?

  • 9. 원글쓴이
    '04.12.9 12:02 PM (218.145.xxx.248)

    다들 반대를....
    저두 안 하고싶은데...
    사실 이거 제 여동생이 소개하는거거든요...

    달려라하니님 사실 맞아요...그시누....기억하시네요....
    만나는 사람이 있어 그러는거면 좋겠는데..
    속을 모르겠으니....물어도 말을 안하니...
    환영받지 못할 사람인가 해서 걱정스럽긴헌데...
    사귀는 사람 없을 가능성이 더 커요...

    울엄마도 시집살이도 할만큼하고 현명하신 편인데...
    자꾸 소개해주라고 ...딱한번만....
    그런 철없는 성격 남자가 약?일지도 모른다...
    시누가 잘사는게 너 좋은거니까....해주라 해주라 해서 혼란스러워요...

    심지어는 엄마가 중신하실려구 하다가 추진전에 끝나는 다행스런 일도...휴우ㅜㅠ
    그러고는 다신 안한다 결심하시데요...음~
    울신랑도 말렸어요....장모님 괜히 신경쓰이실꺼라고....여러분이 우려하시는 그런 걱정으로..

    근데 이번에는 자꾸해주라고 엄마도 신랑도....여동생도...
    좀 더 부담없이 소개하는거라 여겨지나봐요...

    사실 표면 조건은 엄마가 해주는게 더 좋았는데...
    조건이 아주 뛰어나서는 아니구요....
    그냥 편하게 소개나 하라는데...

    이번에 나이많다고 노~한거보니
    진짜 하기 더 싫어요....ㅜㅜ

    이글 프린트해서 엄마한테 보내줄까봐요,,,

  • 10. 헤스티아
    '04.12.9 1:59 PM (220.117.xxx.180)

    ^__^ 앗 그 시누님이시군요.. 연락안되는....꼭 행동하시는게 제 친정오빠랑 비슷한가 했더니 ^^;;
    저 지금도 오빠 못 챙기는 못된 동생으로 찍혀있습니다마는...

    제 친정오빠는 부모님께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여동생인 저에게도, 남동생에게도,, 전혀 자기 이야기 안해요.. 제가 느끼기에도, 제 친정오빠는 사귀는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예전에 두번이나(?) 부모님땜에 헤어지는 경험을 해서... 제 남동생도, 사귀는 사람있는거, 저랑 오빠에게 오픈하는데 2년넘게 걸렸어요.. 제 남동생도, 부모님이 반대해서 한번 헤어진 경험이 있거든요(여자친구 따로 불러, 훈계하시기, 가정조사하시기 등등에 여자친구가 질려서,, 사이가 않좋아지다가 헤어짐)

    어쩌면, 만나고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암튼,,, 절대 절대 소개시키는거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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