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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떨어져 계신분......
친정엄마가 지금껏 봐 주시고 계시지요... 주중에 한번 보러가고, 토요일날 데리고 와서 하루 자고 일요일 데려다 주고....
벌써 4년을 그렇게 보냈내요.
그런데. 지금 둘째 임신중이네요.
부모님은 같이 계속 봐주신다고 그러시는데... 아이랑 너무 오래 떨어져 있는것도 좋지는 않겠죠?
저야 같이 있고 싶지만 워낙에 엄마, 아빠가 외로움을 타시는 분들이라 섣불리 데려온단 소리도 못하겠네요.
데려와서 지금껏 할머니가 해준 만큼 해줄 자신도 없고....
어제도 같이 놀다가 제가 피곤해서 잠깐 졸았거든요... 눈 떠보니 아이도 옆에서 자고 있는데...
마음이 참...... 쓰리고 아리더군요....
일요일 하루도 제대로 데리고 놀아주지도 못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그렇다고 신랑이랑 친정근처로 이사를 가자니 그건 또 싫다네요...(신랑이....)
제가 운전을 못하건든요. 운전을 빨리 배워서 아침 저녁으로 아이를 데려다 주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구.....
그렇게 하려니 엄마, 아빠가 반대하시네요....
나~~~참~~~ 느는게 한숨이네요.........
그냥 넋두리라고 봐주세요.... 답답해서.....
1. 뽀로로
'04.12.6 2:15 PM (203.236.xxx.87)앗! 저랑 똑같은 고민... 전 아이가 만 세돌 지났는데요. 전 내년에 친정 근처로 이사가려 하는데, 밤에라도 데리고 있으려구요. 저희도 신랑이 친정 옆으로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 애가 엄마, 아빠 찾고 그러는거 보니까 좀 안쓰럽나봐요. 차로 애 매일 데려다주는 건 직장다니시는 것 같은데 너무 힘드실거 같고...
저도 시어른이 안 좋아 하실게 뻔하긴 하지만 - -;;; 내년에 옮겨보려 합니다. 조은맘님도 화이팅! 힘내세요~2. 휴~~
'04.12.6 2:18 PM (211.35.xxx.9)만약 제경우라면 이유없슴다.
친정옆으로 이사합니다.
저녁때라도 애들이랑 보내야죠.
아침저녁으로 차로 이동하는 건 위험합니다.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거리로 이사하세요.
남편분은 애들이 안스럽지도 않으신가...암튼 남자들 이기심은 정말 =3=3=33. sun shine
'04.12.6 3:04 PM (211.222.xxx.57)아이는 아침 저녁으로는 꼭 보셔야 한답니다.
점점 커가면서 대화하기가 더 힘들어진답니다.
갓난 아기일수록 원하는 것이 간단하니까 알기 쉬운데...
커갈수록 엄청 골치 아파지나봐요.
될수록 아침 저녁으로는 잠시라도 얼굴을 봐야하나봐요.4. 작은악마
'04.12.6 4:13 PM (211.241.xxx.42)친정근처에서 출퇴근이 가능하시다면 남편분께 잘 상의하셔서 옮겨 가세요.
저는 큰아이 4살, 둘째아이 2살때 시댁에서 봐주신다고 보내서 1년정도 그곳에서 지내게 했는데요.
주말마다 찾아가 만났는데 아이도 저도 몸은 편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답니다.5. 글쎄...
'04.12.6 4:21 PM (220.87.xxx.106)주변에서 직장땜에 아이를 지방친척집에 보내고 주말마다 만나는 엄마 있었는데요,
애가 유치원쯤 다니기 시작하니 후회하더군요. 둘째 낳아서 몇달 키워보니
큰애 커가는 모습을 옆에서 보지 못했다고 너무 아쉽다구요.
아무리 친정에서 잘 키워주신다해도 가능하면 가족끼리는 매일 만나야 할거 같애요.
저녁에라두요.
남편분 잘 설득해서 친정 근처로 이사하는 방향으로 하심이.....6. 호두
'04.12.6 5:00 PM (210.95.xxx.19)제 경우는요 큰 애는 5살때 데리고 왔어요. 시어머님이 키워 주시고 전
주말마다 가지요. 그랬다가 5살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데리고 왔지요.
그리고 작은 애는 아직도 떨어져 살아요. 큰 애처럼 좀 키워서 데리고 오려고요.
주말마다 가서 보는데 윗분 말씀처럼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더 힘들어요.
그래도 남에게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아직도 떨어져 산답니다.
처음엔 데리고 와서 무척 힘들었어요. 애도 저도...
지금은 그럭저럭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답니다.7. 애둘 맘
'04.12.6 5:41 PM (211.196.xxx.66)할머니가 온갖 맛있는거 다 해먹여도 살이 안찌던 애가
지 에미가 찬물에 맨밥만 말아먹여도 살이 뽀동뽀동 오른다는 말이 있어요....
애가 아무리 어려도 엄마외의 사람에게 얻어먹는 밥은 눈치밥인가봐요...
저두 큰애는 친정엄마한테 맡기다시피 키웠고 둘째는 끼고 키웠는데
애들이 저한테 하는게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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