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님, 오뎅국물... 너무 맛있어요 ^^

[사과나무]

오늘 동생이 막내부대근처에 볼일 보러 간김에 면회하고 온다길레..
새벽에 일어나... 면회하면서 먹을 음식을 간단히 준비했습니다.

쪽파와 미나리, 굴듬뿍 넣어 굴파전과,
편육과 배추절인것, 무생채 해서 보쌈,
그리고 따뜻한 국물이 있음 좋을것 같아서 쟈스민님 오뎅국물을 어제저녁 미리 만들어 두었다...
오늘 아침 뜨거운물 끼얹은 오뎅 썰어 끓여 보온병에 담아주었죠...
후다닥닥.. 아침에 준비하느라... 사진도 못찍고 하여.. 이렇게 글로 맛있었다고 ^^ 너무 고맙다는 마음 전합니당~
동생 보내고 할머니와 오뎅국물에 굴파전으로 아침을 먹었는디... 으흐.. 요 오뎅국물 짱! 이네요 ^^;;

밖에서 파는 음식 사가는것보다, 히히 누나의 손길이 담긴 음식을 접하면 막내가 더 흐뭇하겠죠^^

쟈스민님레시피는 저에게는 ㅋㅋ 품질보증큐마크레시피입니다요 ^^;;

다른분이 이 아이디 쓰느것을 모르고 했는데, 다음엔 다른아디로 짜잔!! 나타나겠습니다..
매일 눈팅족이었는뎅.. 난 중독 안될줄 알았는디... 어느새 82보는시간늘어나고, 어느새 틈새에끼어 몇마디리플달아보고.. 그러다보닝.... 이건 중독이었습니당....... - -a
즐건 주말들 보내셔요...

[눈팅]

저도 자스민님이 게시물 올리시면 꼭 봐요.
제가 보기에 82 최고의 고수님같아요. 이 분 레서피의 특징은 실수가 없다는 것이예요.
제가 다 해보진 안았지만 한두개만 따라해봐도 알겠더군요. 맛있어요.
홈피 왜 안만드시는지 모르겠어요. 대박나실텐데...

[동감^^]

냅두세요. 나가서 배고프면 다 알아서
먹어요. 아침 안먹는다고 기운 없어 쓰러질리도
없구요. 딸이 주린 배 움켜쥐고 수업들을까 걱정이신가
본데 요즘 그 정도로 맹한 애 없어요. 나가보면
엄마가 만든 수제 피자 뺨치는것 쫙 깔렸어요.

엄마가 우리 딸래미 한입 먹나 두입 먹나 안절부절 지켜보는
가운데 아침 먹느니 밖에 나가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하며 샌드위치 먹는게 더 좋을 수도 있구요.

대학생 정도 됐으면 아침 정도는 알아서 먹든 말든
신경 꺼주셔도 돼요. 저는 그맘때 학교에 일찍 가서 커피에
크라상 먹으며 음악듣다 책보다 그랬는데 저희 엄마는 항상
니 알아서 하라고 냅두셨어요. 아침 안먹고 나가는 제 뒤통수에
정 배고프면 점심을 열시에 먹든가 그러시고 말았죠. 완전 쏘쿨한
울엄마 참 고마웠네요. 이것저것 고민 많아 항상 밥맛없던 그 시절에
뭐 먹으라고 귀찮게 안해서.

[나도눈팅]

마자요 마자.
아무것도 내놓지 못하고 낼름낼름 받기만하는
우리 눈팅들 의 쪼금은 미안한마음을 모르실거에요.ㅋㅋ

[jasmine]

제가 눈팅을 좀 무서버하는데....
제 레시피를 고마워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과나무님, 아뒤 바꾸시면 꼭 알려주시와요....누나가 만든 음식 받은 동생, 감격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