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저조금 놀랐어요..후우~~

꿈장이^^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4-11-19 23:12:46
오늘저녁 그러니까 마트 갔다가 90시 50분쯤..

저희 아파트단지가 크긴한데 산을 깍아서 만든거라 좀 올라가고 저녁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밖에 갔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짐도 있구 mp3를 들으면 올라와거든요..

오니 경비 아저씨는 쓰레가 정리하시는지 조금 떨어져 있는 공터에 계셨어요..

절 보더니 택배왔으니 가져가라고 하셔서 알았다고 하고...들고 엘레베이터 앞에 서 있었거든요..

근네 한 20대 초반정도 아이가 뒤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이상해서 자꾸보니 눈을 피하더라군요..

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먼저 타라고 했더니 자긴 안탄데요..

근데 여기 왜 왔냐니까 주차 어쩌고 하면서 말을 흐리더라고요..

근데 이상한건 오른손을 왼쪽잠바 안쪽에 넣고 꺼내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여기 왜 왔냐고 하니까 뒤를 돌아보며 슬금슬금 도망가더라고요..

그때 잡생각이 다드는데..얘를잡아 어쩌지..그러다거 날 해꼬지하면?-.,-

그래도 저쪽에 아저씨들이 청소차가와서 3-4명도 계셨거든요..(다행이죠..)

그래서 그냥 보내기는 했는데 좀 무섭고 그렇더라고요..

저희는 하루하루 번갈아 가면서 경비아저씨들이 서는데..

오늘 그 아저씨가 없었구, 또 아저씨들이 모였있자 않았었다면..후우~~

에구 지금은 놀란 가슴 정리하는라 맥주캔 마시고 있네요..

선영님들도 조심하시고요..저녁에는 가급적 mp3듣고 다니시지 마세요...  
IP : 210.221.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1.19 11:33 PM (211.201.xxx.20)

    놀라셨겠어요...

  • 2. 키세스
    '04.11.20 12:25 AM (211.177.xxx.141)

    @,@;;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미리 알아채고 잘 대처하셨네요.
    저는 아주 예전에 실제로 당한 적이 있었어요. ㅜ,ㅜ
    그때는 나름대로 정신 차리고 의연하게 대처한다고 했었는데 그 충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더라구요.
    전 그때 아는 사람들한테 죄다 전화해서 이런 일을 당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나니까 마치 어디 영화에서 본 듯하게 무뎌지던데...
    내일도 불안하시면 이런 방법도 한번 써보세요.
    그나저나 정말 불행중 다행입니다.

  • 3. 꿈장이^^
    '04.11.20 12:37 AM (210.221.xxx.184)

    안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이 놀랬나봐요..
    아빠들어 오시는데 갑자기 초인종소리가 나서보니 위에 안전바를 잠구었더라구요..-,.-
    참 정신이 없네요..

  • 4. 야옹이
    '04.11.20 12:59 AM (221.139.xxx.97)

    어휴...무섭네요...그래도 아무일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5. 서산댁
    '04.11.20 1:53 AM (211.107.xxx.241)

    청심환 드셔야 겠어요..
    대처는 참 잘하신듯...

  • 6. 선화공주
    '04.11.20 10:49 AM (211.219.xxx.163)

    엘리베이터 바로 안타신거 너무 너무 잘하셨어요..^^
    휴!~~제 가슴이 더 덜컹하네요..^^ ...아무일없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00 고양이 러그 사신 부운~ 5 고냥조아 2004/11/20 966
25899 우째 난....ㅠ.ㅠ 8 Ellie 2004/11/20 1,064
25898 동생네 땜에 죽겠어요.. 9 그냥.. 2004/11/20 1,779
25897 백내장 어디로 가야할까요? 6 손녀딸 2004/11/20 963
25896 어쩌죠?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졋어요 8 복만이네 2004/11/20 936
25895 서른 즈음에 3 아줌마 2004/11/20 911
25894 쟈스민님, 오뎅국물... 너무 맛있어요 ^^ 4 사과나무 2004/11/20 994
25893 욕실에 걸 작고 싼 시계~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3 시계 2004/11/20 914
25892 부스터 어떤걸루 쓰세요? 프리지아 2004/11/20 876
25891 달랑이 3 김선곤 2004/11/20 881
25890 분당 아파트 및 놀이방 추천해주세요.. 2 이사갈맘 2004/11/20 882
25889 혼인신고 진정 필요한가요? 26 혼인신고는 .. 2004/11/20 2,182
25888 중국에 케익 가지고 갈 수 있나요? 4 그림자 2004/11/20 887
25887 칠순할때 친지분들 다모셔야하나요? 8 서울댁 2004/11/20 915
25886 이것이 무슨일인지 16 45살에 2004/11/19 1,528
25885 사회성 부족을 통탄하며..ㅠ.ㅠ 8 simple.. 2004/11/19 1,326
25884 불우이웃 돕기(펌) 5 yuni 2004/11/19 880
25883 (급질)믿을만한 김장도우미 알고 계신분 1 beroni.. 2004/11/19 878
25882 오늘 저조금 놀랐어요..후우~~ 6 꿈장이^^ 2004/11/19 1,057
25881 혹시 D모 결혼정보회사 가입해보신 분 2 노처녀 2004/11/19 894
25880 네이버 미즈네에서 일밥책을 무료로 보여주네요 6 은돌 2004/11/19 1,320
25879 세스코 이용해 보신 분 계시나요? 1 두루미 2004/11/19 910
25878 기러기 아빠 7 mama 2004/11/19 933
25877 남편 때문에 화 - 악 올라오는 날엔... 6 cherry.. 2004/11/19 953
25876 생리를2달째 건너뛰었는데요 4 목화 2004/11/19 881
25875 주민번호 도용에 관하여 3 인터넷 2004/11/19 878
25874 달개비 하니 입니다^^; 15 달개비 2004/11/19 1,137
25873 한국에서 전업주부란.... 36 웅... 2004/11/19 1,817
25872 저기 밑에 들기름 질문드린이에요 2 사고싶어요 2004/11/19 878
25871 목화솜으로 만든 요 어디서 구해요? 1 아이린 2004/11/19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