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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새벽에 눈뜬 월욜 아침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는 아주 나쁜 습관을 지닌 아짐니 임다.
근데 그것이 또 늘 규칙적인게 아녀요. 어쩔땐 요로코롬 이른새벽에 일어나는겁니다.
고로 생활패턴이 아~주 고르지 못하다는.. ㅡ,.ㅡ;;
새벽에 일어나니 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의 현재의 일부터 시작해서 미래의 계획 등등..
참고로 전 아직 아이가 없어요. 올해로 결혼생활 7년이 넘어갔는데 결혼생활도 나름대로 파란만장해서리..
암튼, 뜻하지 않게 유산도 함 했었고 그후론 아직 별다른 소식없는(남들이 그러더라구요.아무리 피임을해도 결혼 3년안에 애 안생기면 것도 문제있는거라고) 유부녀랍니다.
어리고 철모를때 무방비상태에서 맞이하게된 시집살이.
나도 모르게 정신이 황폐해져갈때 내가 이러면 안되지!! 강한의지로 부던히도 뭘 배우고 그러던것이 어느새 나의 장점으로 남게 되었네요. 님들이 제가 올린 글에 격려와 관심어린 말씀 하나하나 달아주실때마다 어찌나 내자신이 뿌듯한지... ^^
근데 지금도 계속 뭔가를 배우고 빠져들고 싶은 욕망이 혹시나 아이가 없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정말이지 문득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를 갖기위해 병원을 찾은적은 없어요. 시어른들 손에 이끌려 한 3~4년전쯤 대구의 모 유명한 불임전문의에게 검사받으러 간적이 있는데 그분이 우리 둘다 검사해보더니 이상무! 그러셨거든요.
그후로 아이문제로 저를 닥달하진 않으셨는데 요즘은 명절때나 생신때 등 만나뵈면 역시나 뭐라하시죠.
그렇다고 제가 스트레스 받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더 힘들다기에..
요즘은 또 치과치료(미루고 미루다했드만 어찌나 치료할게 많던지 1년가까이 시간이 걸리네요. 중간중간 부작용있는 치아가 생겨서리 ㅡㅡ;) 받느라 하는수없이 피임하고 있고.
암튼 그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들로 아이를 갖게 될 기회를 요리조리 피해만 가는데 어느새 결혼생활 1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이제껏 이런생각 거의 안해봤는데 말이죠.
새벽이 되니 별별 생각 다듭니다. ㅋㅋ
오늘은 아침부터 설 이리저리 쑤시고 다녀야하는데 참으로 바쁜하루가 되겠네요.
참.. 오늘내일 방산가면 여기 회원님이 하시는 가게가 있다던데 꼬옥 들려보렵니다.
모른척하지 말아주셈~
팔이쿡회원님들 활기찬 한 주 맞이하세요~~~ ^--------^*
참! 저 안궁금하셔요? 울신랑이랑 여름에 찍은 사진 두장 올립니당. 쿄쿄~
1. Ellie
'04.11.15 8:20 AM (24.162.xxx.174)궁금했어요...
ㅋㅋㅋ
누가보면 캠퍼스에서 찍은 CC인줄 알겠어요.
둘만 있어도 충분히 예쁘세요../
(나중에 셋되면 기념으로 또 올려 주세요... ^^)2. 러브체인
'04.11.15 8:29 AM (61.111.xxx.240)ㅋㅋ 그래도 그대처럼 같은 노선(?)을 탄 친구가 있기에..
나도 버티는거야.. 울 엄마 아빠가 뭐라 하시면..
왜이러셔여..제 친구들 아직 절반이 노키드셔.. 결혼 안한 애덜도 수두룩 해..하면서..ㅋㅋ
그런데..이제 다 결혼하고 애 낳으면 뭘로 버티나..ㅋㅋㅋ
암튼 어여 치과치료 마치고 좋은 소식 들려주셔..^^3. 미스테리
'04.11.15 9:34 AM (220.118.xxx.205)사진이 정말 끝~내주네요...벤치가 넘 분위기 있습니다^^
좋은 소식있음 얼른 82에 알리세요...그럼 많은 82식구들이 기를 불어 넣어 드릴꺼예요^^4. 영우맘
'04.11.15 10:32 AM (211.176.xxx.75)남편분이 정말 인상이 좋으네요. 누리마로님도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역시 푸근한 인상을 가지셨네요. 항상 친절히 답변해주셔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사시는모습 보니까 보기 좋으네요. 행복하세요.
5. limys
'04.11.15 1:24 PM (211.34.xxx.6)아! 그럼 러브첸님 미쓰???
누리마로님의 넘치는 재주에 늘 감탄! 감탄!6. 서나경
'04.11.15 2:50 PM (61.32.xxx.33)와, 두분 인상 너무 귀여우심예요..
7. 짱여사
'04.11.15 4:50 PM (211.194.xxx.174)*^________________^*
8. 누리마로
'04.11.15 8:09 PM (220.77.xxx.71)으흐흐...... 역시나 감솨합니다.
하루종일 좀 피곤한 하루였는데 덕분에 기 만땅으로 충천하고 갑니다아~ ^^*
럽첸! 자네두 맘이 동하면 아이갖도록 노력하라구~ 아이는 있는게 좋은거 같으이.. ^^9. 러브체인
'04.11.15 11:12 PM (61.111.xxx.240)됐소..이 나이에 애 낳아서 어쩌라고..ㅋㅋ
걍 둘이서만 오손도손 살려오..
이 몸에..이 나이에.. 절대 힘들지 싶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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