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그러니까 한 두달전쯤
9년정도 일한 회사를 그만뒀어요.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그리고 생활지역을 옮겼지요.
서울쪽에 있다가 지금 용인으로 이사를 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직장 구하기 정말 어렵네요.
서울처럼 지하철이 다니는 곳도 아니고
결국은 자차 이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인데
이 용인이란 지역이 일반 사무실 한번 가려고 해도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이 드물더라구요.
대부분 2번을 갈아탐...ㅠ.ㅠ
바쁜 출근시간에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면서 회사를
다닐 수가있을까..
그것도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만약에 먼 거리라 할지라도 금전적인 게 따라준다면
또 모를까..
이래저래 교통편이 가장 큰 난감함으로 문제에 놓여 있었더랬어요.
그러다가 오늘 면접을 한군데 봤는데
그쪽에선 제가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해줬으면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일단 교통편은 회사에서 직원들 차로 출퇴근이 가능하구요.
이곳도 회사차로 출퇴근을 해주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버스로 회사 가긴 힘든 지역이더군요.ㅠ.ㅠ
월급도 뭐 이제 시작인 신입처럼 저도 생각을 했던터라 크게 상황은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근데 이곳 분위기가...공장과 사무실이 같이 붙어 있더라구요.
공장을 지나서 쭉 들어가면 사무실이 있는..그러니까 현장 사무실 정도가 비슷하겠네요.
늘 일반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건물안에서 사무실 생활 하다가
공장이랑 딱 붙어서 먼지가 좀 많은 사무실에서 먼지를 좀 참아낼 수있을까 걱정이 되기도하고.
요즘은 기본이 주 5일제거나 격주제 잖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회사들이 많지요
굳이 격주제다 5일제다 크게 가리지 않았어요.
토요일에도 근무할 수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 근무시간도 만만찮으네요.
평일엔 8시 30분까지 출근해서 늦게까지 거래처에서 일이 들어오면 대부분 처리하고
퇴근하는 편이라 보통 7시 30분 퇴근인데 가끔 더 늦어질수도 있다고 하고.
토요일은 평균 4-5시가 퇴근 시간 이라더군요...ㅠ.ㅠ
격주까진 아니어도 근무시간이 왜케 긴지...
워낙 이곳 교통편이 안좋아서...(지하철 생활 하던 저에겐 정말 최악의 상황)
또한 이사한지 얼마 안돼서 이곳 지역도 잘 모르고 교통편은 더더욱 모르고.
그나마 교통편이 해결된 이곳에서의 제 반응은 지금 반반이거든요.
50%가 만족이면 다른 50%가 걸리는.
제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이런저런 생활비나 관리비 같은것도 챙겨야 하는데
은행이 가까운 삼실이다 보면 잠깐 나가서 개인 일이라도 보고 올 수 있을텐데
생각하기에 이곳은 차가 없으면 밖에서 업무 보는 것도 힘들고 저는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계속 일해야 하는 처지인데 이런 개인적인 공과금이나 세금류를 앞으로는 어떻게 시간내서
낼지....(뭐 물론 이런걸 자동이체 시킬수도 있지 않느냐 치겠지만...자동이체로도 안돼는 경우도
가끔씩 있을거고..)
아....답답~~하네요.
집하고 가까운 곳.. 또는 한번의 교통편으로도 이동이 가능한곳...뭐 이런곳 찾는데도
정말 쉽지가 않네요. 그립습니다...
한때는 지옥철이라 부르던 그 지하철이...ㅠ.ㅠ
구직하다 보면 서울쪽은 자리도 많던데...이곳은 나오는 일자리도 드물고.
간혹 나와도 교통편이 너무 안좋고..
내년엔 결혼할건데 너무 먼곳으로 일 다니면 사실 가정일 하는것도 힘들잖아요.
하루 피로에 지쳐서 집에와서까지 힘든 가정일 하기가.
이왕 새로운 일자리 구하는거 왠만하면 집에서 가깝고 성급하게 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만큼 일자리는 드물고 간혹 나오는 곳들은 이런저런 것들이 걸리고.
이번에 면접 본 곳은 그나마 젤 나은곳인데 시간적인 문제들이 걸리네요.
아...50대 50의...이 기분을 어느쪽으로 결정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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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구하기!!
직장!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4-11-12 16:17:49
IP : 222.117.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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