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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넘겨서 아기 낳으신분..

막달임산부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4-11-01 18:49:30
저 예정일이 10월 27일 이었는데
오늘까지 감감 무소식이네요..
보통 예정일보다 2주 정도는 더 기다려 준다고 하던데
이러다 안 나올까봐 무서워 죽겠어요..ㅜ.ㅜ

유도분만 하면 보통 고생만 죽어라 하다가 결국엔 제왕절개 하는사람도 많이 봐서
유도분만은 정말로 피하고 싶거든요.

아기는 많이 크거나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또 양수가 팍 줄지도 모르니까
겁이 나네요..

쪼그리고 앉아서 걸레빨고 머리감고
마루 걸레질도 열심히 하고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데
배만 땡기고  
도통..

저처럼 예정일 넘겨서 늦게 낳으신분 계신가요...
위로좀 해주세요.. 무셔워요..흑흑흑
IP : 211.192.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수경
    '04.11.1 6:56 PM (210.126.xxx.210)

    두 아이 모두 10일 늦게 나왔어요.
    괜찮아요. 보통은 10일 넘으면 촉진제 맞고 진통 유도해서 그냥 나을 수 있어요. 의사 선생님 믿고, 기다려 보세요.

  • 2. 바다
    '04.11.1 7:07 PM (211.53.xxx.253)

    넘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둘째를 날짜가 지나서 유도분만 했는데 2시간만에 분만했어요.
    아직 날짜 남았으니까 좀 기다려보세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구요.

  • 3. 며칠안됏네요^^
    '04.11.1 7:08 PM (211.242.xxx.18)

    예정일 2주만에 유도분만해서 낳앗었습니다 -_-v
    유도분만을 해서 죽어라고생하다 수술이 아니라
    자연분만을 해도 어떤?이유로 고생하다 수술도 하지요
    그부분은 괜히 겁먹지마시고 의사의 지시에따르세요

  • 4. 최윤정
    '04.11.1 7:10 PM (220.118.xxx.40)

    저도 첫째 일주일 지나서 낳았어요...
    첫째 유도분만 했는데 그렇게 고생 많이 않했거든요...
    순산하세요~~~

  • 5. 사랑샘
    '04.11.1 7:14 PM (220.89.xxx.72)

    저는 둘째가 며칠 늦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양수터져서 병원에 갔는데 글쎄 1시간 만에 아기를 낳았어요. 애기가 좀 작아 걱정했는데 커서 나오려고 그랬는지 3킬로로 낳았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기다리세요.

  • 6. 신유현
    '04.11.1 7:32 PM (211.189.xxx.157)

    저요..-_-;;
    저 첫째 2주넘겨서 낳았는데..오늘 둘째 예정일이거든요. 나올생각이 없나봐요. ㅠ.ㅠ
    저도 의사샘이 계속 유도분만하자고 그랬었는데, 버티다가 날짜잡고, 기다리는데, 진통이 왔어요. 전 맨날 돌아다니고, 산책하고, 걸레질하고 그랬었네요. 근데 낳고 나니, 잠이나 더 자둘걸 싶었던거 있죠..
    우리 둘다 힘내자구요. ^^*

  • 7. flour
    '04.11.1 7:35 PM (218.51.xxx.191)

    저두요...전 촉진제 맞고 입원한지 이틀만에 낳았는데요,
    먹고 맞고 했는데도 문이 안열렸었어요....그런데 혹 생리주기가 30일정도 안되시나요?
    전 그렇거든요...그래서 예정일을 넘 당겨 잡았던것은 아닐까 추측중이랍니다.

  • 8. 왕시루
    '04.11.1 7:39 PM (218.156.xxx.231)

    나중에 정말 소름끼쳤었어요,
    로버트 드니로 손톱도 기억나네요^^;

  • 9. 미스테리
    '04.11.1 7:52 PM (220.118.xxx.218)

    생리 주기가 정확하지 않은 사람은 예정일도 적확하지 않답니다...제가 그렇거든요^^;;;;
    걱정하시는대로 양수가 팍 줄거나 하면 의사샘께서 미리 알려주실테니 넘 걱정마시고
    힘내세요...아자...!!
    예쁜아기 낳으시고....순산 하세요^^

  • 10. 깜찌기 펭
    '04.11.1 8:16 PM (220.81.xxx.252)

    제 친구도 10월 9일에 예정일 2주 넘겨서 첫아이 낳았답니다.
    아기는 태어날 기미가 없었는데, 친구(산모)바램으로 유도분만했어요.
    초산은 10일식 늦게낳는 경우가 흔하다니, 너무 걱정마시고 차분히 기다리세요. ^^

  • 11. 하늘
    '04.11.1 8:53 PM (218.155.xxx.195)

    너무 걱정마세요. 저두 큰아이 예일일 5일 지나서 유도분만했답니다. 보통 첫 아이는 예정일

    지나서 낳는 경우가 많답니다. 양수가 줄어들거나 아이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으면 그냥 선생

    님 믿고 기다리세요. 맘 편히 가지시구요. 순산하세요.

  • 12. 한해주
    '04.11.1 9:05 PM (202.161.xxx.229)

    저두요 2주 지나서 양수 인공으로 터트리고 촉진제 조금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큰 애가 2.4킬로밖에 되지 않아 병원을 발칵 뒤집었죠.
    인큐베이터에 넣지 않는다구요...T.T

    저는 무지막지하게 많이 걸어다녔는데 특히 분만 전날 아마 6시간은 족히 걸었다고
    생각되는데..마지막에 힘줄 때 다리가 후둘거려서...겸자로 들어내게 되었답니다.

    걱정 마세요. 중국 친구가 그러는데 혹시나 남자아이라면 늦게 나올 수록
    행운을 그만큼 많이 타고 난다고 그러네요.

    순산하세요

  • 13. 우와...
    '04.11.1 9:26 PM (221.140.xxx.170)

    유도분만이나 겸자 등을 이용한 분만의 위험성과 아기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지적하는 소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 출산문화는 제자리이군요... 에휴...

    원글님은 부디 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그야말로 자연분만 하시길 빕니다...

  • 14. simple
    '04.11.1 9:29 PM (219.241.xxx.168)

    저도 예정일 일주일 후 유도분만했어요...촉진제맞고 금방 진통오더니 빠르게 진행되어 숨풍 낳았답니다^^ 촉진제맞고도 자연분만 잘 하신 분도 많더라구요... 초산부는 대부분 예정일 지나서 낳는대요.... 넘 걱정마시고 꼭 순산하시길~

  • 15. hippo
    '04.11.1 9:47 PM (218.51.xxx.195)

    저도 첫 아이 2주후에 하도 소식이 없어서 수술해서 낳았습니다.
    2주 동안 뱃속에서 얼마나 컸는지 5Kg 사내아이 낳았습니다.
    늦어서 큰건지 원래 큰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아들 여전히 커서 지금 초등5학년인데 신발 270신습니다. 엄청 건강하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 16. 서산댁
    '04.11.1 10:14 PM (211.224.xxx.107)

    저..
    둘째 15일 늦게 낳어요..
    그것도 날 잡아서 유도 분만으로..(자연분만)
    아무 이상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 17. 엘리사벳
    '04.11.1 11:00 PM (218.147.xxx.126)

    전 예정일이 12월 26일이었는데 1월 9일날 출산했습니다.
    하루만 기다려 보고 수술하자했는데 8일날 아침 양수가 조금씩
    흐르기 시작하더니 24시간 꼬박 진통하고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
    결국 수술했답니다,.

    아기는 3.4키로 였고, 피부도 뽀얗고, 머리도 새카만 아주 예쁜
    아기가 나왔었어요,.

    주로 건강한 아기들이 예정일을 넘겨서 나옵니다,
    건강하지 못할수록 날짜가 되기전에 나오구요.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건강한 아기가 탄생하려고 뜸을 들이는 겁니다,

  • 18. 현석마미
    '04.11.2 12:37 AM (70.57.xxx.186)

    저도 일주일 늦게 낳았어요...
    그런데 일하는 아주머니가 태지 하나도 안 붙이고 나왔다면서 넘 좋아하시더라구요..
    그거 벗겨지는데 한 참 걸린다면서...
    그런데 애기 몸무게 늘까봐~ 무지 걱정했어요...^^

  • 19. 현석마미
    '04.11.2 12:38 AM (70.57.xxx.186)

    참...진통 시작되니 어찌나 기쁘던지...
    애 낳는 것 보다 그전에 애 안나오는게 더 걱정이었답니다..

  • 20. 하늬맘
    '04.11.2 12:50 AM (211.58.xxx.236)

    예정일 보다 3주 늦게...
    2주 까지는 기다려 보자더니..수술은 스케줄상 일주일 후에 하자고..
    시엄니 펄쩍 뛰시고..병원 옮겨서 검사 다시 다 받고..
    아기 상태가 일주일 더 기다려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저보고 결정 하라고 해서..
    다니던 병원으로 돌아가서 기다렸다 3주후에 낳았습니다.
    4.23키로..아기가 머리카락이 새까맣게 자랐고..목소리가 어찌 우렁찬지..
    신생아실에서 우리 애 울기 시작하면 다른 아가들도 모두 울었대요..
    웃긴건..아기가 너무 크다고 거인검사 라는걸 하더라구요..
    아뭏든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근데..제 담당의 말에 의하면 ..무조건 촉진제 맞고 유도 분만 하는것 위험한 체질도 있데요.
    저처럼..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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