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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옥토끼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4-10-28 21:40:25
대전 KBS 방송국 근처에 있는 둔산웨딩타운에서 주말에 친척분 결혼식이 있어요.

대전 내려간 김에 좀 둘러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싶은데,

대전 여기 가볼만 하더라.. 하는 곳이랑

대전  이 음식점이 유명하다.. 하는 곳 알려주세요. ^^

아, 자가용 이용합니다~
IP : 218.48.xxx.2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토끼
    '04.10.28 9:59 PM (218.48.xxx.242)

    와~! 감탄~
    감사합니다~^^

  • 2. 레몬트리
    '04.10.28 10:01 PM (211.225.xxx.15)

    신성동..에..국방대학원 옆에..<숯골 원 냉면>집이 유명해요.
    4대째 내려오는집이고요. 메밀은 직접 뽑아서..쓰고..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항아리독 잔뜩
    묻어뒀거든요. 그게 동치미항아리예요. 그 국물로 물냉면 말아주고..
    계란지단이랑. 동치미 썰어놓은거..두개밖에..면위에 안올려줘요.
    건물을 새로 지은지..한 6년?7년 되는거 같고요.
    분점도. 몇개 있는데.. 국물은 여기서 가져다 쓴대요. 비결 안알려주고..
    분점은..본점의 누나들이 하는거..(성씨가 달라서..안갈켜주겠죠?)
    지지난 주말에 갔다왔는데...날이 추워서 그런지..썰렁하드만요.

    왜 유명하냐면..
    6.25 당시..김일성이 ..박정희 전대통령도 다녀가셨다는군요.
    그외..유명인인지? 사진이 보이고..
    전국의 맛집소개...신문에도 오르내리죠.
    칡냉면같은..그런 맛..원하신다면..실망하시겠지만..
    맛이 담백하고..깔끔해요.

    제가..임신중에..미*.다시*같은 조미료가 한 알갱이라도 들어가면..
    전부 구토를 했거든요.
    점차 입덧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6-7개월까지는.. 이 집 냉면으로 먹고 살았어요.

    그리고..삼성동인가?성남동인가?(두 동네가 붙어 있어서..ㅠㅠ) 기아자동차 대리점 근처에..<적덕식당>이라고..
    작은 간판의 칼국수집이 있는데.. (오징어 칼국수)..팔아요.
    매운두부랑.오징어..먼저 나오고..그거 쫌씩 집어먹다보면..나중에..칼국수 가져다가..
    넣어줘요..그럼 비벼서 먹는거..
    부추김치..깍두기.. 반찬은 그거만 나오고..
    다른데서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돼지족발)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그런 조리방법이 아니고..
    족발을 삶아서..살을 떼어내고..그걸 양념해서..석쇠에 굽는방법..
    이것도 맛있어요.. 술이 같이 나오는데.. 이름이 (뻑뻑주)래요.
    동동주처럼 맑은 술 아니고..막걸리 아니고... 먹기 좋아요..달달하니..말그대로 뻑뻑하고..^^;;
    그런데..홀짝 홀짝 마시면..클나요...많이 마셔도 뒷골땡기는건 없어요..

    그냥 왕족발은 제가 잘 못먹는데..이 집 족발은 좋아하죠..

    제가 남편이랑 즐겨찾는 두 집입니다.
    울집에 오시는분들께..대접해드릴때도..이 두곳 모셔가고요.

  • 3. 레몬트리
    '04.10.28 10:05 PM (211.225.xxx.15)

    헛..그새 답글을..
    오타가 나서 손보느라고...^^;;
    그래도 있을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술이 같이 나오는거 아니고..주문해야지 줘요.-_-;; 프라스틱 소주병에 담아서..

  • 4. 스팀 폿.
    '04.10.28 10:07 PM (220.81.xxx.41)

    웨딩타운 근처에 '스팀 폿'이라구 해물 샤브샤브 부페가 있는데 좋다구 하구요.. 그 근처에는 식당이 큰게 많아요.. '육미대가'라고하는 갈비집을 비롯해서..그리고 커피한잔 하시려면 웨딩타운 바로 앞에 새로남교회라고 큰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 10층에 새로남 까페가 있습니다. 가격이나 분위기가 일반 커피숍에 비해 훨씬 낫다고 하네요. 근처 까페 커피한잔에 5000원이면 여기는 생과일 쥬스가 2000원이고 제일 비싼가격도 2000원선이거든요. 참고하세요.^^

  • 5. 저기..
    '04.10.28 10:09 PM (211.205.xxx.65)

    윗님..스팀폿 별루던데..
    가격이 싼만큼 비지떡이더라구요..그리고 육미대가 망했나봐요.얼마전 가니깐 안하던데요?

  • 6. 쮸미
    '04.10.28 10:09 PM (220.90.xxx.101)

    아이고 레몬트리님, 저두 감사드려요..
    냉면집 한번 가볼랍니다.
    만날 만년동 안에서만 헤메고 다녀서리.....
    혹시 더 추천해주실곳은 없으신지요.. 맛집 정보 너무 필요해요........^^

  • 7. 연꽃
    '04.10.28 11:10 PM (211.117.xxx.199)

    유성에 있는 샤브샤브전문점 (만나) 에 가보세요.사실 숯골냉면은 토속적인 맛이라고 할까 ,냉면특유의 깔끔한 맛은 아니예요.

  • 8. 콩콩
    '04.10.28 11:14 PM (211.198.xxx.252)

    숯골냉면은 서울에서 먹는 함흥냉면하고 영틀려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는데요.
    토속적인걸 원하신다면 북대전ic에서 신탄진쪽으로 가시다보면 구즉동이라고 있는데.
    여기 묵밥하고 보리밥 강추입니다..음....너무 머신가요.
    아님 은행동쪾의 두루치기나 공주칼국수...강츄입니다.
    이 얼큰한 칼국수빠지면 헤어나질 못한다는..

  • 9. 옥토끼
    '04.10.28 11:33 PM (218.48.xxx.242)

    출력했어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10. 수수맘
    '04.10.29 1:40 PM (211.230.xxx.208)

    아!대전에 살아도 모르는 곳이 많이 있네요
    공주 칼국수 한번 가봐야 겠네여...

  • 11. 대전이
    '04.10.30 11:00 PM (220.123.xxx.93)

    숯골원냉면 유명하다고 해서 대전에서 18년동안 살면서 올여름 처음 가봤습니다. 남편과 저 지금까지 먹어 본 냉면중 제일 맛이 없더군요.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어요. 트히 서울 사람들 입맛에는 더욱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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