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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번개 잠입취재??

익명기자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04-10-26 20:46:30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성황을 이루었던 일산번개.
일산의 명소 '와즐' 레스토랑... 2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36 좌석이 독립적인 회식모임을 할 수 있도록 유리벽으로 공간이
분할되어 있어서 마음껏 목소리톤을 올릴 수 있었다는군요.
그러나 서비스는..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는 후문입니다.

참가자들이 다소 늦으막히 출연하여 주동자의 애를 태웠다죠.
맨먼저 도착한분은 홍무님이십니다.

홍무님.. 김포, 같은 단지에 환이맘님이 사신대요. 참 좁네요.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새내기십니다.
            82쿡의 한 식구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서민정님...   말씀을 나누기엔 너무나 멀리 떨어져 계셨습니다. 너무나 아쉽네요. 동명이인의 탈렌트처럼
                  음치는 아니시겠죠?
고구미님...   재밌는 닉넴에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셨어요. 자기소개를 맨먼저 하시다가
                  갑자기 여러분이 도착하는 바람에 그만.. 김이 빠지셨다는군요.. ^^
천사님 ... 보라님과 친구시라죠?   정말 인상이 천사같으세요.. 맘씨도 그런지 보라님께 여쭤봐야지..
보라님...  요즘 바쁘셔서 82에 잘 안 들어왔다셨죠?  밝고 활달하고 매력이 넘치시대요.
미스테리님... 깜짝 출연하시었죠?   바지락공주님과의 밀리터리 커플룩이 멋졌어용~.
경빈마마님... 짬내서 오셨대요.. 예쁘게 화장도 하고..  소개하실 때
                   '청국장이에요~' 해서 좌중의 폭소.
햇님마미님... 햇님이가 참 예뻐요.  마미님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눈매가 기억에 남네요.
가연맘님... 따님과 오셨네요..
                가연맘님도 한 미모하셔서.. 미스코리아 누구랑 닮았다는 말씀도 들으셨죠?
환이맘님... 김포 사시구요.. 직장맘이신데 휴가 내신거죠?  정말  반갑습니다.
리모콘님...    일산의 중요한 인물. 리모콘님이 오셔서 완벽하게 첨단 번개가 될수
                있었다죠.. 수줍아낙처럼 보이나 그렇지만은 않을 거 같기도 하고 (채널이 많아서리)
달개비님...  직장에서 외출하셨다가 또다시  원대 복귀하는 신출귀몰함.. 역시 듣던대로
              분위기..가을낙엽과 잘 어울리시대요.
방울코공주님.... 서산번개때 뵈신 분.  지성미가 엿보이십니다.. 베스트드레서!!..
마리아님... 닉넴이 겹쳐서 바꾸겠다구 하시네요... 미모에 걸맞는 '이쁜 마리아'.. 강추!
달달...  조용히 계셨던 듯 한데...닉넴이 기억에 남아요.  대화 못 나눠 섭섭..궁금.
시냇물님.. 모두다 기억하는 유통기한... 그러나 마음은 누구 못지않게 섬세하고 젊은 분 같으세요.
제비꽃님...아직 팔이 완쾌도 안 됐다는데.. 멀리 신림동에서 오셨답니다.  
               정말 제비꽃처럼 작고 야무지죠?   방가방가 ^^
yuni님  .. 깜짝 출연..이분 모르면 82쿡의 간첩이죠?   직접 만나뵙기 전엔 그 매력을 알 수 없죠.
김소진님... 김포에서.. 다정다감하고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시었죠... 식재료 잘 사셨나요?
화이트쵸코렛모카님...앞자리 김소진님과 마치 오래전부터 친한듯 다정해 보이기까지... 멀리 계셔서
                            그 매력을 다 알수 없었지만  인상 참 좋으시던데요?
고미님...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면생리대를 보여주셨죠?  저도 본 구해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나이는 어디로 먹었대요?   너무 어려보여요. 비결은 친환경?? ^^
jasmine님... 머리스탈.. 어디서 했어요?  잘 어울리세요.. 차가워보인다.. 푼수처럼 보인다.
                  감춰진 아름다움이 있다..  소근소근.. 들으셨나요? ㅋㅋ
다시마님... 총대 매고.. 진행하느라 애쓰셨습니다..  살쪘다고 하시는데..보기좋더라구요.
             근데  배후세력이 누구죠?  궁금궁금.^^
박하맘님... 두 아이를 데리고 어찌 그리 우아한 자태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꺄?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솜씨도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던뎁쇼?  여기저기서 대추고구마찐빵
               감사인사 듣느라.. 흐뭇하셨죠?                
알쥐님... 닉넴 재밌어요.. 뭘 알고 계실까?   반가왔습니다.  또 뵈어요.
momy 60님...  뒤늦게 나타나셨죠?  바쁘신데 다시마님 쪽지에 의리를 지키셨다네요. 역쉬
                    의리의 여인.  늦게 오셔서 잡탕밥 드시던데..  몹시 부러웠다는..

XX브로이 2차.. 요건 베일에 싸 두기로 하죠.. 제가 갔다고는 안했습니다.=3=333

IP : 222.101.xxx.7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하맘
    '04.10.26 9:00 PM (211.195.xxx.88)

    기자님은 뉘신지 ?????
    이리도 소상히.....알고계신지요?????
    누구신지 제머리로는 당췌..........^^*

  • 2. 보라
    '04.10.26 9:20 PM (219.250.xxx.207)

    어머..정말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 3. momy60
    '04.10.26 10:36 PM (211.51.xxx.247)

    다시마님!

  • 4. 미스테리
    '04.10.26 10:37 PM (218.145.xxx.139)

    뿔린 다시마님...ㅋㅋ

  • 5. yuni
    '04.10.26 10:49 PM (211.210.xxx.244)

    분명히 내 주위에 앉은분일텐데 누구지???? -_-;;

  • 6. jasmine
    '04.10.26 10:56 PM (219.248.xxx.108)

    다시마야......

  • 7. 시골아낙
    '04.10.26 11:24 PM (59.29.xxx.159)

    일산 번개 성황리에 마치신걸 추카 합니다.

    우리 누드배 아찌와 꼭 참석해서 여러분과 인사나누고 싶었는데 그시간에

    현종아저씨네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담니다 일산이면

    여기서 그리멀지도 않은데..정말 아쉽군요 다음에 벙개할땐 꼭 가볼랍니다..

  • 8. 김혜경
    '04.10.26 11:33 PM (218.237.xxx.108)

    글쎄요..감춰진 아름다움이 있다..이부분에서 자스민님이 아닌지...

  • 9. 가연맘
    '04.10.27 12:43 AM (220.88.xxx.19)

    여지껏 일산으로 이사와서 제일 흐뭇한 날이었던것 같아요 와즐에서 다음 장소로 옮기는중 집에가서 울딸 코트만 금방 가져올려고했는데 그사이 가연이가 잠이 든 바람에 못갔네요...
    그리고 연락못드려 죄송해여 114안내에도 번호가 등록이 되어있지않아 인사도 못드렸어요.
    그리고 담번 벙개에는 울딸 떼놓고 갈께요 오늘 워낙에 많은 사고를 저질러서리 죄송해여.

  • 10. 런~
    '04.10.27 2:46 AM (222.109.xxx.68)

    82 회원분들은 역시 모두 한 미모 하시는군요..^^

    앞으로 전 만년간 오프엔 참석하기 힘들 거 같아요...ㅠ.ㅠ;;;
    아니면 미모를 갈고 닦아보던가...^^

  • 11. 화이트초콜렛모카
    '04.10.27 6:17 AM (222.120.xxx.168)

    정말 누구실까 넘 궁금하네요
    어제 번개 나오신 분들 모두 반가웠어요
    앞자리 김소진 님은 첨 뵌 분이었어요
    말씀을 넘 재밌게 잘하시고 성격도 좋으셔서 금새 친해졌답니다
    옆자리에 앉으신 홍무님.. 인사도 못드리고 왔네요
    아들만 둘인 내 가슴에 불을 지핀 채연아~~
    우리 또 만나자... 아줌마는 네 얼굴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 12. 코코샤넬
    '04.10.27 7:49 AM (221.151.xxx.71)

    어제 6시가 다되가도 후기가 안 올라오기에 감 잡았다지요. ^^
    부러습니다 번개!!
    근데 누구실까요?

  • 13. 햇님마미
    '04.10.27 8:24 AM (220.79.xxx.124)

    아이디안적으신분 찾을려고 애를 썼는데,,,도저히 제 머리로는 영...
    분명 2차까지 같이 하셨다는 것을 보아...jasminㄷ or 다시마님^*^

  • 14. 시냇물
    '04.10.27 9:15 AM (219.248.xxx.251)

    ㅎㅎㅎ
    유리알 같이 투명하고 빤짝이는 혜경샌님의 피부가 넘 부러웠다죠 ~~
    메모리의 한계를 이시간에 통감하고 있네요(저 286...)
    오신 분들 모두를 한눈에 꽤 뚫고 있는 저 예리함...부럼부럼..에궁..
    모두 반가웠어요~~~

  • 15. 달개비
    '04.10.27 9:16 AM (221.155.xxx.90)

    정말 뉘신지 궁금 합니다.
    너무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것을 보면....분명....
    넘겨 짚지는 말아야겠어요.ㅎㅎㅎ
    2차 못가고 돌아오는 제 발걸음은 천근만근이었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반가웠습니다.

  • 16. 고구미
    '04.10.27 9:55 AM (211.108.xxx.94)

    ㅡ.ㅠ
    저 고구미 젤먼저 인사 못했는디 누구랑 잘못 보셨나봐요.
    작은놈때문에 놀이방 다녀오느라고 맨 마지막에 인사드렸었는데..
    첨에 인사드린분 어떤분이셨는지 ...
    아뭏든 만나뵌분들 모두 넘 반가웠어요.
    무지 망설이다가 갔는데 잘 놀다 왔습니다.
    얘기 많이 한 서민정님 , 멀리계신다고 인사와주신 경빈마마님,
    천사님 보라님 그리고 유명하신 자스민님하고 달개비님 미스테리님
    에고 이러다 끝이 안나겠네요.^^
    여러분 모두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 17. 마리아
    '04.10.27 10:24 AM (221.155.xxx.240)

    *^........^*
    어제 내내 웃었더니,볼 살이 아파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수학여행가는 딸아이 핑계대고,
    회장님..저 임원엄마들이랑 상의할 것이 많아서
    오늘 못 들어 올 것 같은데요...혹 시키실일이 많으신.지.요. 조퇴해도....^.^;;;
    이래싸~면서(조폭버전) ㅋㅋ 나왔던 보람이 무지 컸어요.

    저 이름 바꿨어요.
    요리를 잘해야 신선로니, 구절판이니 붙이지요...
    이쁜마리아, 마리아짱은 돌 날라와요. ㅋㅋ 그.래.서
    마침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의 주인공이름으로 정했어요.

    "야난"이에요.
    "세상의 모든 딸들"이라고 헤밍웨이문학상 수상작이에요.
    작가는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구요.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 남자가 고기를 지배하고
    오두막집을 지배하기 때문에
    여자보다 월등 위대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남자가 위대하다면
    여자는 거룩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딸들은
    이 세상 모든 이의 어머니이기에...]

    3권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2권을 읽고 있어요.
    "야난"을 기억해 주세요.

    혜경샘이하 여러분을 만나고 많이 배웠어요.여러가지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모두들 너무 반겨주셔서 생큐입니다요.

  • 18. iamchris
    '04.10.27 11:35 AM (163.152.xxx.159)

    ㅋㅋㅋ
    서산에 사는 바지락 아줌니 병났데요. 번개 참석 못해서...
    이 글 읽으면 그 병 또 도지지 싶은데...

  • 19. 달달
    '04.10.27 2:57 PM (211.245.xxx.237)

    재미있었어요, 이러다 번개에 맛들리는 건 아닌지...
    다시마님, 담엔 재밌는 얘기 많이 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20. 홍무
    '04.10.27 3:49 PM (218.239.xxx.17)

    다른 모임에도 몇번 가입한 적은 있지만 번개에 나간 건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가입하자마자 번개부터 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회원님들 다 생산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존경스러웠읍니다.
    그 중에서도 앞과 옆에 좋은 분들이 앉으셔서 행운이었어요.

  • 21. 방울코공주
    '04.10.27 4:25 PM (221.140.xxx.231)

    좋은 분들 만나뵈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익숙해져서 정말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뵈요^^

  • 22. 알쥐^^
    '04.10.27 5:08 PM (218.39.xxx.203)

    눈팅만 하다 무작정 참석부터 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만19개월된 딸이 쉴 새 없이 돌아다녀서 얘기는 별로 못나눴지만
    다들 너무 따뜻하신 분들 같더라구요...
    회원님들 마음씨까지 정말 배울게 넘넘 많은 82cook입니다...
    그리고 어제 집까지 데려다 주신 화이트초콜렛모카님 넘 감사하구요...

  • 23. 뿔린 다시마
    '04.10.27 5:29 PM (222.101.xxx.79)

    저.. 실은 쬐금 삐질라구 했어요.. 후기도 안 올라오구.. 아쉬움이 많긴 했지만
    좋은 시간이었는데.. 나만 그랬나 싶어서..ㅠㅜ
    다들 재밌으셨다 그러시니 주동자의 한사람으로서 (혼자가 아니었음) 한시름 놓입니다.
    반가웠어요~~~~~~~~~~ 무지~~~~~~~~~~~~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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