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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트림 못하시는 분 계세요? (점심시간에 죄송해요 ㅜㅜ)

챙피해서 익명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4-10-26 12:56:02
흑~ 전 트림을 못해요.
할 줄 모른다는게 맞는건지, 아님 트림이 안나오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속이 아무리 불편하고 부글부글 끓어도 트림이 안나옵니다.

다들 이 얘기 들으면 '답답해서 어찌 사냐'고 하는데,
정말 무지 답답합니다.

제가 진짜 잘 체하거든요.
속에서 한바탕 전쟁이 일어났을 때 결국은 토하는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조금만 과식을 해도 속이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아주 미치겠습니다.  
대학때는 각종 톤의 트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선배에게 방법을 전수해달라고 했는데, 그 선배가 하란대로 따라했다가 그냥 다 토했어요. --;

어렸을 때 우유 먹으면 트림 잘 했다는데, 왜 이럴까요?

혹시 이런 경우 보신 분 계신가요?
혹시 이랬는데 고친 경우를 보셨다거나..

아웅~ 어제도 한바탕 하고 나니 이젠 정말 고쳐보고싶단 생각도 들고..
흑흑흑...
IP : 147.46.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뿡뿡이
    '04.10.26 1:25 PM (211.207.xxx.52)

    ㅋㅋㅋ...웃어서 죄송합니다만..저희 신랑이 그래요.
    전 가끔 콜라나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면서 신랑을 놀리곤 하는데 (신랑은 그렇게 못마시거든요.^^)
    오랜세월을 그렇게 살았으니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가봐요.
    그저 트림을 유발하는 탄산종류가 들어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수 밖에요...

  • 2. 트림
    '04.10.26 1:38 PM (218.148.xxx.216)

    트림 못 하시는 것도 고민이시군요..전 요즘 2주 넘게 집에 와계시는 시어머니 트림 소리 때문에 미쳐요..억지로 꺼꺽 끅끅..금식 기도 중에 아무것도 잡순게 없는데도 시도때도 없이 끅끅..듣다보니 아주 제가 토할거 같아요..이런 시어머니 곧 막내인 우리와 평생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데..끔찍..

    원글님 고민과는 상관 없는 제 넋두리였습니다..죄송해요..ㅠㅠ

  • 3. Judy
    '04.10.26 2:35 PM (61.74.xxx.10)

    흐흐...
    전 트림은 할 수 있는데 가래를 못뱉어요. 죽어도 그 캬악~ 이 안되더라구요.

    그리하야.. 감기 걸리면 죽음이죠..-_-
    남들은 1주일정도 입원하는 폐렴.. 전 2주 넘게 그 가래때문에 병원에 있었다니까요..

    원글님 고민과는 좀 다른데.. 암튼 트림 못하시는게 가래보단 낫다는 위로를..^^;;;

  • 4. 마농
    '04.10.26 3:41 PM (61.84.xxx.28)

    체했을때 손가락 발가락 따는 것 해도 트림이 안나오나요?
    채해서 속이 갑갑하니 아플때...손가락 발가락 제대로 따고나면
    갑자기 트림이 꺼억~~하고 나오거든요.
    그러고보니..트림이며 가래며...그것을 하지 못한다면
    참 갑갑할 것같아요...... 음...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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