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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고 토닥토닥 해주실 분~
몇달 동안 뒤늦게 토플공부하느라 잠수했었거든요.
오늘 드디어 토플 시험 봤답니다!!!
머리에 쥐가 난다라는 것이
어떤건지 오늘 몸소 경험하면서
거의 먹통이 된 상태에서
다 치루고 마지막 에세이까지 썼더랬지요.
요즘은 컴퓨터로 시험을 치기때문에
다 끝나고 한 화면만 누르면 예상점수가 나오는데요.
겁나서 못 누르겠더라구요.
시험내내 이거 망쳤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점수보곤
이게 내 점수 맞나...
혹시 옆사람 점수가 잘못해서 나온게 아닌가 책상밑까지 훑어 봤어요. ^^;;
시험응시료가 너무 비싸서 (130불)
점수 안나와도 다시 시험치기가 겁났었는데
한방에 제대로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만 1살반짜리, 세살짜리 옆에 끼고
공부하면서 힘들었던거..
아침에 애둘을 남편한테 맡기고 시험 치러 갈때
아기가 막 울면서 안 떨어지는 걸 억지로 떼놓고 나오던거..
꿈속에서도 단어 외우던거...
정말 별 생각이 다 나면서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머리에 아직 쥐가 안풀렸지만
이 기쁨을 82가족이랑 나누고 싶어서요.
아줌마라고 주저앉지말고
우리 꿈을 위해서 앞으로 전진하자구요!
그것이 공부가 되었든,
자기 일을 열심히 하거나,
가정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꾸미는 것이나 무엇이 되었든지 말이지요.
그동안 눈팅은 틈틈히 했지만서두 어떻게 몇달치를 복습할까나 고민중이어요.
여러분..
여기 자유게시판 로고처럼
저 수고했다고..
여기와 앉아서 커피한잔 마시며 수다떨자고..
토닥여주세요.
1. 은맘
'04.10.19 9:11 AM (210.105.xxx.248)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
이젠 한숨 돌리시고 님만의 여유로 쥐난 머리좀 풀어주세요. ^^2. 일복 많은 마님
'04.10.19 9:12 AM (203.255.xxx.83)아우----
부러워라
좋겠다
그리고 정말 대단해요.
애들끼고 공부해본 사람만 그 심정 알죠
수고 수고 수고 많이 했어요
그 점수로 하고자 하는 일도 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도 곧 시험 있는디...
책만 보면 딴 생각만 나고....
시간 가는게 겁나요----3. yuni
'04.10.19 9:20 AM (211.210.xxx.5)박수~~~~~짝짝짝....
수고 많으셨어요.
토닥토닥이 아니라 헹가래를 쳐야 하는데... *^^*4. 꾀돌이네
'04.10.19 9:20 AM (218.50.xxx.155)고생하셨네요~~
큰일 하셨습니다.^^
저도 요즘 영어공부 좀 하는데
아그들이 도와주질 않네요...ㅡ.ㅡ5. 현승맘
'04.10.19 9:22 AM (211.41.xxx.254)진짜 부럽고 대단하네요...
현승이 낳고 손에서 바로 책 놨는데...-.-
수고하셨어요..저도 박수..짝짝짝6. 선녀
'04.10.19 9:23 AM (219.241.xxx.117)이글 읽으니 웬지 저도 힘이나네요^^
일단 수고하셨구요 장하세요
이제 맘편히 당분간은 쉬세요
그리고 저도 이번에 시험을 본답니다 대학원이요
요새는 잠도 못자요 시험 잘못볼까봐 실수할까봐 맘이 안정이 안되고요
나이들어 내가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힘내서 해볼라구요
준비 많이 한만큼 저도 쌀집고양이 님 처럼 시험 잘볼렵니다 저도 화이팅 해주세요^^7. blue violet
'04.10.19 9:27 AM (219.252.xxx.149)수고 하셨어요.
저도 영어 공부 시작해야 하는 데 정말 부럽네요.
끼고 할 아이들도 다 커서 쌀집고양이님보다 훨씬 조건이
좋은 데 워낙 의지가 약해서 걱정입니다.
전 8월에 가입해서 82cook에 심취해 있는 회원이예요.
우선 제가 만든 대추차 한잔 드시고 간단고구마케이크와 수박화채로 목을 축이세요.
앞으로 새로운 메뉴 선보여 드릴게요.
저도 영어공부 시작하면 잠수해야 되는건지.............8. 포항댁
'04.10.19 9:30 AM (210.105.xxx.18)토닥 토닥, 조물조물(어깨 주물러 드리는 소리), 쪽쪽(예뻐서 뽀뽀하는 소리)
애쓰셨어요. 그리고 잘 하셨어요.
아이엄마라고, 아줌마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내실 듯...
그런데 나중에 좀 쉬시고 나서 공부비법이랄까, 교재랄까 이런 것들 소개 좀 해주시와요.9. 미씨
'04.10.19 9:49 AM (203.234.xxx.253)잘 하셨네요,,
전. 육아와 살림핑계로,그냥 안주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짝~짝~짝....(수고의 박수임,,)10. kimi
'04.10.19 9:51 AM (144.59.xxx.154)아이고 이쁘기도 해라.
어찌 그리 대단하기도 해라.
20여년이 넘었군요. 토플 시험 보느라고 밤샘하던 일,
내는 한방에 안되고 두방에 되었는데.,,
아이 데리고 으싸으싸 했군요.
장한 아줌마, 무지개빛 내일을 위해서 "아자"!11. 제비꽃
'04.10.19 10:05 AM (61.78.xxx.31)추카추카 합니다
이젠 여기서 자주 뵈요 ^^12. 보들이
'04.10.19 11:11 AM (221.155.xxx.48)와우 !!!!
훌륭하시네요
"나를 나를 넘어섰다" 란 광고 문구가 생각납니다
무엇보다 엄마의 공부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겐 좋은교육이었겠네요13. 체리티
'04.10.19 11:11 AM (221.153.xxx.174)세상에나.. 애들을 둘씩이나 데리구 공부 하셨따구여 ?
대단하십니다.. 토닥토닥 박수 짝짝짝 ~~~
제가 공부를 해봐서 아는데..
살림하구 직장 댕기구.. 애없이두 정말 죽겠뜨라구여...
정말.... 존경스럽네여..14. 겨란
'04.10.19 11:15 AM (211.119.xxx.119)헤헤헤 시험 잘 보셨다니 축하드려요.
저두 슬슬 토플이나 토익이나 텝스나 골라서 하나 봐야 하는데 올해는 어째 그냥 넘어갈 듯...
간단한 시험 경향이라도 쫌 알려주시지요....
선배가 자꾸 대학원 들어오라는데 얼른 돈 벌어서 집도 사야하고
참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미치겠네요 -.-15. 봉처~
'04.10.19 11:20 AM (220.94.xxx.194)대단하셔요... 정말...
저는 내년 초... 회사 그만 두고 태교로 집에서 영어 공부 좀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토익같은 목표를 세우는게 좋겠죠?16. simple
'04.10.19 2:01 PM (218.49.xxx.226)와~~~정말 축하드려욧!!!!토플점수가 원하신대로 잘 나와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토플이 많이 바뀌어서 이젠 에세이도 점수에 들어가구.. 내년엔 말하기도 추가된다니....ㅠ.ㅠ 정말 빨리 셤쳐서 좋은 점수 따신 분들이 젤 부러워요.... 저도 다시한번 영어공부에 매진하기로(저에게도 껌딱지가 하나 있어서 잘 될지는 의문이지만...-.-) 맘을 다집니다...17. 강아지똥
'04.10.19 7:13 PM (218.48.xxx.40)와~축하드려여,,,,정말....장하십니다.~아줌마 화이팅~!!
18. 토플레시피
'04.10.19 7:30 PM (220.85.xxx.171)알려 주시와요. 꼭 꼭 꼭!!!
어떻게 준비하셨는지요.
정말 장하시고
쌀집고양이님 존경스럽네요.19. 김혜경
'04.10.19 8:52 PM (211.201.xxx.155)수고하셨어요..(토닥토닥~~)
20. 쌀집고양이
'04.10.19 11:26 PM (64.203.xxx.190)앗! 이렇게 열화와 같은 격려가 있을줄이야..
여러분 너무 감사해요.
진짜 격려가 팍팍 되고
힘이 불끈 불끈 솟네요..(약선전 아님)
글구 시험준비하시거나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요!!!
저도 옆에 도와주시는 분도 없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하느라
고생했지만 정말 그만큼 마음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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