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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라는거..
직장 동료, 친구등등.
어느날 제가우연히 봤는데 제가 모르는 낮선 여자와 싸이를 하더군요.
서로의 직장 생활얘기 날씨얘기 근황등등,
싸이에서 충분히 할수 있는 일상적인 얘기인데 (상냥한 남편이라 누구에게나 쓸수있는말 건강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잘지냈어요,,,,....)유독 제 심기가 거슬리는건 왜 일까요?
제가 모르는 여자가 내 남편의 근황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게 괜히 불안한 마음부터 갖게 만들더군요.
지금 남편은 출장중... 물론 그 여자도 잘 다녀오라고 싸이에 써있더군요
남편이 돌아오면 뭐라고 얘기를 할까요?
싸이를 하지말라고 할까요?
아님 모른척 할까요?
저혼자 장구치고 북치고..
괜한 불안감이라는걸 알면서도 어디다 떨어놓고 얘기할데가 없어서 82에 올립니다.
1. teresah
'04.10.18 6:03 PM (218.52.xxx.33)기분 나쁘셨겠어요
남편오면 기분 나쁘니깐 싸이하지 말라고 하세요
아니면 커플홈피로 만들자구 하거나2. 글쎄요.
'04.10.18 6:19 PM (218.52.xxx.190)혼자 북 장구 치는 거 아닙니다.
안 좋은 예감 무시하지 마세요.
싸이라는 거...
기혼남이 아내 신경쓰이게 하면서까지 꼭 해야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말리세요.3. 안돼!
'04.10.18 7:09 PM (218.158.xxx.212)저얼~대로 좋은일이 아닙니다.
초장에 관두게 하세요.
싸움을 해서라도......4. 말하세요!
'04.10.18 10:03 PM (211.207.xxx.15)언젠가 솔로몬의 법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반대의 경우에 일어난 일을 본 거 같네요.
남편과 심각하게 대화해 보세요...
남자들 중에는 그런게 아무 일도 아니고 아내가 알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답니다. 그러니 님께서 확실하게 못박으세요.5. 대전아줌마
'04.10.18 10:14 PM (218.234.xxx.184)직장 동료일수도 있어요.. 너무 민감해 하지 마시죠..요즘 다들 하는데..직장인들 절반 이상이 싸이월드 한데요..일명 싸이질 이라고 하죠. 그것두 한때예요. 저두 해봐서 아는데..^^;; 하다보면 첨엔 꾸미고 하는데 집중하면서 잼있지만..나중엔 돈도 많이들고 조금 지겨워지기도 하고 하다가 시들해집니다. 그 여자분이 가벼운 친구나 직장 동료일 수도 있잖아요..
정 거슬리시면, 그 여자분 홈피 함 들어가 보세요. 글 올린 이름 옆에 보면 주황색으로 집모양 아이콘이 작게 있거든요..그거 누르면 그 홈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제 언니두 싸이월드 하다가 인터넷에서 바람의 나라 게임하면서 알게된 고딩이 있는데..그 고딩이 누나누나 부르면서 싸이에 글도 올리고 그랬나봐요..그거 보구 형부가 싸이 그만하라구 함서 뭐라 했나보더라구요. 언니 무지 속상해함서..아무렴 고딩하고 바람나겠냐구...
물론 오해도 할 수 있지만 바꿔생각해보면 아무 사이도 아닐 수 있는데, 넘 속상하잖아요.
싸이 해보면 아시겠지만,그게 일촌맺기 뭐 그런게 있어서 암묵적으론 일촌 홈피 찾아가서 글 남겨주고 댓글 달아주고 하는게 예의?인걸루 되어 있거든요. 서로 그걸 바라구요..6. ..
'04.10.19 5:48 PM (210.115.xxx.169)직장동료랑 왜 그렇게 해요?
아내가 싫어하는 데....
큰 일 당할수도 있으니 단속하여 그저 속상하고 마는 게 낫다..그렇게 생각되네요
저도 직장다닙니다.7. pinktoto
'04.10.20 10:32 AM (61.249.xxx.68)님도 싸이하세요.
남편싸이에 일촌맺고 방명록에 글남기셔서 사랑스런 가족이 있는 남자란걸
알리시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하지마라고 하면 싸움만 커질수 있어요. 요즘 젊은사람들 싸이 장난아니게 많이하는데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사람들은 오래못가고 자진폐쇠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그리 걱정하실건 없지만 가끔 남편분 싸이가셔서 체크하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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