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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린이입니다.. 임신에 관한..
임신, 당연히 기뻐하면서 받아들일 축복인데, 안타까운마음만 연신 드네요.
남친과도 헤어진 사이라, 어쩔수 없이 수술을 해야할것 같아요.
헤어졌지만 그친구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때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슬프네요,
어제는 혼자 산에 가면서, 내안에 있는 작은 생명에게 미안하다고... 되네이고 그러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중절수술해도, 임신은 할 수 있는거죠?
제가 지은 죄가 많나봐요...
저에게 용기좀 주실래요..
1. 힘내세요
'04.10.11 5:09 PM (219.248.xxx.251)이왕 닥친일 힘내세요
하지만 다음에는 조심 또 조심 하세요
영구불임되면 넘 힘들잖아요...에휴...
중절후에도 몸조리 잘 해야하는것 잊지마세요
살다가보면 이런저런 일 많이 접하게되지요
몸도 마음도 잘 추수리고 밝은 얼굴로 만나요 ^^*2. 1234
'04.10.11 5:15 PM (211.225.xxx.131)헤어진 남친에게는 반드시 알릴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사람의 일이란게...참 모르는 일이라서..
나중에 다시..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모르거든요.
이부분은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전에 모 남자와..관계만 가진것하고..임신해서 중절수술한것 하고는 천지차이거든요.
그리고..
몸조리는 잘하세요.
아이낳은것보다 더 잘 추스려야 합니다.
우선 몸이 아무렇지도 않으니..그냥 저냥 함부로 하기 쉬운데..
나중 임신을 위해서..그러면 안되고요.
여건이 된다면..
수술하고 한 두달 후에..자궁이 깨끗해지는 용도로..
한약이라도 한재 드세요.
이건 보약이 아니라서..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몸 조심은 특별히 하시고..다음엔 실수하는일이 없도록 하세요...3. 구구단
'04.10.11 5:15 PM (211.242.xxx.18)꼭 피임하셔요~!!!
무엇보다 님건강을 챙기는일입니다.4. 흠
'04.10.11 5:32 PM (61.82.xxx.50)이미 일어난 일이니 힘내시고요
저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죠 군대있던 그런데 헤어지고 난뒤에 알고선 아무도 모르게 수술했는데 어떻게 하다가 그 친구가 알아버렸어요 그 친구 폐인될뻔했어요 머리도 삭발하고 그부대중대장까지 전화오고
아직도 생각하면 말안하고 그런건 잘못한거 같아요 그 친구에겐 큰 상처였나봐요 하지만 꼭 비밀지키시고 그 사람과 안된다면 정말 아니라면 말하지마세요 미래를 위해서5. 안타까움..
'04.10.12 10:24 AM (218.148.xxx.122)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한 생명인데..
임신임을 아셨다면.. 그아기.. 심장도 뛰고 팔다리도 작지만 생겼을겁니다.
님의 인생이 중요하기에 수술하지 말란 소리는 못하겠지만..
한 생명의 고귀함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6. 실수
'04.10.12 5:43 PM (211.59.xxx.105)누구나 인생에 한번쯤은 중대한 실수를 하게 마련이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오늘의 실수를 내일 되살려...현명하고 당차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중절한다고 다 불임이 되는건 아니고 그럴 위험이 커진다는 거겠죠
몸조리 잘하시구요, 아래 따듯하게 하시구요.
앞으로는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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