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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부탁드려요...

익명으로...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4-10-11 13:58:05
임신 3개월입니다...
태몽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한 꿈을 두번이나 꿔서 넘 드럽습니다...
큰애때부터 기형아검사를 받으면 양성으로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결국 건강한 아이를 낳았지만 두달동안 맘고생한걸 생각하면 정말...
첫번째 꿈은,
들길을 가다가 들복숭아 나무와 산포도나무가 나오는데 들복숭아나무에는 정말 탐스러운 복숭아가 열려있었고 산포도나무에는 잘잘한 포도가 가득 열려있었어요
근데 제가 먹은 건 어떤사람이 포도를 나무 위서 따주어 땅밑으로 떨어주는걸 받아 먹었는데 포도가 하필이면 알은 엄청 굵은데 둠성둠성 달려 있는 송이였어요...(마치 벌레가 먹은 듯한...)
두번째 꿈은,
그저께 꾼 배가 잔득 열려 있는 과수원 꿈인데...
과수원의 배들이 모두가 알이 작아 맘에 들지가 않는 거예요.
근데 엄청 큰 걸 2개 찾아 내꺼라고 하는 건데 하필이면
큰 배 두개가 모두 벌레가 먹거나 한쪽이 삐툴어진 배였어요...

정말 걱정되어서...
해몽부탁드려요...
IP : 211.184.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10.11 2:46 PM (211.225.xxx.93)

    꿈생각하지 마시고..
    맘편히..아이 생각하셔서..건강도 조심하시고 지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 2. 어머나!
    '04.10.11 2:53 PM (203.230.xxx.110)

    유기농 과일인가 보네요?


    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 3. 이영희
    '04.10.11 2:54 PM (211.192.xxx.72)

    태몽은 아이 같기전에 꾸는거아닌지....
    꿈 해몽이야 못하지만 편한 맘 같는것이 젤 필요할듯......

  • 4. ..
    '04.10.11 3:05 PM (211.225.xxx.93)

    임신전..임신중에.. 꾸는것이 태몽입니다.
    개꿈과는 차별화되어..깨고 나서도 선명히 기억에 남지요.

  • 5. 사랑샘
    '04.10.11 7:52 PM (220.89.xxx.117)

    보통 태몽은 일반적으로 호랑이, 큰뱀이나 커다란 과일류, 뭐 물고기를 잡아도 품에 안기힘든 것들 아니던가요?

    제 경우엔 오이를 사와도 시들시들한거, 과일도 그렇고 물고기는 작은 피라미정도? 그래서 딸이거나 좀 허약한 아이가 아닐까했어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태몽 말씀하셔서 부실한 과일꾼꿈얘기하면 좀 실망하시는 듯한 표정...

    그치만 결국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너무 꿈에 연연하지 마세요.

  • 6. --
    '04.10.11 7:52 PM (217.128.xxx.247)

    제 생각엔 원글님이 첫애 임신때의 공포 때문에 이번에도 마음이 불안하여 꾼 개.꿈.이 아닌가 싶은데요. 별 의미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있으면 그런 꿈도 안 꿀거에요.

  • 7. 제 생각도
    '04.10.11 9:11 PM (61.255.xxx.151)

    원글님이 약간 노이로제가 있으신거 같네요.
    그렇게 신경 쓰시는 자체가 아이에게 안좋습니다.
    병원에서 다달이 검진받고 하실텐데 뭐하러 그리 불안하게 생각하세요.
    심호흡 크~~~게 하시고 마음을 가다듬으셨으면 좋겠네요.

    즐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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