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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긴팔입고 가시람니다

요조숙녀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4-09-15 16:33:14
집이 인천이고 직장다니는 난 추석에 쓸 밤이필요하여 청포도님의 밤농장에 가보고 싶지만 추석에 친정에 가야하는데 (친정이 송탄 서정동) 그전에 나드리 하기가 힘들어 오늘 동생을 보냈습니다.
밤은 꼭 주어 담아야 사올수있는데 모기가 어찌나 많은지 12군데나 물렀다하네요. 긴팔입고 가라는 말을 잊고 못했거든요.
주인 영감님인지 물파스발라주고 이얘기 저얘기 하다 왔다는데 애기들 데리고 가실분 꼭 긴옷준비하시람니다.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IP : 218.148.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포도
    '04.9.15 4:42 PM (203.240.xxx.20)

    네 맞아요.
    거기 모기 많아요.
    우리 신랑 일요일에 밤 여섯말 줏었다는데 어제 샤워할때 보니까(부끄~^^)
    궁뎅이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벌집이더라구요.
    꼭 긴팔 상의 입으시고요 바지는 가급적 청바지 입으시길 권합니다.
    양말도 스포츠양말 신지말고 목 긴양말 신으시고요.
    목에 스카프도 한장 더 두르시면 더욱 더 좋구요.
    오시기전에 모기약 뿌린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무장들을 하고 오세요.

  • 2. 햇님마미
    '04.9.15 4:46 PM (218.156.xxx.100)

    옛날에 친구가 시집간 시댁에 밤따러 간일 있었거든요..
    그것도 이 맘때인지 싶은데 그 때는 모기에게 안 물렸어요..
    원래 밤나무가 모기가 모이는 곳인지..
    아니면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는지
    그 지역이 섬진강이 있는 전남 구례였거든요

    그래요 오실분들은 단단히 무장하고 오세요..

  • 3. 청포도
    '04.9.15 4:52 PM (203.240.xxx.20)

    원글님 올리신 원글이 전 쇼킹했어요.
    결혼 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 올리신 글이라는게....



    "전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이라 참 신선했어요

    그렇다고 저희 시가가 일이 많은 집도 아니고 경우 없는 편은 아니신데요.

    듣고 보니 맞는말 같기도 한것 같더라구요."

  • 4. 부추마눌
    '04.9.15 4:56 PM (211.119.xxx.33)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서정동이 반가와 끼어듭니다.
    친정 큰댁이 서정동이거든요..명절마다 갔던 곳인데 결혼하고 나니 몇년에 한번 그것도 큰 행사나 있어야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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