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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분이라도(파 다듬기..)

신짱구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04-09-15 15:48:24
어디다 올려야 될지 몰라 여기에다 올립니다.

여러분은 쪽파 다듬을때 어떠세요?

전 너무 매워 눈물이 나와 제대로 못 다듬거든요.

몇일전 친정오빠 김치 담궈준다고 해서 친정집에 갔는데

파 다듬다가 눈이 따가와 제대로 못하니 엄마가 그러네요.

파줄기 입에 물고 다듬으면 괜찮다고... 정말 해보니 덜 맵데요.

파줄기 입에 물고 말도 못하고 일만하다 왔습니다.^^

혹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지요?(아님 창피!! 오랜만에 정보 올리는데...^^)

양파는 아직 안해 봤어요...
IP : 211.253.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원댁
    '04.9.15 4:08 PM (211.168.xxx.66)

    함 해봐야 겠네요
    요즘 쪽파 철이잖아요
    이 계절에는 집에 파김치가 떨어지면 안돼서 거의 이주에 한번씩 쪽파 다듬거든요.

    양파는 뿌리부분은 맨 나중에 자르고 윗부분부터 다듬으면 훨씬 덜 매워요.^^

  • 2. 예은맘
    '04.9.15 4:13 PM (218.148.xxx.131)

    콘택트렌즈 끼시는 분들은 양파나 파다듬을때 눈매운거 잘몰라요. (아~저는 그렇다는말씀)
    어쩌다 렌즈빼고 안경끼고 하면 영락없이 눈물바다.
    파줄기를 입에물고 하면 덜맵다니 신기하네요.

  • 3. w
    '04.9.15 4:42 PM (210.105.xxx.253)

    제가 알기론 파를 물어서가 아니라, 파를 무느라 입을 벌리고 있어서라고 들었습니다.
    즉 연필을 물든 리모콘을 물든 관계없죠.

  • 4. 정말요?
    '04.9.15 4:44 PM (211.114.xxx.233)

    신기하네요~~
    정말 몰랐어요
    오늘 당장 함~~~해볼래요

  • 5. 리틀 세실리아
    '04.9.15 4:48 PM (210.118.xxx.2)

    아 그렇군요 저도 첨 알았어요
    그리고 양파도 항상꼭지부터 자르는데...아 그래서 내가 그리 울어댄것이었다니..
    또하나 배워갑니다요..

  • 6. 리틀 세실리아
    '04.9.15 5:21 PM (210.118.xxx.2)

    근데 말이죠...
    혼자있음 괜찮치만..
    사람들있는데 입에 뭐 물고..(특히 무시무시한 도구같은거) 있음 대개 무서울것같아요..히히.
    (갑자기 부억칼 물고있는 귀신이 떠오르는건....--; )
    어제잠을 못잤더니만 횡설수설하네요..

  • 7. 엘리사벳
    '04.9.15 6:36 PM (218.49.xxx.9)

    맞습니다, 파아니 다른걸 물고 있어서 덜 맵다고 들었어요.
    아마도 신경을 입쪽으로 쏠리게 해서 그런지....

  • 8. ...
    '04.9.15 7:53 PM (211.244.xxx.158)

    코를 통하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일걸요.

  • 9. 칼라(구경아)
    '04.9.15 7:57 PM (211.215.xxx.229)

    ㅎㅎㅎ 가장좋은방법은 남시키는거랍니다.
    언젠가 요리프로그램에서 그러더군요,
    전 흐르는물에 씻어가며 양파를 깝니다.
    그래도 다질땐 영락없이 맵더군요~~~

  • 10. .
    '04.9.15 11:00 PM (218.145.xxx.112)

    칼라님 때문에 또 한 번 웃네요. 맞아 맞아!

  • 11. 유지니
    '04.9.16 9:40 AM (211.57.xxx.131)

    제 생각에는 확산 현상 때문인 것 같거든요. 확산 현상이란 분자가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움직이는데 입에 파를 물고 있으면 위 쪽으로는 냄새 분자가 덜 오게 되니까 아마 좀 덜 맵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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