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가 결혼을 잘 한 기준

속상함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04-09-14 14:54:04
울 시어머니 기준입니다.

먼 친척 조카가...백수입니다.

근데 차는 렉*턴 몰고다닙니다.

그 와이프가 고등학교 나와서 보험설계사를 하는데

엄청 잘 하는 사람이랍니다.

일 안하고 그 남편 재미있게 놀으라고 용돈줘가며...바람은 안피우는지 원

그래서...여자가 잘 벌고 남자 놀고...이게 울시어머니의 장가 잘간 기준이랍니다.

저랑 남편 앉혀놓고 이런 얘기하는 그 속 뜻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맞벌이 하는데

울신랑이 3달째 월급을 못받아 옵니다....울시어머니 소원성취하셨다고 봐야하는지 쩝~~~

이 상황에 추석이라고 뭐 갖고 싶으시답니다.

평소에...당신은 며느리를 딸처럼여긴다...이게 시부모님의 모토지만

이 대목만 봐도...며느리 절대...딸 아닙니다.

추석 다가오니 돌아뿌겠습니다.

IP : 211.35.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사람
    '04.9.14 3:04 PM (210.122.xxx.18)

    명절 증후군들이 서서히...수면위로....
    기냥 포기하시고 난 며느리지 딸이 아니랍니다...하고

    시엄니로써만 대하는 것이 내속을 덜다치는 길이 되더이다...

  • 2. 하루나
    '04.9.14 3:07 PM (211.217.xxx.168)

    하하하...아들 기죽을까봐 선수치시는거 아닙니까? 석달이나 월급을 못 받아오니까 괜시리 찔리셔서요. 하여튼 자식이 부모에게 바라는건 불효고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건 효도일까요? 저는 그게 참 궁금해요.

  • 3. 깜찌기 펭
    '04.9.14 3:30 PM (220.81.xxx.183)

    며느리도 친정가서 시집잘간 기준이 비슷하네요.
    집에서 놀아도 구박않고 재미있게 놀으라고 용돈많이주는 신랑과 시댁..^^;;

  • 4. 리틀 세실리아
    '04.9.14 3:55 PM (210.118.xxx.2)

    전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부부가
    제2의 김#화부부같이 느껴지네요..
    전 아무리 제가 많이 벌어도 남편 그렇게 백수로 놀면서 자기 누릴거 다 누리고 살게 하지는 않을것같은데..제가 너무 못됐는지는 몰라도 그렇게 오냐오냐 해주면 정말이지 평생 그런식으로밖에 살지 않을것같아서요...

    미안해하시기는 커녕 오히려 선수쳐서 그런말씀 하시는 시어머님이 참 이해되지를 않네요
    어떤게 더 아드님에게 잘하게하는지도 모르시는..안타까운 분이라는 생각밖에는..

  • 5. 쵸콜릿
    '04.9.14 4:14 PM (211.35.xxx.9)

    전 건장한 남자 노는 꼴 못 봅니다.
    그 시어머니 참...그러시네...

  • 6. jasmine
    '04.9.14 4:48 PM (218.238.xxx.109)

    남편이 월급 밀려 생활이 안된다고 선수치세요.
    볼때마다 힘들다고, 전화해서 힘들다고.....질리게 만드세요....

  • 7. 하늘피리
    '04.9.16 11:05 AM (210.122.xxx.36)

    자스민님 넘 웃겨요 ^^*
    저도 자스민님의 방법을 써봐야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25 여자 직업으로 뭐가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42 익명 2004/09/15 8,579
22824 젖 말리는거 조언 좀 부탁합니다. 8 꺄오!!! 2004/09/14 954
22823 딸인지 며느리인지 14 하늘사랑 2004/09/14 1,463
22822 주변에 스텐트삽입시술 받으신분 계세요? 2 sally 2004/09/14 982
22821 반도상사 여러분.. 8 하늬맘 2004/09/14 1,612
22820 와 이런곳이 있었군요~~~ 3 mami 2004/09/14 876
22819 오늘은 사무실에서 3 mulan 2004/09/14 884
22818 두반장의 본고장에 와서.. 2 koko 2004/09/14 890
22817 실망... 33 실망자 2004/09/14 2,223
22816 이 노래 아시나요? 4 장미 2004/09/14 875
22815 혹 의료계에 종사하시는분... 14 포이보스 2004/09/14 1,270
22814 신우염 앓아보신 분, 혹은 잘 아시는 부운~~ 15 새콤달콤상큼.. 2004/09/14 1,364
22813 변명...이라도 해야... 22 이럴땐 익명.. 2004/09/14 1,875
22812 장정진씨 같은 사고가 생기면 이렇게.... 10 mimi 2004/09/14 1,566
22811 혼전임신 = 그리고 결혼 19 창피해서 익.. 2004/09/14 4,034
22810 이땅에서 아줌마 초보운전으로 살아남는다는것은... 6 초보운전 2004/09/14 913
22809 연년생 둘째 산후조리 어떻게해야 할까요??.... 7 둘째산후조리.. 2004/09/14 1,065
22808 용기내어서 물어봅니다. 4 용기~ 2004/09/14 1,420
22807 아빠가 무서워요! 3 돌콩 2004/09/14 1,213
22806 제사 지내기 6 궁금 2004/09/14 898
22805 남자가 결혼을 잘 한 기준 7 속상함 2004/09/14 1,866
22804 살을 빼긴 빼야겠는데.. 6 제로미 2004/09/14 944
22803 꽁똔 생겼어요~! 26 새콤달콤상큼.. 2004/09/14 1,319
22802 불규칙한 생리주기```` 10 익명으로다~.. 2004/09/14 1,019
22801 며느리심술 14 심술쟁이 2004/09/14 1,535
22800 이빨빠지는 꿈 9 우리 2004/09/14 1,025
22799 추석에 시댁에 선물세트 드려야 하나요? 15 ........ 2004/09/14 974
22798 시누이 남편제사에 가야하나요? 22 오늘익명 2004/09/14 1,499
22797 나이는 못 속여~ 5 고미 2004/09/14 902
22796 혜경 선생님이 쓰신 글 맞나요? 2 꼬꼬댁 2004/09/14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