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동하세요?

시작이반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4-09-09 08:51:23
고등학교..  대학체육.. .말고는 운동이란 것을 안하고 살았더랍니다.
오늘은 너무 일찍 잠에서 깨었길래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왔는데,
에구...
2,3분 뛰니까 숨이 헉헉... 30분 예상하고 나갔는데, 15분도 걷다가 뛰다가 들어왔답니다.
좀 뛰니가 온몸이 근질거리기도 하고
정말, 운동 부족이었음을 절감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아침에 상쾌한 바람을 쐬고 들어왔더니..

여기 오시는 분들은 운동 뭐하시나요?
전 애들 때문에 어디 다닐 입장은 안되고, 애들잘때 나갔다 오는 것뿐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조깅'인데....
무슨 운동들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 건강도 건강이구, 뱃살좀 뺏으면 하는 아줌마입니다.
IP : 141.223.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강과자
    '04.9.9 9:13 AM (211.49.xxx.117)

    전 집근처 유등천이란 곳을 1시간동안 빨리 걷기 하고 옵니다.
    체지방 감량에는 오히려 뛰는 것보다 양팔 흔들며 빨리 걷기가 더 효과적이라고 들었어요.
    전 애들아빠가 퇴근하고 온 저녁 시간에 주로하고요,
    올 4월부트 애들 낳고 분 살들 빼느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30분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려 지금은 1시간이 되었네요.
    시작할 때는 30분만 해도 땀이 비오듯 하더니 이제는 오히려 운동 안하고 오면 몸이 찌뿌둥 해요. 몸무게도 운동 시작한지 3개월만에 4.5kg가 빠졌어요. ^^V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구 15분에서 20분, 30분 점차 늘려나가세요.

    전 아침잠이 많아 항상 새벽운동은 실패하고, 그나마 저녁운동으로...
    운동 열심히 하시구, 뱃살도 쏘~옥 들어가시길...화이링!!!!

  • 2. 미스테리
    '04.9.9 9:19 AM (220.118.xxx.231)

    전 매일 하는데요...숨쉬기 운동요...^^;;;;;

    에고 혹댕이 댐에 하고 싶어도 못하구, 바로 앞이 한강인데 애를 델구 나가면
    망아지 마냥 이리뛰고 저리뛰는 바람에 이제 안나가요...ㅠ.ㅜ
    그런데 날씨가 좀 시원해지니 나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뱃살 많이 빼세요...제것두 좀...^^;;

  • 3. 몽당연필
    '04.9.9 9:55 AM (211.115.xxx.4)

    전 새벽에 테니스를 배워요. (앗, 여름 동안은 쉬었어요. 비도 오고, 휴가도 많이 겹치고...)
    테니스 코트까지 왕복 30분거리 자전거 타구요.
    의외로 나이드신 분들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 40대 매니아 분들도 많구요.
    잠깐 잠깐 한 두달씩 배웠고 지금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백핸드 슬라이스 연습 중이지만 공을 주고 받을 때의 탱탱(저는 댕댕임다)한 반동이며 소리가 멋져요.

  • 4. 리틀 세실리아
    '04.9.9 10:16 AM (210.118.xxx.2)

    몽당연필님...넘 반가워요!!
    저도 테니스 배우거든요.
    겨울에 포앤드폼만 계속 배우다가 조금 치나 했는데 ..봄에 쉬게되었고..전 여름부터 다시 배웠구요,
    드디어 그저께 백핸드 들어갔지요.... 폼만 배울때는 지루하나 싶었는데 계속 하니까 잼있어지대요..
    특히 요즘 사라포바양이 너무너무 근사하고 이뻐서 그녀처럼은 아니더라도 ...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야하나....
    전 신랑이 테니스 신봉자라서 얼릉 저를 키워서 부부 복식조 나가고싶어해요.

    결혼하고 보니까..
    신랑이랑 취미던지 운동이던지 함께하는 무언가가 중요할것같더라구요.
    얼릉 실력이 일취월장해서 그이와 같이 게임하는 날이 오길.

    ...

    아 그리고 원글님.
    제목처럼 뭐든지 시작이 반이여요.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시고요.
    저녁에 신랑분이랑 같이 근처 공원에 나가셔도 좋을텐데..
    제신랑은 그냥 묵묵히 하는 운동은 별로 안좋아해서 요즘은 같이 배드민턴 치거든요.
    (테니스가 아직 실력이 안되서..) 그 운동도 땀도 많이나고 재미도 있고 좋은듯해요.
    아이들이 크시면 아이들과 같이 하셔도 좋을테고요.
    어디 다니실 형편이 안되신다면 조깅이나 배드민턴...정안되면 아파트 윗층이시면 계단오르내리기라도 하시는게 어떨지요...

    그런데 아무리 운동 열심히 해도 먹는것에서 너무 과하게 되면 도루아미타불인것같더라구요
    저도 요즘 뱃살땜시롱..걱정이지요--;

  • 5. 스페셜
    '04.9.9 10:53 AM (211.178.xxx.172)

    전 남편이랑 밤에 1시간30분정도(5km) 걷기 운동... ^^*

    돈도 안들고 사는얘기도 나누고..

  • 6. 깜찍이공주님
    '04.9.9 11:34 AM (220.75.xxx.24)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군요?^^

    저도 회사 다니면서 새벽 골프하고 헬스 1시간씩하고 다녔는데,나이가 드니 의욕만 앞설 뿐 몸이 버티질 못했어요.

    그래서 러닝머신과 실내용 자전거 사놓고 자전거 1시간,러닝머신 1시간 이렇게 운동...
    근데 이젠 제 몸이 질병으로 아파서 그렇게 많은 운동은 무리랍니다^^

    지금 제가 대체한 운동방법은요...
    러닝화 신고,코코샤넬님께 받은 아이들 퍼즐매트 4장 겹쳐 깔고 tv앞에서 무릎 최대한 직각으로 들어올리면서 파워워킹을 1시간 합니다^**^
    (아파트라 밑에층 소음이 걱정되는데 물어보니 안들린데요)

    베란다에 둔 러닝머신에서 운동할 땐 지루해서 초인적의 의지로 1시간을 채웠는데,
    tv보면서 운동하니까 몸은 덜 힘들고 운동은 되는 것 같아요!

    수시로 앉아 있을때 작년 유행했던 조혜련의 둥글게 뭐 그런 운동법(팔 들어서 둥글게 둥글게 돌리는 운동법)으로 팔뚝살 운동해주구요!
    15~20분 정도...진짜 팔뚝살 뺴는데는 왓따!!!랍니다.

    운동하기 싫다거나 시간이 없다거나 게으르다면,저처럼 tv보면서 파워워킹 수준의 제자리 걸음이나 제자리 뛰기하시면 좋으실겁니다.

    저도 이런 방법을 인터넷 싸이트에서 알아낸거구요,강사 왈 제자리걷기 보단 제자리 뛰기가 칼로리 소비가 크다고 했구요.
    무릎이 크게 아프지 않다면 저처럼 팔은 직각으로 꺽어 세게 흔들어주고,다리도 최대한 들어올리면서 운동하면 엉덩이와 허벅지 연결 부위의 살이 잘 빠집니다!!!

    오늘부터 운동과 친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70 교복이 무슨 색이니? ^^ 9 키세스 2004/09/09 890
22569 밤 좀 줏어주세요!!!!!!(2) 12 청포도 2004/09/09 894
22568 다시 수의학과 편입하는거 어떨까요? 13 오늘익명 2004/09/09 2,188
22567 제주도에서 꼭 가봐도 좋을 식당 두 군데 더 소개하자면.... 1 해빈 2004/09/09 917
22566 제주하나(관광지등) 3 행복맘 2004/09/09 898
22565 [re] 제주 서귀포시 <쌍둥이 횟집> 1 Wells 2004/09/09 900
22564 [re] 제주 서귀포시 <삼보식당> 2 Wells 2004/09/09 910
22563 제주둘(가본음식점들) 12 행복맘 2004/09/09 971
22562 제주셋(안가본 맛집 리스트) 5 행복맘 2004/09/09 909
22561 회원가입..과 쭈니맘님께.. 1 자일리톨 2004/09/09 886
22560 전과는 몇학년부터 보나요? 6 나가는 엄마.. 2004/09/09 902
22559 증거에 대하여 6 82사랑 2004/09/09 976
22558 남편의 거친말투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어떻게 할까요? 11 오렌지 2004/09/09 1,806
22557 좋은 방법 있을까요? 5 아모로소 2004/09/09 1,042
22556 운동하세요? 6 시작이반 2004/09/09 968
22555 사업계획서 어떻게 쓰야 하나요 2 창업자 2004/09/09 885
22554 싸이하면 뭐가 좋은가요? 9 그냥.. 2004/09/09 1,018
22553 결혼기념일 선물 3 좀좀 2004/09/09 891
22552 힘이 듭니다 19 김선곤 2004/09/09 2,051
22551 거시기 하지만 심각한 질문 (18금) 17 익명 2004/09/09 2,227
22550 힘이 듭니다. 3 오랜고민 2004/09/09 2,144
22549 둘째아이에 관한 공방. 23 생크림요구르.. 2004/09/09 1,429
22548 친정엄마 5 미리내 2004/09/09 890
22547 임신 일까요? 4 임신? 2004/09/08 875
22546 새 일을 시작하는데 겁이 나요.. 7 이젠 2004/09/08 843
22545 초보회원...입주청소^^ 4 나 초보^^.. 2004/09/08 880
22544 저도 번개에 가려구요. ^^ 21 키세스 2004/09/08 912
22543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맘이 아픈맘.. 2004/09/08 1,105
22542 수원 겔러리아 갔더니 1 강금희 2004/09/08 875
22541 가을 타나봐요 3 하늘사랑 2004/09/08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