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주둘(가본음식점들)

행복맘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4-09-09 09:47:10
전화번호 모르면 064-114로 확인해보세요. 안내원이 다 갈켜줍니다.

신현대식당(서부두수협앞, 예약필수,064-721-8803)–갈치조림
물항식당이 두곳이라 고민하다가 간곳인데 갈치조림 정말 맛있습니다. 갈치가 어찌나 두텁던지..
가격은 소자가 24000원(공기밥은 따로주문) 셋이 먹으면 적당합니다.

삼보식당(064-762-3620) – 오분자기뚝배기
제주사람이 제주에서 제일 뚝배기 맛이 좋은 곳이라고 소개시켜준 식당. 정말 시원한 맛이 일품!! 헌데 길찾기가 조금 힘들어요.
오분자기해물뚝배기 – 8,000원, 특은 13,000원(오분자기를 몇 개 더 넣었을뿐 다른 것은 같다고함)

용꿈돼지꿈식당(노형동옆, 제주그랜드호텔서쪽) – 정식6500원
어제 사진에 올렸던 식당, 가격대비 양이 많고 질이 좋았음.
흑돼지구이 맛이 일품 하지만 옥돔구이는 건조 옥돔이라 옥돔의 제맛(?)을 알기엔 조금…ㅎㅎ

모슬포 우리바다횟집(전화번호 114에 확인해보세요~)
스키다시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적극 추천(회 못먹는 남편이 추천한곳, 회 좋아하는 저는 제복일식추천 ㅋㅋ)!!
모슬포란 작은항에 위치한 식당. 남편이 다른분들 후기보고 꼭 가겠다고해서 간 식당인데 정말 스키다시 종류 끝내줍니다. 사진에 올린 것은 일부…나중엔 종업원에게 제발 양을 조금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래도 전복내장돌솥밥은 아기 주려고 호일달라고 해서 싸오고 매운탕(지리중 선택)은 못 먹겠어서 포장해서 들고오고…저희가  먹은건 젤 싼 잡어모듬회(5만원) 비록 잡어지만(아까방어, 따돔) 맛있었습니다. 3명이 먹으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배터져 죽는줄 알았음

중문해녀의집(컨벤션센터쪽) – 전복죽
해녀가 잡은 전복으로 죽을 내놓는집은 성산에도 여러곳(오조리해녀의집,소라의성) 있다고 합니다. 헌데 어느분이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나이드신 쥔할머니가 좀전에 드신 손님들 드리거 남은죽 주면 안되냐고 해서 그냥 달라고 했습니다.  약간 식었지만 맛은 있더군요. 전복도 있고…색은 푸른색… 가격은 1인분(양많음)에 만원(카드사용안됨). 좀더 따끈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고 제 생각엔 어느 해녀의집이라도 맛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해녀구경 실컷했어요^^

쉬는팡(중문단지에서 대유랜드쪽, 064-738-5833 ) – 돼지오겹살과 동치미국수
저흰 너무 배고파 밥을 먹어서 동치미국수는 맛만 봤는데 너무 시원하고(얼음동동) 맛있더라구요. 저희처럼 밥드시지 마시고 고기드시고난후 꼭 국수 드세요. 입이 개운해질거예요.
돼지털이 좀 있긴하지만 제거하고 4겹살로 먹었어요. ^^
돼지오겹살(일인분 8천원), 동치미국수(4천원-맛은 열무김치국수임)

제복일식(이도1동,삼성혈삼성초등근처 한담모텔2층,제주도민에게인기식당,064-724-2919 )
길찾는데 50분걸렸어요. 종업원이 위치 설명을 못하더라구요.. 교보빌딩블럭 뒤편 상성초등학교부근…(아니면 비너스 뒤편에 있는건물) 정말 지쳐서 갔는데 맛은 일품 이었습니다. 제주도민은 물론 유명연예인들도 많이 온다는군요. 모든 재료는 하루에 다 소비하고 남은 것은 다 버린다는 쥔의 방침때문인지 음식이 회는 물론 야채나 과일까지 다 싱싱했습니다. 서울 유명한 호텔수준이상입니다.(전복죽에서 스키다시, 생선뼈우린 미역국까지 종류 골고루임)
다름바리회등 – 1인분에 5만원, 자연산황돔 – 4만원(1일분), 양식황돔 – 3만원(1인분)
스키다시 내용등은 다 같고 메인횟감만 틀리다는군요. 저희는 양식황돔을 먹었는데 것두 맛있더라구요.(넘지쳐서 음식점외관사진찍는거 잊어버렸어요)




IP : 61.79.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틀 세실리아
    '04.9.9 9:49 AM (210.118.xxx.2)

    어쩜!! 하늘이 도우셨을까요?
    그렇찮아도 정말 필요한 정보였는데 당장 프린트 들어갑니다..!!
    조만간 제주도로 3박4일 여행떠나거든요^^
    감사해요!!

  • 2. Jessie
    '04.9.9 9:56 AM (211.201.xxx.10)

    우와. 좋은 정보네요. 제 블로그에 퍼다놔도 될까요?

  • 3. 행복맘
    '04.9.9 10:01 AM (61.79.xxx.92)

    정보는 나누려고 올리는거 아닌가요? ㅎㅎ
    필요하신분들께 도움되었으면...

  • 4. 배영이
    '04.9.9 10:09 AM (210.102.xxx.201)

    쪽지보내요 입금은 저녁에 9시쯤하겠습니다.

  • 5. 배영이
    '04.9.9 10:11 AM (210.102.xxx.201)

    가서 전복이나...흠야..음야..

  • 6. 청포도
    '04.9.9 10:22 AM (203.240.xxx.20)

    저도 제주도 가을여행 계획중이어서 복사해갑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겨울에 본 한라산을 잊을수가 없어서 이번엔 가을 한라산을 보러 갑니다.

  • 7. stella
    '04.9.9 10:28 AM (203.240.xxx.20)

    제 고향이 제주도인데..
    갈때마다 꼭 가는 곳이 제복일식, 오조리 해녀의 집이지요.
    제주 가시는 분은 코스에 따라 위 음식점 골라 가시면 되겠네요.
    제복일식은 제주시, 오조리는 성산일출볼 쪽이니 성산포나 우도 가실때 꼭 가보세요.
    여기 전복죽 먹고나면 서울에서 전복죽 못먹어요.
    임신한 저는 가끔 아버지가 출장오실때 여기서 전복죽 냉동해서 공수하시죠.

    제복일식은 회도 훌륭하고 스끼다시도 푸짐해요.
    글구 다름바리는 다금바리, 행복맘님도 아시겠지요?
    다금바리는 제주도에서 젤루 쳐주는 생선으로 알고 있어요.
    제 남편 처가가서 이거 먹고 감동받았다지요 ㅋㅋ
    제 남편은 제주음식중 이거랑 전복죽을 젤 좋아해서,
    이런거 먹을때마다 제가 장가잘왔지? 하면서 생색내요.

    글구 제주도에서 올라오실때
    보통 한라봉이나 옥돔, 갈치 많이 가져오시는데
    돼지고기도 괜찮아요.
    저흰 목살을 두껍게 썬거 가져와서 그냥 후라이판에 구워먹는데
    냄새도 안나고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 8. 행복맘
    '04.9.9 10:36 AM (61.79.xxx.92)

    참 삼보식당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식당이랍니다

  • 9. 건이맘
    '04.9.9 11:05 AM (211.188.xxx.164)

    오 쉬는팡 흙돼지 저희도 이번 여름에 갔었어요.
    식당 바깥쪽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모기땜시 정신은 없었지만
    흙돼지 씹는 맛이 다른게 맛있더라구요.

  • 10. 라떼
    '04.9.9 12:41 PM (147.6.xxx.194)

    우와~~~ 넘넘 감사드려요..
    요즘엔 지식도 파는세상이라는데..
    제가 행복맘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라는 바램을 마음으로 쏩니다..^^

  • 11. 쿠베린
    '04.9.9 3:07 PM (220.85.xxx.179)

    이거 제 미니홈피에 좀 담아도 될까요? 넘 좋은 정보네요. 저희는 이런거 암 생각없이 제주도 갔다가 맛없고 비싸기만 한거 맨날 먹었답니다. -_-

  • 12. 똘똘이
    '04.9.10 1:29 PM (211.51.xxx.9)

    저도 며칠 전에 제주도 다녀왔답니다.
    아마 저 제주도 떠나고, 행복맘님 도착하고 했나봐요.

    제가 제주도를 일정을 조금만 늦게 잡았더라면 좋았을껄.... 행복맘님의 도움을 톡톡히 보았을텐데..넘 아쉬워요. 놓친것이 넘 많네요.
    전 제주도 첫 여행이라 나름대로 사전조사 충분히 한다고 했고, 열심히 부지런떨며 알차게 여행했다고 생각했는데도 행복맘님 글을 보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정말이지 제주도 넘 좋고 또 가고 싶네요....(행복맘님의 제주도시리즈 정보만 가지고 다닌다면 후회없이 갔다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행복맘님에 이어 또 하추가요...

    물회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서부두 길 건너에 있는 산지물식당 적극 추천!!!
    어랭이물회 첨 먹어보는데 넘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나요. 그리고 활한치물회 정말 싱싱한것이 시원하고 넘 넘 꿀~~꺽.

    제주시에 있는 유리네식당. 성게미역국 정말 시원 깔끔 하더군요.

    그리고 서귀포시 동문사거리에 택시합승장(?) 근처에 있는 기사식당. 볼품없고 허술한 곳이지만 정말 기분이 흐뭇해지는 식당입니다. 맛도 가격도 친절도...정성 자체를 푸짐히 먹는곳.

    82여러분들 제주도 갈때는 반드시 사전조사 확실히 하고 가세요. 볼것 과 먹을것은 무궁무진하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경비가 꽤 드니깐 이부분을 마음 단단히 무장하고 가세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70 교복이 무슨 색이니? ^^ 9 키세스 2004/09/09 890
22569 밤 좀 줏어주세요!!!!!!(2) 12 청포도 2004/09/09 894
22568 다시 수의학과 편입하는거 어떨까요? 13 오늘익명 2004/09/09 2,189
22567 제주도에서 꼭 가봐도 좋을 식당 두 군데 더 소개하자면.... 1 해빈 2004/09/09 917
22566 제주하나(관광지등) 3 행복맘 2004/09/09 898
22565 [re] 제주 서귀포시 <쌍둥이 횟집> 1 Wells 2004/09/09 900
22564 [re] 제주 서귀포시 <삼보식당> 2 Wells 2004/09/09 910
22563 제주둘(가본음식점들) 12 행복맘 2004/09/09 971
22562 제주셋(안가본 맛집 리스트) 5 행복맘 2004/09/09 909
22561 회원가입..과 쭈니맘님께.. 1 자일리톨 2004/09/09 886
22560 전과는 몇학년부터 보나요? 6 나가는 엄마.. 2004/09/09 902
22559 증거에 대하여 6 82사랑 2004/09/09 976
22558 남편의 거친말투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어떻게 할까요? 11 오렌지 2004/09/09 1,809
22557 좋은 방법 있을까요? 5 아모로소 2004/09/09 1,042
22556 운동하세요? 6 시작이반 2004/09/09 968
22555 사업계획서 어떻게 쓰야 하나요 2 창업자 2004/09/09 885
22554 싸이하면 뭐가 좋은가요? 9 그냥.. 2004/09/09 1,018
22553 결혼기념일 선물 3 좀좀 2004/09/09 891
22552 힘이 듭니다 19 김선곤 2004/09/09 2,051
22551 거시기 하지만 심각한 질문 (18금) 17 익명 2004/09/09 2,228
22550 힘이 듭니다. 3 오랜고민 2004/09/09 2,145
22549 둘째아이에 관한 공방. 23 생크림요구르.. 2004/09/09 1,429
22548 친정엄마 5 미리내 2004/09/09 891
22547 임신 일까요? 4 임신? 2004/09/08 875
22546 새 일을 시작하는데 겁이 나요.. 7 이젠 2004/09/08 844
22545 초보회원...입주청소^^ 4 나 초보^^.. 2004/09/08 880
22544 저도 번개에 가려구요. ^^ 21 키세스 2004/09/08 912
22543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맘이 아픈맘.. 2004/09/08 1,105
22542 수원 겔러리아 갔더니 1 강금희 2004/09/08 875
22541 가을 타나봐요 3 하늘사랑 2004/09/08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