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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동생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 괜찮은 녀석인데 여적까지(올해 34세 71년생) 결혼을 못하고 있슴다.
소개받아 여자를 간혹 만나는 건 같은데 결실이 없네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이쪽에서 맘에 들면 저쪽이 싫다하고 그 반대의 경우등등해서
지금 집에서 한숨을 폭폭 쉬고 있읍니다.
저도 결혼을 늦게해서 부모님 속을 무척이나 썩어드렸는데 제 남동생도 만만치 않네요.
저 보기에는 찐따 괜찮거든요. 제 남편도 건전맨이라고 한다니까요.
82cook회원님,
어디 좋은 처자 없을까요?
제 동생 프로필을 잠시 언급하믄요.
먼저 정신,신체건강하고(175cm 68kg정도), 서강대화공과졸 현재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근무하고 있음다. 취미는 독서와 음악감상-클래식음악에 한 조예하구요. 몇년전 태국현장에 한 1년인가 있을때 필요한거 얘기하라 했더니 객석잡지를 보고싶다해서 제가 정기구독을 해 주었지요. 동생이 독서를 많이해서 저는 동생과 대화하길 좋아합니다. 화제가 풍부해서-제가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았지요.-재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사는 동생입니다. 이러니 제가 어떻게 안 이뻐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상 간단히 말씀을 드리고, 올해안에 결혼시키는게 저희집의 미션입니다.
**만약 이글이 게시판에 부적합하면 죄송^^하구요 쪽지주세요 지울께요.
1. jasmine
'04.9.6 1:35 AM (218.238.xxx.11)제가 탐나요.....ㅠㅠ
2. 잠없는아짐
'04.9.6 1:53 AM (218.154.xxx.53)결혼전에는 멋진남자는 왜 전부 유부남이더냐..하면서 안타까와했는데
결혼하고나니 욕심나는 싱글남들이 왜그리 많던지요. ^^;
동생분도 정말 멋진 신랑감이네요...
제 친구 뮤지컬-클래식 동호회에서 만난 남자랑 결혼했는데
음악 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클래시컬한 취향이 비슷하다보니 너무 잘 지내더군요.
집에 오면 잠만 자는 우리 남편은 말러도 모르고 동방신기도 모릅니다. 대화의 부재입니다.쩝.
동생분도 취미에 부합되는 동호회를 몇군데 가입해서 활동하시다보면
삶의 활력도 찾고 인맥도 넓어지고 애인없는 사람에게 괴로운 주말도 오프모임으로 즐겁게 보내고 또 그러다보면 잘 맞는 평생인연 만나는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 인주님. 시댁에는 가셨는지 안가셨는지 궁금궁금. ^^3. 헤스티아
'04.9.6 2:34 AM (220.86.xxx.165)저도 궁금궁금 ^^
4. Adella
'04.9.6 9:33 AM (210.117.xxx.206)인주님..저한테 쪽지나 메일좀 주실래요? ^^
메일은 adella75@hanmail.net 입니다.5. 김은경
'04.9.6 9:36 AM (203.247.xxx.51)우리 시누가 71년생인데... 아직도 20대로 보이고요. 성격 똑부러지고 회사에서도
인정받는데, 아직 짝이없어요... 우리시부모님도 엄청 걱정하시는데.... 부산이 고향이구요
섬유미술학과 나와서 지금 유명의류회사 VMD로 일하시거든요. 혹시 동갑은 싫으시려나...6. 미소조아
'04.9.6 9:45 AM (218.49.xxx.5)인주님..넘 좋은분 추천들어갔습니다..^^
82쿡에서 경사나길.진심으로 바라면서..쪽지보냈어요..^^7. 경빈마마
'04.9.6 10:12 AM (211.36.xxx.98)조금 있으면 82회원의 결혼식도 가야되겠네요..ㅎㅎㅎㅎ
8. 라라
'04.9.6 10:43 AM (210.223.xxx.138)우와... 정말 82cook 에서 좋은 인연이 나오면 좋겠어요!!
9. 여니쌤
'04.9.6 12:50 PM (221.140.xxx.173)제 친구들은 안될지..요...
연결해주고픈 생각이 마구마구...^^10. 트리안
'04.9.6 2:05 PM (220.77.xxx.226)제친구 언니가 있는데
74년생.. 71년 생 남자 있음 소개 시켜달라고 하던데..
메일 드릴께요.11. 웬지챙피..
'04.9.6 3:05 PM (61.32.xxx.33)윽 저 76년생인데 넘 탐나는 신랑감이십니다..
근데 제가 얌전한 편이긴 한데 (히히) 클래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약간 부담이 되네요. 객석잡지 이런것도 지루해하고..
^^;12. 흐흐흐
'04.9.6 7:55 PM (218.147.xxx.31)앗 저 위에위에분~저도 76년생인데 너무 반갑네요..
동생분 너무 탐나시는 분이네요..
근데 제가 워낙에 모자라서....그냥 갑니다.슝~13. 그런걸까요?
'04.9.7 4:02 AM (218.154.xxx.53)다른얘기 님의 말대로라면 우리 남편도 나랑 대화가 안되서 말을 안하는걸까요. 걱정이군요.
일리있는 얘기이지만 짜증나는 얘기이기도 하네요.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카피 저는 예전에도 진짜 싫어했는데, 결혼하고나서 나쁜일은 전부
여자탓하는 시댁에 시달리고 살았더니,, 님 얘기도 남편 행동의 원인은 전부 아내에게 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우리 남편은 책도 안읽고 티비도 안봅니다. 특별한 취미도 없구요.
연구원인데 회사얘기 일얘기는 좋아합니다. 문과출신인 제가 알리가 없지요. 실험이 어쩌구 스펙이 어쩌구합니다.
이런것도 취미에 포함된다면 인터넷에서 부동산정보.재테크정보 뒤집니다. 전 그런쪽에 젬병이고 무관심합니다.
저는 시 제외한 모든 장르의 책 좋아하고 티비도 드라마(일일드라마는 제외) 뉴스 토론 다큐 외화시리즈 등 뭐든지 다 좋아합니다.
레슬링 권투 제외한 모든 운동경기중계를 빠뜨리지않고 챙겨보고 경기규칙도 거의 다 알고있죠. 올림픽폐인. 제가 거기 속합니다.
음악은 장르안가리고 좋아하고 영화는 호러물빼고 거의 모든 극장개봉작을 섭렵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다운받아 보는데..
보라고 권해줘도 남편은 절대안봅니다. 대여점에서 빌려온 책도 안보고 비디오도 같이 보다가 대부분은 중간에 먼저 잡니다.
부부가 서로 말이 안통하는건 한쪽이 맹해서가 아니라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시동생의 의도는 형수님이랑 저랑 더 취향이 비슷하단 얘기였을수도 있는데 그걸 아내가 맹해서 그렇다는 걸로 들으셨다니
동서를 무시하시나 봅니다.14. 지나가다
'04.9.8 12:24 AM (219.248.xxx.53)분위기가 참 이상해졌군요..
다른얘기님~~
소개해준다는 사람들... 인주님 동생분의 프로필이나
취미등을 고려해보고 쪽지 드린거 아닐까요??
그런 얘기하는 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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