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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학원에서 피멍이 들도록 맞고 왔는데요.(급함)
초 6 이구요 일반 보습학원에서.
저 너무 화 나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어요.
지금 너무 흥분 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생각이 안나서요.
빨리 답 좀 주세요.
1. 쵸콜릿
'04.8.12 4:01 PM (211.35.xxx.9)욕을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학원에서 애들 그렇게 때리나요?
학원원장 찾아가셔서 말씀하시고
그 선생한테도 자초지정을 자세히 듣고 사과받고
애도 반성시키고 해야하지 않을까요?2. 깜찌기 펭
'04.8.12 4:03 PM (220.81.xxx.192)먼저 흥분 가라않히시고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진짜 선생님이 때리신것인지, 친구와 놀다가 다친것인지.
또 선생님이 때리신게 맞으면 왜(전후사정모두) 그러셨는지..
저도 학원알바했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쯤이면 학원선생님 말 안들어요.
매를 들어야 잠시남아 집중해요 --;
학원선생님이 매를 드신것은 이해하는데 피멍까지 들었다면 좀 체벌이 강했다 생각되요.
흥분치마시고 선생님꼐 그렇게 어머님의 뜻을 전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3. 마키
'04.8.12 4:05 PM (211.205.xxx.125)요즘엔 교사간 강사건..서비스직이라는데....(에효~~~)
폭력은 좀 너무했네...
근데..수업시간에 욕은 왜 했을까?
그거 또한 너무한일...4. 하늘아래
'04.8.12 4:06 PM (220.127.xxx.228)쵸콜릿님 답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방금 흥분을 못참고 학원에 전화 했더니
학원 규칙에 수업에 방해하면 애를 때려도 된다면서
엄마인 제가 이해해야 한다고 하네요.
학원 규칙을 한번도 보여준적도 없으면서
그냥 학원 규칙이라고 하면 됩니까?
너무 심하게 맞아서 제가 그 학원을 고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요.5. 현직교사
'04.8.12 4:07 PM (211.250.xxx.125)원장한테 전화를 거셔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겠느냐~
물어보세요~ 만약 원장이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덮어버린다던가..대책 없이 다음엔 이런 일 없을 거라고..) 좀 더 세게 말씀하시구요~
대신 아이가 수업 중 선생님을 향해 욕을 한 건지 아님 친구들이랑 장난치다가 그런건지 확실이 알아두시고 상황 설명하시구요~
학교가 아닌 담에야 학원에서는 원장에게 직접 얘기하는 것이 빠릅니다.6. 참..
'04.8.12 4:12 PM (211.250.xxx.125)학원 규칙이란 건 애시당초 없는 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네요.. 얼마만큼 어떤 매로 몇 대 때리게 되어있다고는 말 안합디까??
저라면 원장의 그 말이 다른 학부모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는 것인지 물어보겠다고 하겠어요..7. 하늘아래
'04.8.12 4:16 PM (211.208.xxx.157)제가 글이 부족해서 다시올리네요. 아이가 갑자기 본의 아니게 욕설이 나왔다고 하구 학원에도 전화를 해보니 그렇다구 하는데 저는 아이가 왜 그런지 확실히 물어보지도 않구 수업시간방해자로 그런 채벌을 했다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러니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많은 글귀 부탁드립니다. 학원에서는 미안하다구 이해하시라구 그러는데 이렇게 그냥 넘어가도 되는지요?
8. 쵸콜릿
'04.8.12 4:17 PM (211.35.xxx.9)학원규칙...좀 황당하군요.
주변에 목소리 크신분 없으신가요?
일단 사진 찍으시고
병원가셔서 진단서 떼시고...
저 같음 증거 자료 확보해서 교육부쪽에 민원넣고
원장한테 그러세요.
내가 이거 이동네 다 소문내서 학원 문닫게 해주겠다.
그리고 주변에 다 소문내세요...저같음 괘씸해서라도 그렇게 하겠어요.9. .....
'04.8.12 4:21 PM (211.210.xxx.18)먼저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정말 요즘 남들 정상적으로 공부못하게 방해하는 아이들 너무 많습니다. 물론 때린거 절대 잘했다는거 아니니 다시한번 오해 하지 마시구요.
반대편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비싼돈 내고 다니는 학원에서 수업침해 당하는 거니까 당연히 어떤 조치를 바랄겁니다. 요즘같은때 피멍이 들게 때려놓고 맘편한 학원이 있겠습니까?
아이들 살이 연해서 허벅지 같은곳은 두어대만 때려도 정말 부모 입장에선 눈물나게 보라색 멍이 들더군요.
저도 그런일 당해봐서 압니다만............일단 자초지종을 정확히 알아보시고나서 그 다음 정시으로 항의하시는 것이 님에게도 더 유리할듯 합니다.10. 하늘아래
'04.8.12 4:22 PM (220.127.xxx.228)녜,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글로 적다보니 흥분도 많이 가라앉네요.11. 헤스티아
'04.8.12 4:23 PM (218.144.xxx.216)심한 체벌에 대하여는 항의하시는 게 좋겠어요.
근데 아이가 갑자기 본의 아니게 욕설이 나왔다고 하는것은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얼버무리는 것 같구요. 수업시간에 본의 아니게 욕설을 하는 상황..상상이 안가거든요..? 아이가 혼날까봐 대충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거 같구요.. 학원을 상대로 항의하는 것과는 별개로 아이가 다시는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위협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으시고, 혹여 아이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이의 교육이 더 중요한 일이니까요..12. 지나가는이
'04.8.12 4:25 PM (219.248.xxx.92)....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이한테 무슨 욕설을 누구한테 얼마나 했는지.. 정확히 물어보시고.
선생한테는 몇대나 맞은건지 상황을 정리하고 대응하셔요.13. 개월이
'04.8.12 4:37 PM (221.155.xxx.104)속상하시겠네요
일단 정황파악이 잘 안된거 같으니
같이 수업들렀던 아이 친구들에겍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의외로 아이들 눈이 더 정확할 수있거든요
상확파악이 제데로 되야 다음 조치를 하실 수 있지않을런지요
암만그래도 멍들때 까지 때린건 좀 심하네요14. 방울토마토
'04.8.12 5:25 PM (220.118.xxx.68)같은 엄마로써 아이가 맞아 멍들었다고 하니 참 속상하네요 ㅠ.ㅜ 그렇지만, 평상시에 님의 아이가 어느 정도의 장난기가 있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행동에 옮기세요.
아이고 어른이고 맞고 나면 피멍 드는 건 당연합니다. 제가 볼 때는 그 선생님 감정이 섞여 때린 것으로 보이고 사과 받아내세요.
학원장에게 엄중하게 따지시되, 너무 아이만 싸고 조는 엄마로 보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엄마는 아이의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학원에 쫓아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 몰상식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러지는 마시기를....15. bean
'04.8.12 5:29 PM (211.209.xxx.116)아이가 아무리 욕설을 했다고 해도 그렇게 때리면 되나요?
김헤정님 말씀처럼 하셔야 할듯..16. 그런데
'04.8.12 5:46 PM (211.33.xxx.136)아이가 어떤 욕을 하였나요?
17. 하늬바람
'04.8.12 5:48 PM (69.88.xxx.138)심하게 체벌을 한 교사도 잘못됐지만. 일단 아이가 수업중에 욕을 한것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시는것 잊지 않으셔야 할것 같아요.
어머님이 교사에대한 조치(고소 한다던가 하는...)만큼....아이가 잘못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올바로 가르치셔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 흥분하시고 놀라셔서....아이앞에서 아이가 욕한것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교사만 처벌하려는 모습을 보이는건 전혀 교육적이지 않은것 같거든요.18. 서초맘
'04.8.12 5:56 PM (211.218.xxx.92)먼저 마음을 진정시켜야 될듯 싶네요.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이 어떤건지 부터 생각하세요. 요즘 고소고발들을 너무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댁의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면 때리지도 않았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먼저 댁의 아이를 혼내는것이 교육상 더 좋을 듯 싶네요. 수업시간에 욕을 한것은 정말 잘못입니다. 피멍이 들도록 때린건 잘못이지만 어찌보면 아이에겐 훌륭한 스승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관심이 없다면 매도 들지 않습니다. 그냥 무관심이죠. 무관심이란거 무지 무섭습니다. 피멍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대처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쉽습니다.19. 체벌반대지만
'04.8.12 6:05 PM (218.52.xxx.204)저도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에 한 표.
그래도 학원측에서 황당하게 답한 것 같군요.
원장과 의논하여 처리하되
이 참에 아이에 대해서도 좀 관찰해야 될 것 같군요.
울 아들 4학년 때 선생님께 '18'년이란 욕을 한 적도 있었거든요.
선생님은 매를 드는 대신 차분하게 저에게 전화했는데
열받아 제가 피멍들게 때린 적이 있답니다.
잘 처리하세요.20. 서초맘
'04.8.12 6:06 PM (211.218.xxx.92)차라리 학원에 항의 하는것보다 아이 때문에 피해를 주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혼내달라고 하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아이에게 선생님께 사과를 시키는건 어떨런지
선생님이 댁의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관심을 보이면 무지 열심히 합니다.
고등학교때 무지 말썽피우고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줄반장 시켜놨더니 공부도 무지 열심히 하고 나중에는 우등생이 되었어요.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준거였죠.
차라리 아이를 혼내고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하는게 아이의 미래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고소고발은 어머니 마음은 편해 질지 몰라도 아이에게 역효과일듯 싶습니다.
고소고발을 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21. 하늘아래
'04.8.12 6:17 PM (211.208.xxx.157)많은 답글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잘못이 크다고 생각은 하지만 교육자의 태도도 문제라구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채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도 무심히 욕설이 나왔다구 하니 저도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김혜정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많은 위로가 되어 감사합니다. 모든분의 말씀을 잘 참고하여 저도 앞으로는 저희 아들이 바르게 잘 자라도록 노력을 늦추지않고 열심히배워 바른생활을 할수 있는 아들로 키워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날씨에 모두 건강하구 행복하시구 부우자 되세요.
22. 글쎄요.
'04.8.12 7:47 PM (211.205.xxx.125)요즘 6학년이 꼬마는 아닙니다..맞지요?하늘아래님?
제생각은 전후상황을 잘 살피심이 좋으실듯합니다...
아이가 정말 잘못한일로 교육자가 엄하게 한두대 매질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때리거나 아니면 죽어라 때리는건 폭력이구요...
욕을 하다니요...그것도 어른에게 선생님에게...
무심히 욕설이 나온 아이를 먼저 혼내시고..(부드럽지만 강하게...)
그리고 학원측과도 될수있으면 큰소리 안나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23. 글세요
'04.8.12 8:37 PM (221.155.xxx.180)저도 어릴적 맞고커서 체벌 싫어합니다. 저희애들 거의 안 때리고 말로써 다스립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거나 강사를 고소라...
제가 김혜정님 글에 딴지를 거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조목조목 계획적으로...
어릴적 엄마가 구두주걱으로 한번 때려도 저는 피부가 약해서 까맣게 멍들구요,
하다못해 아이들이랑 손목을 손가락으로 때니는 게임해도 시퍼렇게 피멍들어 부어오릅니다.
좀 더 진정하시고 상황을 자세히 살피시고, 그다음에 설령 교사잘못 이라해도 잘 말씀하시면
교사도 자신의 실수가 부끄럽고 죄송하여(정말로 교사의 잘못이었다면) 평생을 두고두고 조심할텐데, 무슨 원수지간도 아닌데 그래도 아이에게 배움을 가르쳤던, 그런거 다 놔두고 어찌되었던 손윗 사람인데 (아이에게는) 경찰서에 고소장이라니, 아이에게도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24. 하늘아래
'04.8.12 8:39 PM (211.208.xxx.157)글쎄요님 교육자가 가볍게 아이에게 타이르는것도 아니고 손바닥때리는것도 아니고 허벅지에 피멍이 들도록 때렸다는것은 너무한것아닌가요? 어지간하면 내자식의 잘못으로 선생님 기분을 상해서 일어난일이라 생각하겠지만 정도가 너무지나치니 다음에 이런폭력은 없어져야하겠기에 이렇게 답답한기분을 이렇게나마 달려어도 보구 내자식의 잘못을 채찍질도 다시한번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않도록 조심스럽게 다짐해봅니다. 전 부처도 아니고 흘러가는 구름도 아니기에 이렇게라도 하소연해봅니다. 충고감사했습니다.
25. 예전학원강사
'04.8.12 10:50 PM (219.251.xxx.245)제가 예전에 학원강사를 해봐서요.
학교와 달리 학원이 오히려 체벌이 더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체벌에 대한 저항이 상당히 큰데 반해 오히려 제가 있던 학원들에서는 학부모 및 학생들 스스로 체벌을 인정하더라구요(물론 피멍이 들정도는 아니지만)
비싼 돈내고 다니는만큼 강사한테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서요, 오히려 시험성적, 수업태도에 대한 적당한 벌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물론 체벌이나 벌칙의 방법, 강도는 강사개인의 자질에 따라 다르겠지요)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아이가 수업시간에 욕을 했다는 상황이라면 강사도 상당히 당황했을 듯 합니다. (강사의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수업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확실한 주의를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강한 처벌을 했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속상하신건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우선 아이와 충분히 대화해보시고, 체벌한 학원강사와도 전화하여 하늘아래님의 속상함도 얘기하시고 그에 대한 답을 들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26. plumtea
'04.8.12 11:22 PM (211.201.xxx.97)저도 아이들 가르칠 때 매를 들긴 했었는데, 감히 멍이 들게 때렸던 것 같지는 않네요. 그것도 강사 초기에나 그랬지 경력 좀 쌓이고 나선 절대 매를 들지 않았어요. 내자식이라면 때리지 않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정말 인내해가며 아이들을 다독거렸어요. 집에서 보는 내 아이와 밖에서 내 아이의 행동은 많이 달라요. 상담하다보면 엄마들도 잘 모르시더라구요.하지만 그건 저의 케이스고요.
하늘아래님, 고깝게 듣지 마세요. 우선 댁의 아이부터 나무라셔야 해요. 결과적으론 자녀가 피멍이 들도록 남에게 맞고 왔으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하늘아래님 마음도 저도 엄마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좀 드세기는 해도 수업시간에 욕하는 아이는 거의 없어요. 그건 상황이 어쨌건 하늘아래님 아이가 잘못한 거에요. 분명히 나무라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학원에서는 적당한 체벌이 묵인되기도 합니다. 이건 학원장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이뤄지는데 학원장의 경영철학이 체벌을 금지한다면 선생들도 거기 따르지요. 학원장이 규칙이라 했다면 아마 그런 암묵적인 동의지 문서화된 규칙은 아닐거에요.
아이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면 한 번 상황을 살펴보세요. 어느분은 고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만약 그 강사가 정말 별 거 아닌데 그렇게 심하게 매를 든 게 아니라면 하늘아래님의 아이도 참 곤란하게 됩니다. 다른 학원 다니기도 힘들고요. 학원가 소문도 참 빠르거든요. 아이들이 다 입으로 옮기죠.
이런 저런 사정을 알아보신 후에도 그 강사의 체벌이 심했고 경우가 아니라 생각하심 그 때 그 강사에게 직접 상담을 하세요, 가끔 좀 인격적으로 모자라는 강사도 많이 봤습니다.27. 안타까움
'04.8.12 11:38 PM (219.253.xxx.177)정말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엄마는 아이앞에서 선생님(학원이든 학교든 등등...)에 관한 험담내지는 뒷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듭니다.
물론 상식밖인 교육자들도 반드시 있지만 그건 엄마와 선생이 풀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아이는 수많은 선생들을 만나게 될테고 훗날 선생이 우습게 보이기 쉽거든요. 자칫 아이의 소양에도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아이들도 많이 보아왔구요. 워낙요즘은 다들 귀한 자식들이라서 모든게 자식위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의 자녀들은 정말 위 아래 없는 아이들로 자라는 것 같습니다.
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말라고 하셨지요.
그렇다고 옛날엔 참된스승만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지금은 너무 속많이 상하시겠지만 섣불리 흥분하셔서 자칫 아이에게 잘못된 교육관이 심어질까 걱정이됩니다 .28. 저는
'04.8.12 11:50 PM (80.140.xxx.126)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여러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받는 곳에서 체벌을 받는 다는 것
절. 대. 반대입니다.
이유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것이 얼마나 심한 장애를 일으키는지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여깁니다.
험한 욕을 아이가 설령 했다고 해도
다른 아이들에게 수업에 방해가 된다면
문제되는 아이를 교실 밖으로 내 보냈으면 됩니다.
만약 계속 그랬음에도 문제가 되었다면 교장선생님께 보내어
부모가 인수하도록 했으면 되지 않았을까요?!
어떤 이유로든 체벌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체벌을 받은 아이에게도 상처이지만 받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상처를 준 것입니다. 물론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체벌을 주는 경우는 부모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것도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정당한 이유를 쌍방이 이유를 대고말입니다. 이것이 무척 힘든 일이라는 것 알지만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똑같이 상처받습니다.
그 결과들 여기서 우리 종종 보지 않나요?
잘못된 체벌도 폭력이 되는 씨앗입니다.29. 앨리엄마
'04.8.13 12:30 AM (61.253.xxx.11)저도 참을수없이 화가 날것 같은데요
항의 하는것과는 별도로 아이와 잘 이야기 나눠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맞은 일로 엄마가 선생님께 어떤 조치를 취하는것,그러기전에 엄마가
몸시 화를내고 선생님을 비난하는 일은 아이 안보게 하셧으면좋겟어요.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잘했다고생각하거나 다른 상황에서도 그렇게 할지도모르죠.
선생님의 권의를 어느정도 아이에게 납득시켜야 아이가 사회성있는 아이로 클것같아요.
이 일로 아이가 상처받거나 또 교사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가 각인 될가 걱정되네요,30. 여름
'04.8.13 8:02 AM (220.127.xxx.228)저도 김혜정님 말씀에 백번 동감입니다.
어떠한 것으로도 폭력은 반대 입니다.
전화는 왜 있습니까?
댁의 자녀가 수업시간에 이렇게 욕을 하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 전화하면 되지 굳이 피멍 정도로 때릴 이유가 있을까요?
사랑의 매가 아닌 이성을 잃은 매라면 문제가 많지요.
우리가 학교 다닐때도 정신없이 출석부로 때린 정신병 선생님들 존재했었죠.
구둣발로 때렸던 선생님.
지금도 저주하고 싶어요, 그 선생님들.31. 공작부인
'04.8.13 9:40 AM (220.121.xxx.67)저도 김혜정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피멍이 들도록 때리는건 사랑의 매 아닙니다
폭력입니다
그런 선생님 다른 아이도 때릴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피해 입지 않도록 적법한 절차를 밟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불러온다는 말을 믿습니다
이런 행동을 하고서도 부모에게 전후 사정을 전화해서 설명하지 않는 학원과
담당 선생님은 가서 엄마가 항의하고 사과 받아도 별 다른 반성 없고
그냥 재수없는 엄마한테 걸렸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32. 선녀
'04.8.13 11:13 AM (211.201.xxx.221)아이가 맞고 멍까지 들었다니 많이 놀라셨을것 같아요
귀한 아인데 그렇게 됐으니 속상하실거란 생각도 들고요
일단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욕을하고 체벌이 가해졌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야요
때린선생이 잘한것 아니지만 수업중에 욕을 한것 또한 선생님입ㅈ장에서 많이 놀래서
아마 체벌을 가하신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하도 말을 안듣고 짜증을 내며 버릇없이 해서 볼펜으로 손등을 두번 때렸는데
그냥 빨간줄이 새겨지더라구요
아마 힘줘서 때렀으면 피멍 들었을거라 생각해요
때린것 자체는 사과받으시고요
아이도 선생님수업시간에 불손하게 한것또한 죄송하다고 시키신다면 아이도 다시는
험한욕 입에담지않고 잘할거라 봐요
앞뒤전후상황 잘살펴서 아이 엄마 선생님 모두 원만하게 잘해결하시는게
우선은 아이에게 가장 좋을것 같야요33. 무서워..
'04.8.13 12:47 PM (218.159.xxx.29)원글과 상관없지만, 김혜정님 상당히 다혈질이시네요. 다른분들 글에 비해 넘 억양이 강해서... 정작 당사자인 하늘아래님도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좀 더 차분한 댓글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극단적인 충고는 자제해 주세요. 어떤 일이 있을 때 옆에서 조언해 주시는 분의 영향이 참 큽니다. 일전에 혹시 식품건조기 공구 주선하신 분 아닌가요? 성함을 보니... 그때도 회사측과 욕까지 오가며 싸웠다 해서, 도대체 어떤일로 그랬을까 싶었는데... (왠만하면 회사와 소비자간에 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제글에 또 머라 불끈 하실지 모르겠지만 님께서도 각자의 생각과 견해가 다름을 이해해 주시겠죠?34. 나두
'04.8.13 2:28 PM (211.200.xxx.198)사람들의 의견은 다 다를수 있지요 김혜정님은 전문가입장에서 이곳 회원님의 글을 보고 글 올린 분의 입장에서 올린것 같구요...
제가 읽어보니 글어투가 딱딱하긴 한데 다른 사람을 상대로 훈계나 충고를 하는 식의 말은 아닌것 같아요...웅변하는 글처럼 설득식의 문체같은데..
되려 원글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이 분분하다가 김혜정님의 성격을 가지고 말이 나오네요?
무서워 님께서 좀 비아냥거리는 말투가 기분 나쁘겠어요 ..고생하며 공구한것 가지고도 다 덤태기를 씌우시고 ... 공구라는게 회사에서 우습게 알면 막대하는건 다반사에요.
글 쪼가리 몇개 보고 다혈질이라고 표현하신건 사과하시는게 좋겠어요35. 지나가다..
'04.8.13 2:32 PM (211.200.xxx.198)공구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쯧쯧..남의일에 애써 조언하시다가 괜히 욕먹으셨네요 82쿡에 법률전문가도 있구나 싶어서 조언같은거 얻을수 있을것 같아 좋아했는데..이제 안올리시겠어요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그리고 하늘아래님도 힘내시구요~~~36. 메아리
'04.8.13 2:50 PM (211.200.xxx.198)혜정님은 어투부분에서 사과했으니까 된거고,
무서워님은 그 비아냥거리는 성격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대는 문제나 사과하시지?
알지도 못하면서 왜 남의 성격가지고 이래라 저래란데?
본인 성격 뒤틀린건 못보나봐 거울 좀 보쇼 남 탓하기 전에~37. coffee
'04.8.13 4:31 PM (211.207.xxx.57)리플 읽어보니 아이가 잘못했다는 분도 많군요..정말 정말 의외네요. 한국처럼 체벌에 관용을 베푸는 나라는 없을듯.. 아님 여기 교사분이 많으신가?
38. 프림
'04.8.13 5:13 PM (211.200.xxx.198)아무래도 교사분들 많으신가봐요~ 애가 욕을 하면 불러앉혀놓고 그러면 왜 안돼는지 설명하고 가르치면 되는거지 피멍들도록 때려야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애들 때리지 않아도 가르칠수 있는데 왜들 한국에서는 때리려고만 하는지...
아무튼 그 교사인지 강사인지는 교육자 자격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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