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만 덥나요?
살이 너무 쪄서 그런가,,
배가 너무 나와서 그런가.,.
어젯밤에도 너무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잘까 하다가,,
차마,,
실은 어젯밤 10시까지 에어컨 틀었거든요,,
근데,,끄면 당장 또 더운거예요,,
남편도 열이 많은 체질이고,,
아들놈도 가만있질 않고 뛰어댕기니
온몸이 땀이 범벅(원래 열이 많은 체질에다가,,뛰어댕기니,,)
그래서 어쩔수 없이 10시까지 에어컨을 틀었어요,,
남편도 하루종일 빵빵한 에어컨 밑에서 일하다가
집에오니 더운게 당연,,
그래도 오늘 아침은 좀 낫네요,,
왜이렇게 덥죠?
임신말기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진짜 올해 더위가 심한건가요?
어젠 남편이 다른데서 아끼고 사람답게 살자고
특히나 아이가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으니,,
10시까지 에어컨을 틀긴 했는데,,,
앞으로 걱정이네요,,
전기요금도 그렇고,,
이 여름을 어떻게 날까요?
몸의 기력이 빠져서 그럴까요?
친정엄마가 약이라도 지어먹으라고 하는데
곰국이든 약이든 먹어야 할까요?
1. 뽀로로
'04.7.21 9:52 AM (211.211.xxx.2)에구... 애기 가지고 있으면 더 덥죠. 에어컨 오래 쐬고 있는 것도 몸에는 안좋은데...
봉지라면 같은 거 드시지 말고^^ 남편분한테 보양식 좀 사달라 하세요.2. 은맘
'04.7.21 10:00 AM (210.105.xxx.248)흐흐~~
푸우님 힘드시죠.
저두 작년 7월에 첫애 낳고 산후조리했는데....
한몸인 사람들도 힘든 더윈데
두몸인 사람이야 오죽하것습니까????(두몸 맞으시죠? 혹 세몸? ㅋㅋ)
그려요 뽀로로님 말씀처럼 봉지라면 같은거 드시지 말구요~~~~ 보양식 드셔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는데
82쿡 모든분들 더위 잘 나시길...3. 오렌지피코
'04.7.21 10:02 AM (211.204.xxx.148)출산이 언제세요? 전 이번 주말이 예정인데, 정말 죽을 맛이예요.ㅠ.ㅠ
하루 두번씩 샤워 하는데도, 돌아서면 머리에서부터 땀이 줄줄~ 흘러내려요.
전 전기값 포기 하고 하루 종일 에어컨 틀어요. 설정 온도 좀 높게 해서리...
아니, 울 남편이 더 못참는지, 밤에 자다 말고 벌떡 일어나 선풍기를 틀지 않나,
오늘 아침에는 눈뜨자마자 에어컨 부터 틀더군요, 헉!
저만 더운건 아닌가봐요...
근데, 전 애 낳고나서가 더 걱정인데...어 여름에 산후조리 어케한다죠? ㅠ.ㅠ4. 푸우
'04.7.21 10:02 AM (218.52.xxx.153)에어컨 어제 7시 부터 10시까지 켜구요,,
낮에는 거의 안틀어요,, 그놈의 전기요금 아낀다고,, 울 남편말을 빌자면 지지리 궁상,,,
봉지라면을 먹어서 기력이 쇠해졌을까요?ㅎㅎㅎ
라면 요즘 거의 안먹었는데,, 이상하게 첫아이때는 라면이 그렇게 먹고 싶더니만,,
둘째는 라면이 먹기 싫더라구요,,
더위 덜 타는 보양식,,뭐가 있을까요?5. 푸우
'04.7.21 10:05 AM (218.52.xxx.153)오렌지피코님,, 우짜면 좋아요,,
저 큰아이 2월 1일날 낳았는데,, 산후조리때 덥고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는데,,
게다가 아이 낳으면 몸의 기력이 진짜 쇠해져서 가만있어두 식은땀이라고 하나,,에공,,
근데,,아이 낳을려면 책에도 써있지만,, 삼겹살 이런거 먹으라고 되어있지요?
나중에 힘딸리면 아이 낳기도 힘들다고,,
전 첫아이 낳기 바로 전날 장어 먹었어용,,
전 9월 인데도 산후조리가 어젯밤엔 너무 걱정이던데,,
흑,,, 어쩐대요,,
우리 모두 보양식 열심히 먹고 기운차려요~~!!!6. 김새봄
'04.7.21 10:06 AM (211.206.xxx.68)정말 대단한 사람...최고로 잘나가는 선수가 동료 선수 챙길 생각 못할텐데...존경합니다.
7. mini
'04.7.21 10:18 AM (203.231.xxx.209)푸우님..저도 9월 10일경이 예정일이예요..
둘째구요..근데 전 임신5개월 정도부터 주위에서
올여름은 더울거라고 보는 사람들마다 어찌나
날 더 덥게 하는지 정작 더운줄은 모르겠다는 ㅋㅋㅋ
근데..저도 기운은 좀 없네요
입맛도 없고..
빨리 낳았으면 하지만 하루라도 덜 더울때..(추석이 가까워질때)
낳았으면 하네요..
푸우님 힘을 냅시다..아자아자8. 요조숙녀
'04.7.21 10:52 AM (218.148.xxx.135)인천이 좀 서늘한가요.
낮엔 습도가 높아 끈적이지만 밤엔 바람이 얼마나 센지 문 다열어 놓으면 춥더라구요.
서울도 열대야라고 뉴스에서 그러던데 아직 인천은 살만하네요9. 예진모친
'04.7.21 11:24 AM (210.182.xxx.123)홀몸도 아니신거 같은데 힘드시겠네요...
정말덥습니다...
정말 샤워함하고 선풍기앞에서 시원한 수박이나 먹으면 좀 나아지겠죠?^^10. 신유현
'04.7.21 11:42 AM (211.189.xxx.112)언니 저두요. ㅠ.ㅠ
겨드랑이에 모가 났길래 뭔가 하고 있었더니 신랑이 땀띠래요.-_-
이번에 디카를 사서 에어컨은 내년으로 미뤘는데...정말 덥네요. 미나도 종일 땀흘리고, 감기뒤끝이라 체력떨어질까봐 무척이나 걱정되요.
신랑도 많이 힘들어 해서 곰국이라도 끓일까 했더니, 집이 너무 더워서 못끓이겠어요.
동생분이랑 나가서라도 맛난거 드세요. 전 요새 밥하기도 싫어서 미나 이유식 같이 먹고 있어요. ^^;11. 쵸콜릿
'04.7.21 12:26 PM (211.35.xxx.9)겨울에 배불러도 덥던데...
여름이니 오죽하시겠어요.
임산부 아닌 저도 이렇게 더워서 힘든데
저두 에어컨 켰다 껐다...그래요.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12. 깜찌기 펭
'04.7.21 12:59 PM (220.81.xxx.226)그리 더우셔서 어떻해요?
임신말기인 친구도 지금 대구에서 숨막혀 죽겠데요. --;
함꼐사는 시어른이 에어콘싫어하셔서, 집엔 에어콘도 없고.. 바람안들어오는 한옥이라 선풍기도 후덥지근 바람만 불고..13. 아라레
'04.7.21 1:17 PM (220.118.xxx.249)임신하면 더 덥죠... 딱 이때쯤이네요. 저두 막달일때 하루 네다섯번씩 샤워하고 그랬어요.
온몸이 활활 타오르는것 같아서.(평소엔 냉골체질이거든요)
저 혜원이 8월 24일에 낳거든요. 근데 그 때쯤이면 말복도 지나서 산후조리할 땐
더위가 가실거라고 엄마가 그러셨는데 진짜 애 낳고 조리할 동안은 더운거 모르고 지냈어요.
제 친구도 찜통더위에 애 낳았는데 조리할 동안은 몸이 으실으실 떨린다고 하더군요.
푸우님은 9월이니 그래도 괜찮을거에요.
첫임신이면 가만히 드러누워있기만 해도 괜찮을텐데 현우땜에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고 너무 걱정 마세요. ^^14. gem
'04.7.21 1:27 PM (211.112.xxx.2)저도 지금 임신 38준데 더워서 넘 힘들어요~~
원래 더위를 안 타는 체질인데다 여름에도 꼭 이불 덥고 자고 했었는데 올 여름은 이불 안 덥고 자도 넘 덥고, 땀도 많이 나고...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ㅠ.ㅠ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니 목도 넘 아프고... 에구구~~ 덥기도 하고, 몸도 쑤시고 아파서 잠을 거의 못 잤더니 회사서 일 할 때도 넘 피곤해요... ㅡ.ㅡ;;
그리고 저 역시 산후조리가 넘 걱정되구요..
10년만의 더위라잖아요...15. 푸우
'04.7.21 1:59 PM (218.52.xxx.153)토요일이 만기였다면 하루전 금요일날 만기날짜와 동등한건데 너무 아깝네요.영업정지기간에 만기된예금은
풀릴때까지이자는 정지상태입니다. 4500에대한이자는 그대로 약정이자 받구요.16. 코코샤넬
'04.7.21 2:13 PM (220.118.xxx.168)저도 원래 더운걸 못참는 성격이지만, 임신해서는 진짜 장난아니게 덥더구만요.
저도 여름내내 고생한 기억이...ㅜ.ㅡ17. 사랑맘
'04.7.21 3:37 PM (210.103.xxx.3)임신하신 분께는 못할 말일지 몰라두...
저 수년 전 6월15일에 애 낳고,, 것도 4.2키로.
그전 두 달은 걷는 건지 기는 건지 남들이 못 알아볼 정도로 몸 움직이는 거 어려웠구요.
애낳고 몸조리한다는 이유로 6월 15일 밤부터 8월 15일까지 딱 두달을 내복 두 겹 껴입고 견뎠습니다.
첫애 낳고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이상하게 몸이 아프고 땀도 많이 나고...
한 3년을 밤마다 등짝이 깨질 듯이 넘 아파서 자다가 일어나 나 이러다 죽는 거 아닌지
아파 죽는다고 통곡을 했으니 둘째 낳고 조리 잘 할려고 엄청 애썼지요.
지금도 그 날들의 내복사건은 울 집안의 미스테리구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온몸에 땀이 줄줄. 산후풍 들까 싶어 선풍기도 못 틀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고, 정신력이었던 같아요.18. 사랑맘
'04.7.21 3:48 PM (210.103.xxx.3)쪼매더 추가하자면...
그 두 달을 아파트 문 밖으로 나간 적도 없고 베란다 밖으로 고개 내민 적도 없어요.
첫애 낳고 발이 시려져서 양말에 버선까지 두꺼운 거 껴신었지요.
첫애 낳고 머리에 바람(?)이 든 것 처럼 항상 시려워서 모자도 가끔 썼는데
둘째때는 그건 안 했네요.
8월 15일 광복절에 대한민국의 해방일을 기념하여 내복 두 개를 벗어던지니 살 것 같았어요.
첫 애 낳고 조리 제대로 못해 몸 아프면 둘 째 낳고 조리 제대로 하면 괜찮아진다고 하잖아요.
그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둘 째 낳고 조심을 많이 했더니 몸이 많이 나아져서 자다 아파 우는 일이 부쩍 줄었네요. 일 년에 몇 번 정도로.19. 사랑맘
'04.7.21 4:11 PM (210.103.xxx.3)제가 임신하신 분 덥다는데 제 몸조리한 추억이나 떠올리고...
다시 읽어보니 거시기(?)하네요.
저 더위 먹었나 봐요ㅜㅜ20. 키세스
'04.7.21 11:57 PM (211.176.xxx.133)흐미 얼마나 더울꼬...
지금 선풍기 망 씌우세요.
뒷부분을 실로 탱탱하게 당겨놓으면 어찌 못해요.
베란다 방충망은 청테이프로 쫘악 붙여놔요.
그럼 애들은 문 못열어요. ^^
제 육아신조가 '안전제일'이라서 실습해 본 거예요. ㅋㅋㅋ
저도 우리 딸래미 9월 17일에 낳는다고 더위 걱정은 안했는데요.
병원 티브이에서 몇십년만의 최고더위가 왔다고 -_- 떠들어 대더이다.
그래서 퇴원하고 집에서 조리할 때 잡지에서 여러 의사선생님들이 권해주신 대로 거실에 에어컨 틀어놓고 방에 있기, 수술 열흘 후 부터 샤워하기 등등을 철저히 지킨 결과...
겨울에 바람 한번 맞으면 사흘을 앓아눕는 허약체질이 돼버렸습니다.
저 겨울에 신랑이랑 목욕가면요.
휴대전화로 접선해서 따뜻하게 데운 차, 온천현관에 딱 대령할 때, 발목까지 오는 오리털 파가 입고, 털모자, 장갑, 목도릴로 중무장 하고 타고와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차 마시고...
이 모든걸 수행하지 않으면 또 앓아눕습니다. 흑흑
몸조리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꼭 명심하세요. ㅜ,ㅜ21. orange
'04.7.22 12:02 AM (221.142.xxx.76)에궁... 푸우님 얼마나 힘드실꼬....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여름 나기가 무지 힘드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4980 | 소록도에 가 보셨나요? 7 | 삼돌엄마 | 2004/07/21 | 887 |
284979 | 남자친구때문에요... 익명이라 죄송합니다 31 | 익명 | 2004/07/21 | 2,350 |
284978 | 생일날 받은 문자 7 | 쵸콜릿 | 2004/07/21 | 989 |
284977 | 스텐 후라이팬 어떨지요? 7 | 연두 | 2004/07/21 | 1,255 |
284976 | [re] 스텐 후라이팬 어떨지요? ..무쇠 후라이팬 어디서 구입..... 4 | kenned.. | 2004/07/21 | 905 |
284975 | 믿을수도 안믿을수도 11 | 제맘이 지옥.. | 2004/07/21 | 1,718 |
284974 | 서해안의 태안반도에 섬으로 여름휴가를 갈건데요.. 2 | kirimi.. | 2004/07/21 | 995 |
284973 | 시댁과 돈얘기로 힘드네요. 5 | 익명 | 2004/07/21 | 1,359 |
284972 | (급부탁)영작좀 해주세요..ㅠㅠ 3 | 부끄러워익명.. | 2004/07/21 | 981 |
284971 | 몬나니님 1 | 체리 | 2004/07/21 | 877 |
284970 | 저만 덥나요? 21 | 푸우 | 2004/07/21 | 1,150 |
284969 | 구경하세요. 8 | 치즈 | 2004/07/21 | 1,637 |
284968 | 둘째아이를 갖고...드는 생각들.. 12 | 미루나무 | 2004/07/21 | 1,344 |
284967 | 배상해주어야 하는건가요? 2 | 익명 | 2004/07/21 | 1,339 |
284966 | 어찌해야할지... 6 | 익명 | 2004/07/20 | 1,153 |
284965 | 찾았어요~~~여권! 7 | 아모로소 | 2004/07/20 | 874 |
284964 | ## 버스헤는 밤 1 | -.- | 2004/07/20 | 885 |
284963 | 엠시스퀘어 써보신분이요... 10 | 신현지 | 2004/07/20 | 885 |
284962 | 영어회화 학원 어디가 좋을까여..제 고민좀 들어주세여.. 1 | 올리브 | 2004/07/20 | 1,041 |
284961 | 미.워.죽.겠.어!!!!!! 14 | 익명 | 2004/07/20 | 2,005 |
284960 | 동서생일 선물로 뭐를 하면 좋을까요? 8 | 밍이네 | 2004/07/20 | 949 |
284959 | 취해서 전화하는 사람 7 | 가드니아 | 2004/07/20 | 1,206 |
284958 | 출장요리사 분 소개좀 해주세요 3 | 뽈통맘 | 2004/07/20 | 890 |
284957 | 친정부모문제 많은 답 바랍니다 6 | 오늘만 | 2004/07/20 | 1,346 |
284956 | 남편의 파일북에서 (2) 6 | 청포도 | 2004/07/20 | 1,212 |
284955 | 깐귤을 아시나요? 8 | 민무늬 | 2004/07/20 | 1,128 |
284954 | 딸을 시집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 24 | 똘이엄마 | 2004/07/20 | 1,688 |
284953 | 과일 변색 문의입니다. 2 | 서민진 | 2004/07/20 | 904 |
284952 | 남편이 내게 원하는 것.. 13 | 철없는 아내.. | 2004/07/20 | 1,693 |
284951 | [re] 직장다니시는분들,,월차(보건)휴가 쓰시나요?? 1 | 팥구이 | 2004/07/21 | 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