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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삶...의 시작.....
결혼 이제 3달에 접어 듭니다. >.< 벌써???? ㅋㅋㅋ
그리고 맞벌이 부부의 삶은 이제 2주 정도 지났네요....
조금더 늦게 맞벌이를 시작했다면 기대했던 번개모임에도 나갈수 있을텐데....=.=
아쉽네염...^^
저는 전문직입에도 불구하고 파견직으로 편한 직장을 구했어요....
(파견직이라는거 무섭더군요 파견업체에서 50만원정도를 떼어 먹던데염? -.-;;;;)
저는 건축쪽 직업을 갖고 있다가 cad전문직으로 자리를 옮겼어여....
알다시피 건축설계 쪽이라는게 야근과 철야를 밥먹듯이 하는 쪽이라 제가 부담이 컸거든요
물론 원더우먼처럼 해내시는 여러 82분들이 계시지만....
제 신랑도 반대를 했구요...
이 직장 합격전에 강남의 유명한 건설회사에 합격을 했어요...
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제 신랑도 회사가 강남에 있기에 같이 출퇴근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8시 출근 5시 퇴근이네요...
물론 일찍출근해서 일찍 퇴근하는거 좋기는 하지만
집이 역곡이라 8시 출근하려면 6시 30분에는 나가야하고....
아침밥 꼭 먹는 울 신랑 밥 차려주려면 늦어도 5시 30분에는 일어나야하는뎅...
그것도 아침밥 초스피드로 차려서!
물론 82선배님들은 30분안에 차리시겠지만...아직전...초보라....ㅠ.ㅠ 꺼이꺼이....
그래서 월급도 지금의 월급에 반정도를 더 주는 강남의 회사를 포기하고
여의도로 왔습니다.
전문직으로 자부심을 갖고있다가 기초cad를 하려니 좀 무력하네요....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서 82에는 30분마다 들어옵니다.ㅋㅋㅋㅋ
에궁?
맞벌이 부부의 삶이라고 해놓고 삼천포로 빠졌네염...
하튼 결혼 세달정도 동안 물도 안떠다 먹던 사람이 어제는 첨으로 설겆이를 해주더군요...
쉬운일을 하기는 하지만 직장이라고 신경이 쓰이는게 이만저만 아니고
맞벌이도 쉽지는 않은것 같네요....
저녁을 먹고 나서도 이래저래 할일이 태산이니.....
주말주일에는 쉴수도 없구요...밀린 빨래에 다림질.....
하튼 빤쥬 바람으로 앞치마 둘러매고 샤워하는 동안 설겆이를 해주어서 너무너무 감동이였어요....^^
울 아자씨(저보다 7살 많아요~ 저번에 바닷가 사진올렸는뎅...히~~~) 은근 보수적인것도
있는데 그래두 마누라 힘들다구 설겆이도 해주네염...히히히~
설겆이 하는 모습 찍어두려다가 넘 야해서 그만 두었답니다~
하지만 뽀너스로 사진 올릴께염~~~ ^^
울 신랑 결혼하구 첫 생일 맞았을때에염~~ ^^
제가 주인공 같져~ ^^ ㅋㅋㅋ
하하하하하~ 제 사진 올리까 넘 창피해염~~ㅋㅋㅋㅋ
1. candy
'04.7.15 6:45 PM (220.125.xxx.146)뒤에 케잌이 보이네요~^^
2. yuni
'04.7.15 7:18 PM (211.178.xxx.59)童顔의 미남이라고 82쿡 아지매들이 극찬하시던 그분이시네요.
아!! 그 와이프 되시는 honey님은 아기 같아요.*^^*
동그란눈에 갸름한 얼굴.... 미인이십니다.
아기가 아침 일찍부터 종종 거리며 밥차려 신랑 먹이고 출근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예쁘게 오래오래 해피하세요. *^^*
아궁 ~~!! 부럽다 젊음이.3. 핫코코아
'04.7.15 7:49 PM (211.243.xxx.125)어..심히 이뿐데여~~~~
어쩐 부부가 저리도 이뿔까요
참 좋아보이네요 두분^^
직장 열심히 다니세요~4. 쵸콜릿
'04.7.15 7:59 PM (221.139.xxx.128)남편분...기억해요...넘 동안이셔서 ^^
생일 축하드려요.
맞벌이 하실려면...체력을 키우셔야해요.
잘어울리시네요.
이쁘게 사세요.5. honey
'04.7.15 8:43 PM (61.97.xxx.60)앗! 그렇게들 이쁘게 말해주시면 저 담에 번개 못나가염~
우~~~넘 좋게 말씀해주시네염.....
완죤히 사진빨인뎅~~ ^^
사진빨 믿지 마시고용~
제 얼굴 잊구 계세염~~ 안그럼 나중에 번개때 놀라서 까무러치실꺼에염~~ ^^
여하튼 넘넘 이뿌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영~~ ^^6. 호야맘
'04.7.15 9:11 PM (211.235.xxx.13)열심히 일하면서 서로가 아껴주고 사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시지요?
그렇게 쭈우욱~~~~ 행복하세요!!!7. 김혜경
'04.7.15 9:18 PM (211.201.xxx.222)ㅋㅋㅋ..넘 야해요...설거지 모습 상상만해도..ㅋㅋ
8. 양파부인
'04.7.16 10:14 AM (222.101.xxx.243)맞벌이 부부들의 공통적으로 힘든일중에 하나가 다림질... 저는 중딩, 고딩까지 블라우스, 제것까지 합쳐서 보통 15개정도 다렸었어요.. 땀나고 발 저리고 허리아프고.. 요즘요? 그냥 체인점 세탁소에 맡깁니다. 뭐 체인점이 기름이 안좋다고는 하는데 제가 너무 힘들고, 제몸 축나는거에 비하면 감수해야할것같아서요.. 저희동네 체인점에서 세탁하고 다림질까지 1,000원이네요.. 겨울에만 맡기고 요즘은 여름 남방은 쉬우니까 틈틈히 다립니다. 신랑분 끝까지 그 맘 변치마시고 잘 해주시길...
9. 깜찍새댁
'04.7.16 2:32 PM (61.73.xxx.39)제가..결혼 2년만에 첨 직장 얻어서 졸지에 맞벌이가 되어서 님의 심정?을 조금 알거같아요.
첨엔 정말 이상햇어요..제가 출근하고 살림한다는것이.ㅋㅋ
그래도..신랑이 많이 도와줘서 그나마 할 만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힘낼께요^^
참....글구.....두분다............넘 귀여우세욤...=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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