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부임한 중학교 여선생님이 학교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는데 마침
교감선생님이 나오면서 같은 방향이면 타라고 하길래 앞자리에 동승했다.
얼마나 갔을까? 신호등 앞에서 멈춰 섰는데 교감선생님이 옆자리의
젊은 여선생을 빤히 처다보며 왈.
"마징가?"
여선생님은 교감선생님의 황당한 말에 어쩔줄 몰라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몰랐다.
또 얼마쯤 갔을까?
신호에 걸려서 차가 또 멈추자 교감선생님이 다시 여선생을 보며 말했다.
"마징가?"
그 여선생은 이번에도 대꾸를 안하면 얼마나 무안해 하실까 하는 생각에 조용히 대답을 했다.
"제트."
그러자, 교감선생님이 그 대답을 들으시더니 하시는 말씀.
"그럼.막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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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 웃고싶은 오후
유리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4-05-18 16:07:43
IP : 218.237.xxx.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씨
'04.5.18 4:11 PM (203.234.xxx.253)ㅎㅎㅎㅎㅎㅎ
웃고 갑니다..2. 휴~~~
'04.5.18 4:57 PM (221.138.xxx.104)전 교감이랑 여선생 그리고 차 앞자리 등이 나오길래 무슨 성추행 이야긴 줄 알고 긴장~
세상이 삭막한 건지 제가 이상한 건지 ㅠ.ㅠ3. 가을국화
'04.5.18 4:58 PM (218.53.xxx.153)ㅋㅋㅋㅋ..아우 표시 안내고 속으로 웃느라 혼났네^^
4. duddnd
'04.5.18 4:58 PM (218.153.xxx.48)마우스를 죽 내리다가 그만
박장대소 ㅎ ㅏ ㅎ ㅏ ㅎ ㅎ ㅎ ㅎ .....
마징가/ 이게뭘까? 순간 고민했거든요.
남는 하루가 즐거울것 같네요.5. 코코샤넬
'04.5.18 5:03 PM (220.118.xxx.220)어머 어떡해요...
진짜 선생님 두 분 다 난처하셨겠어요....@@6. 키세스
'04.5.18 5:09 PM (211.176.xxx.151)흐흐흐흐
7. 키위
'04.5.18 6:16 PM (220.121.xxx.38)맏이인가? (마징가?) ㅋㅋㅋㅋ 넘웃겨요..
8. orange
'04.5.18 6:26 PM (221.142.xxx.206)그 뒤가 무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9. 강아지똥
'04.5.18 6:49 PM (218.49.xxx.136)ㅋㅋㅋㅋ
10. yozy
'04.5.18 7:44 PM (220.78.xxx.219)ㅋㅋㅋㅋㅋ
덕분에 웃고 갑니다.11. Green tomato
'04.5.18 9:22 PM (218.239.xxx.150)아이들 컴 못하게 하고, 내가 들어와 이글 보고 소리죽여 흐느끼고 있어요...
아우.....눈물나와12. 김혜경
'04.5.18 9:59 PM (211.215.xxx.135)하하...
13. 유리
'04.5.18 10:17 PM (218.50.xxx.127)오 저랑 이름이 같으시네요
언제가입하셨는지 .. 서로 이이름을 넘 사랑하나봐요14. 유리
'04.5.18 10:20 PM (218.50.xxx.127)죄송하지만 닉네임 확보하기에 등록했었는데 바꿀실 용의가 있으신지요
연락기다립니다15. 레아맘
'04.5.18 10:54 PM (82.224.xxx.49)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저 울고 감니당~
16. 스카이블루
'04.5.18 11:12 PM (210.221.xxx.75)이 밤에 식구들 깰까봐 입 막고 웃느라 혼났습니다.
17. 나나
'04.5.19 12:22 AM (211.49.xxx.188)ㅎㅎㅎㅎㅎㅎ
18. 짱여사
'04.5.19 10:41 AM (211.107.xxx.9)ㅎㅎㅎㅎㅎㅎㅎ
19. 호야맘
'04.5.20 4:24 PM (203.224.xxx.2)넘어갑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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