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만, 궁금해할 회원들을 위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우선, 비행기 5번 타고 집에 오게 된 사연.
제가 있는 곳이 미국 깡촌중에 깡촌인지라, 깡촌에서 국제 공항이 있는 대도시 까지 1시간 30분짜리 비행기 한번. 국제공항 있는 도시에서 미네소타 까지 한번. 미네소타에서 동경까지 한번... 그리고 원래 동경에서 부산 바로 올려고 했는데,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인천으로 한번. 인천에서 부산가는 마지막 비행기 놓쳐서 하루자고 다음날에 김포에서 부산까지 한번.. 그렇게 총 5번 탔어요. ㅡ.ㅡ 나중에는 허리가 막 아프더라구요. 왠만해서는 아프다는 말 잘 안하는데.. 쩝.
와서 이틀 몸살하고 몸 괜찮아 지자마자 외할머니 계시는 외갓댁에 가는데, 아버지도 해외 출장갔다가 저 오기 하루전에 한국 오시고, 엄마도 몸이 안좋은 상태.. 동생은 알러지로 고생중... 제가 부산 끝에서 전라도 끝까지 내리 5시간 혼자운전... 외갓댁 가서 녹초. 그래도 할머니 뵈니깐 기분은 좋더라구요. 촌닭한마리 잡아먹고, 에너지 충전. 다시 전라도 무안군 몽탄면에서 부산까지 5시간 내리 운전. 오늘에서야 느긋하게 컴퓨터를 쓸수 있게 되었어요. 내일부턴 아버지 회사에 아르바이트.. ㅡ.ㅡ 다시 바빠질듯.
사연은 많은데 너무 피곤해서 정리가 안되네요.
아차 엄마그릇~ 우리 엄니 감동 드셨어요~~ *^^*
82Cook글 읽어 볼려니 너무 길어서 한가할때 봐야 할듯 하네요. 에휴~~~
친구들도 만나보고 싶은데 시간이 날지 모르겠어요. 벌서 시집가서 애 낳은 애들도 있고, 고등학교 때 은사님도 찾아뵙고 싶은데....
가정의 달 5월~ 회원님들은 모두 평안 하시죠?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부 전하기.
Ellie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4-05-16 22:47:13
IP : 61.76.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5.16 10:49 PM (211.178.xxx.40)찾는 사람이 없긴요, 제가 궁금해하고 있는데...
글구 어머니가 그 그릇 싫다고 하시길 은근히 기대하며...ㅋㅋ...
지금 부산에 계셔요?? 서울은 안올라 오시나요??2. 프림커피
'04.5.16 10:56 PM (220.73.xxx.233)어머!! Ellie님 부산에 계셨어요?
반가워용!!!!3. 이론의 여왕
'04.5.17 12:51 AM (203.246.xxx.197)저두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어요!
에잉, 서울 계셨음 벙개 때리는 거였는데... 아쉽네요.4. 안나
'04.5.18 12:57 AM (24.219.xxx.119)저도 궁금했는데~이제서야 비행기 5번 갈아타신 사연을 듣네요~
5. champlain
'04.5.18 12:58 AM (66.185.xxx.72)반가워요..
오랜 비행기여행 정말 힘드신데..
그래도 젊으시니 다시 기운 차리고 자주 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3093 | 부산,경남님들 긴급 필~도오옥!!!!(봄소풍가요~) 10 | 프림커피 | 2004/05/17 | 921 |
283092 | 가계부에 적은 결심 세가지.. 10 | 브라운아이즈.. | 2004/05/17 | 1,212 |
283091 | 절대로 82cook에 들어오면 안될때 30 | 치즈 | 2004/05/17 | 1,737 |
283090 | 주문한 책이 4개월 째 안와요 ㅡ.ㅜ 11 | 선물 | 2004/05/17 | 913 |
283089 | 반찬이 자라고 있다 & 유통정보 핸드북 2 | 무우꽃 | 2004/05/17 | 978 |
283088 | 시험 볼 때 꼭 나타나는 현상들(펌) 6 | 프림커피 | 2004/05/17 | 894 |
283087 |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익명이요 | 2004/05/17 | 1,065 |
283086 | 집에서 키우는 허브로 허브차 마시기! | 릴렉스샵 | 2004/05/17 | 912 |
283085 | 이런분 계신가요.. 12 | 익명 | 2004/05/17 | 1,544 |
283084 | 십년만에 소개팅 17 | 겨란 | 2004/05/17 | 1,584 |
283083 |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 때문에--프로폴리스 18 | 강금희 | 2004/05/17 | 1,900 |
283082 | 집을 비워놓고 매매 해도 되나요? 3 | flour | 2004/05/17 | 918 |
283081 | 이 글좀 찾아주세요... 2 | 지윤마미.... | 2004/05/17 | 877 |
283080 | 숨은그림 찾기 6 | yorizz.. | 2004/05/17 | 893 |
283079 | 분당에서 월세 구하실 분 계세요? 2 | 풀향기 | 2004/05/17 | 918 |
283078 | 퇴임후 기운없어진 시아버지 12 | 깜찌기 펭 | 2004/05/17 | 1,091 |
283077 | 곱게 살아야 합니다. ^^ 16 | 키세스 | 2004/05/17 | 1,762 |
283076 | 당신을 위하여 1 | 귀여운 토끼.. | 2004/05/17 | 877 |
283075 | 시어머님이 차려 주신 며느리 생일상 5 | 메이퀸 | 2004/05/17 | 1,384 |
283074 | 집안에 두면 좋지 않은 35가지란 글을 본후.... 4 | 칼리오페 | 2004/05/17 | 1,585 |
283073 | 알뜰한 신랑 4 | 라떼 | 2004/05/16 | 1,207 |
283072 | 우리 남편도 너무 얄미워요. 10 | 덩달아 익명.. | 2004/05/16 | 1,547 |
283071 | 이런 남편 미워요 13 | 창피해서익명.. | 2004/05/16 | 1,963 |
283070 | 안부 전하기. 5 | Ellie | 2004/05/16 | 883 |
283069 | 남편자랑 16 | 뚜벅이 | 2004/05/16 | 1,392 |
283068 | 2월생인 아이는 7세입학이 규정? 7 | 벚꽃 | 2004/05/16 | 887 |
283067 | 제가 좋아하는 책 11 | 봄나물 | 2004/05/16 | 1,135 |
283066 | 여러분의 조언을 기다리며(육아문제) 5 | 진맘 | 2004/05/16 | 885 |
283065 | 내 얼굴 책임지기... 25 | 몬나니 | 2004/05/16 | 1,556 |
283064 | 어린이 미술 만들기 미술교재만드는 알바 하실선생님 구함 | 이슬비 | 2004/05/16 | 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