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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요~

익명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4-05-07 18:10:15
갓난아이를 한 명 지정해서 계속 도와주고 싶은데
어느 단체를 통해야 되나요?

전 성금모금하는 곳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서 그런지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낳고 얼마전 뉴스에서 아이셋이 부모가 도망간 집에서
다치고 엉망인 것을 보고 맘 굳혔습니다.
형편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은 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이 가장 마음이 아파거든요.
믿을 수 있는 곳이나 지원을  잘 못받고 있는 곳이면 더 좋겠구요

한달에 조금씩만 도와주자는 거에요~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함께 하실 분도 좋습니다.

IP : 211.207.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5.7 6:34 PM (221.162.xxx.133)

    저는 굿네이버스(www.gni.or.kr)를 통해 해외 어린이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그 밖에도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그 외에도 유니세프나 월드비전(http://www.worldvision.or.kr/) 등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남을 생각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님과 함께 빌어 봅니다.

  • 2. 깜찌기 펭
    '04.5.7 7:56 PM (220.81.xxx.199)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문의하셔도 동네의 소년소녀가장을 연결해줍니다. ^^
    고아원에 문의하셔도 한아이선별해서 일인후원자가 되실수 있구요.
    일인후원자라해도 경제적으로 큰 금액보다는 가끔 만나서 의지되어주는것이 더 큰 도움된데요.

  • 3. ...
    '04.5.7 8:24 PM (219.249.xxx.183)

    고아원 보육교사였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후원자로 통장으로 입금돼는 경우
    그 아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아원 전체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시간을 낼수 있다면 가끔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필요한 것 사주는 것이 아이의 입장에선 훨씬 득이 된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주말에 외출 (후원자집에서 주말보내기)도 가능합니다.

  • 4. 일복 많은 마님
    '04.5.8 1:58 AM (211.217.xxx.247)

    저도 요즘은 굿네이버스나 몇개 단체 후원금만 내고 있는데, 시간이 있으시면 돈만 내시는 것보다 직접 한달에 한 번이라도 현장에서 봉사하시는 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찌보면 봉사하는게 아니고 매번 내가 얻어오는게 많지요.
    한 3년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불우한 여성들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에서 작업치료로 바느질을 가르쳤는데, 그 곳 사람들이 보고 싶네요. 상태는 호전들이 되었는지...
    생각보다 시간내는 것, 그 사람들에 맞게 가르치는 것 모두 힘들었지만 보람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좀 바빠져서 그만 뒀거든요.
    좋은 곳 찾아 좋은 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 5. 익명
    '04.5.8 2:32 AM (211.207.xxx.205)

    고맙습니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면 참으로 인생 잘사는 것이겠죠
    제가 하는 봉사가 우리 아이에게 복이 되어 돌아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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