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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포도 먹어야 하나....끙.

벚꽃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4-04-19 01:28:22
어제 시장 갔더니 거봉보다 더 큰
그리고 더 맛없어 보이는
줄기는 새까맣게 말라있고 포도알은 탄력이 없는
포도가 있더라구요.

아들이 포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줄려고 보니
가격은 비싼데..한송이 4천원에서 5,6천원까지..
영 시원찮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상표를 봤더니 칠레산 이라고 적혀있네요
이런이런..
저는 국산 포도도 농약 걱정 때문에 잘 안사고
외국산 오렌지나 바나나 자몽 은 거의 거들떠도 안보는데
좀 지나면 칠레산 포도 엄청 들어오겠죠?

칠레가 어디쯤인지 몰라도 그 나라에서 배로 오면(농산물 배로
온다 그러죠?) 몇달은 걸릴텐데
방부제나 농약 등 약품처리는 얼마나 많이 하는지 알수가
없죠?

결국 저 포도 못사고 참외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 요새는 정말 먹고 살게 없습니다.
이러다간 정말 영양,건강 다 제쳐두고
가격만 가지고 물건을 고르는 시대가 오는건 아닌지..
IP : 211.229.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잠수함
    '04.4.19 1:43 AM (221.166.xxx.241)

    거두 절미하고 맛이 없어요
    얼마전에 손님 치르느라 접대용으로 몇송이 샀는데 영 그맛이 아니더군요
    달기는 한데 싱거워요 새콤한 맛도 없고
    껍질째 먹으래서 낍질도 먹었는데 쓴맛이 나더군요
    우리 입에는 우리 농산물이 최고라는걸 절감했습니다

  • 2. 몬나니
    '04.4.19 9:32 AM (211.104.xxx.114)

    코스트코에서 파는 껍질채 먹는 씨없는 포도가 있는데 (가격 대충 10000) 그건 맛있어요.. 근데 그것도 울 나라 것은 아니었던걸로 기억이....전 한번 가면 2개는 꼭 사다놓고 먹는답니다...

  • 3. 현석마미
    '04.4.19 10:16 AM (132.194.xxx.207)

    여기선 지금 칠레포도가 한 창이랍니다.
    껍질째 먹어서 농약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달달~한게 먹을 만 하네요...
    그리고 씨를 같이 먹으면 좀 써지더라구요...
    그런데..한국까지 갈려면 방부제 농약...더 많아 지겠죠??
    전 예전에 포도가 먹고 싶으면...통조림 사먹었어용...^^;

  • 4. 김혜경
    '04.4.19 10:18 AM (211.201.xxx.182)

    포도는 우리나라 포도맛이 젤 아닌가요?
    칠레포도도 어떤 건 먹을 만하고, 어떤 건 아주 형편없고, 그런 것 같아요...

  • 5. flour
    '04.4.19 12:38 PM (211.58.xxx.189)

    손으로 안 꺽어지는 질기디 질긴 갈색 줄기와 단물쪽 배어나오는 탱탱한 포도알에 놀라
    몇알먹다 그냥 버렸습니다.

  • 6. 블루
    '04.4.19 1:03 PM (61.74.xxx.130)

    맞아여.. 넘 맛없어여..
    껍질째 먹는 거라지만.. 찜찜해서 껍질째 먹을수도 없고..
    맛도 별루구.. 껍질도 잘 안까지고...
    암튼, 몇개 먹다 버렸어여.. 우리나라 포도맛이 그리워용...

  • 7. Adella
    '04.4.19 6:42 PM (210.117.xxx.206)

    코스트코 가능하시면~
    저도 코스트코 포도에 한표 던집니다.

  • 8.
    '04.4.20 1:43 PM (218.156.xxx.83)

    전 연두색 나는 칠레산 포도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원래 칠레가 포도가 유명하잖아요..^^ 와인도 유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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