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탐방기,,

[푸우]

친정엄마한테 현우를 맡겨두고
동생이랑 둘이서,, 남대문에 갔습니다,,
선생님 리빙노트를 프린트해서..

먼저 메사에 들러서 현우 옷을 샀습니다,,
칠부바지,멜빵바지,조끼,,
가격은 3000원이나 깍았습니다,,
동생이랑 둘이서 부산에서
첫차 타고 왔다고 둘이서 막 우겨서,,ㅎㅎㅎ

수입상가로 들어서는
동생이랑 둘이서 눈이 뒤집혀서는
돈이 원수다 싶더군요,,
리버티에 들러 구경만 실컷 하고,,입맛만 다시고 나와서
....

식재료 파는 곳에 가서 쟈스민님이 침이 마르게 자랑하시던
햄을 살거라고 찾았는데,,이름이 도통 생각이 안나서
무조건 하얀색 큰통에 든 햄달라고 했더니,,
그냥 스팸이나 먹지??
우여곡절끝에 일성상회 바로 앞가게 매대 밑에서
그 햄을 발견하고 19000원에 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햄을 보고
살까 말까 하다가 가격을 물어보니 19000원 이라길래
쟈스민님이 말씀하신 가격보다 무려,,, 몇천원이나 싸길래
우선 2만원이 안넘으니,,디게 싼것 같은 착각에 냉큼 사왔어요..


그리고 e동 으로 가니 포트메리온, 겐조 ,두눈, 노리다께, 이브샴, 로얄알버트,,
다 있더군요,,
눈빠지는 줄 알았네요,,
정말 사고 싶은건 많은데,,
왠지 여기선 카드를 꺼내면 안될 것 같아,,
가격만 물어보고,,, 기냥,, 눈도장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동생은 남강에서 유리잔 몇개 사고,, 노리다께 접시 3장 사고,,
저는 두눈 커피잔을 찍어놓고만 왔어요,,5월 중순에나 제가 찾는
커피잔이 나온다고 하여,,,쩝,,,
그리고,,, 아비노 베이비로션 10000원 주고 사고,,

밖에 나와서 오이릴리풍 멜빵 치마 25000원 주고 사고,,

밥사먹고,,
하여튼 오늘은 가서 눈도장만 열심히 찍고 왔어요,,
담에 갈때 잘 찾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남대문에 첫발을 뗐습니다,,

제가 오늘 산거 사진을 올려 드리고 싶지만,,
너무 피곤해서,..

[김새봄]

푸우님..아무리 입덧이 없어도 임산부 맞아요? 둘쨰 지만 너무 하셨다..
근데 자매가 나란히 남대문시장이라..부럽습니다.
동생들이 너무 바빠서 언제 그렇게 같이 다녔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낼 아침에 전화나 한바퀴 휘리릭~ 해야지..

[피글렛]

이 좋은 노래는 누가 부른 무슨 곡인가요?

[꾸득꾸득]

성시경 아닌가요?
아,,저는 오늘 서문시장 갑니당~~

[리쉬..]

아..푸우님..다녀오셨군요..^^ 이곳저곳 잘 돌아보고 오셨네요..피곤이 풀리는대로, 사진 꼭 올려주세요..^^

[오이마사지]

저,,깡통시장 뒤져보고 그 햄 없으면 다음에 가실때 부탁해도 될까요?
햄은,,푸우님 아가낳으러 부산올때 받고,,^^;;
오이릴리풍 멜방치마가 디게 궁금하네요,,,

[아라레]

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사오신 물건 사진 올려주세요. ^^

[^^]

눈의 수난이었군요, 뒤집히고 빠지고...ㅎㅎㅎ
돈이 원수라구요...ㅋㅋㅋ
정말 재밌는 글입니다.

[로즈마리]

푸우님
햄 이를이 뭔가요....궁금해요....사먹어 보고싶어서리...

[커피우유]

남대문 재밌죠?
전 남대문 갈땐 한장 이상은 절대 안가져 갑니다
항상 빈지갑으로 돌아오거든요...
거기 있는 현금지급기도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또 먹는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코코샤넬]

푸우님 사오신 거 빨리 공개하세요^^
저도 15일날 남대문 갈 때 참고하게요~~~

[candy]

아비노 로숀 싸게 사쎴네요~

[박혜련]

오늘 남대문가서 쟈스민님이 말씀하신 햄을 샀어요. 처음에는
20000원 부르더니 조금있다 19000원에 주시겠다고 해서
기분 좋아라 하며 샀답니다.(푸우님 글 아침에 읽고나갔답니다)
푸우님 덕에 1000원 싸게샀어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제비꽃]

우리 남대문시장에서 번개해야 하는것 아닐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