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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주문하기

홍이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4-04-10 15:43:49
여긴 시골이라서 ..학교다닌때 배워서만 알고있는 군.읍.면.리 중에 리에 살고있어요  원래는 광역시(^^;)에서 살았는데 직장문제로 오게됬어요 그래서 근처 도시(목포)로 나가도 백화점도 없고 겨우 이마트랑 롯데마트만 있는 데서 살다보니 인터넷을 많이 이용합니다. 여기저기 뒤져보기두 하고 파리쿡폐인생활하다보니 인터넷 먹거리 사이트도 많이 알게되서 어묵도 사먹어보구 현종님네도 몇번..이감자에서 감자떡두 사먹어보구 김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잘먹었어요 화장품, 아기 분유는 물론이거니와(마트보다 훨씬 싼거 아시죠)기저귀  임부복 도 사봤어요 대체적으로 평들이 좋은곳을 알아봐서 사서 80점은 줄만한테 아기옷은 항상 실패더군요 ㅠㅠ 거의참패에요 백일지난 아기우주복을 샀는데 하나는 크고 하나는 팔부분이 작더라구요 둘다 못입히고 큰애 원피스는 한겨울에 세일한다구 해서 샀는데 껄끄러워입혀보지도 못하고 (왜 한겨울에 여름옷을 사냐구요..) 티셔츠는 아기머리가 큰건지 옷이 작은건지 들어가지도 않구 개월수보다 좀 크게산 조끼는 작아서 2번인가 입혀보구(아기들이 아이보리색을 싫어하나 그나마 입지도 않더군요) 못입히구 좀 크게 샀던 멜방반바지는 1년넘게 묵혀두고 있고 슬데없이 양말은 비싸게 주고 사서 (것두 무릎까지 오는 양말을 겨울에 사서 신겨두 못해보구) 신기지두 못하구 어흑.....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구 멜방 긴바지를 주문했는데(흑흑...)너무 커서 못입히겠더라구요 울 딸이 3살인데 4살짜리 꺼 주문했더니만 7살이나 되야 입을것 같아요..,흑흑...나머지 그럭저럭 입을만한옷은 어머니가 큰애를 봐주시는데 시모맘에 안들면 입히시지두 않아요 어머니가 사오신 몇벌만 매일매일 빨아서 입히신답니다.(울 시모 원래 한놈만 패시거든요 옷두 한놈만 음식도 맘에 들면 한달내내) 그런데다가 3살짜리라 벌써 지 눈에 드는것만 입을라해서 제 눈엔 촌스러워보이는 옷과 신발을 고르시는 어머니랑 취향이 같아서 점점 촌.아.이.가되어갑니다  ㅠㅠ
IP : 218.157.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림커피
    '04.4.10 9:00 PM (220.95.xxx.142)

    시골에서 크면 애들 식성도 토속적이 되어간답니다.특히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키우면요.
    그리구 텔레비젼 보는것도 할머니들 따라 가요무대, 까치가 울면 이런거 좋아한대요..
    어릴때는 시골에서 크는것도 정서적으로는 좋을거 같애요.
    자기도 크면 보는 눈이 있어지겠죠.ㅋㅋㅋ

  • 2. 김혜경
    '04.4.10 10:30 PM (211.178.xxx.34)

    옷은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게 낫죠??

  • 3. 화이트초콜렛모카
    '04.4.10 11:59 PM (221.156.xxx.202)

    전 사보진 않았고 아이쁘띠라는 곳에 몇번 들어가 봤어요
    브랜드 세일 하는 옷은 라오미 라는 곳도 가봤구요
    옷은 근데 정말 인터넷에서 구입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제 옷 산것도 많이 실망되는데 반품하기도 번거롭고..
    언제 광역시? 나올실때 한꺼번에 구입하심이..

  • 4. 푸우
    '04.4.10 11:59 PM (218.51.xxx.175)

    제 선배언니도 연년생이라 자기는 시골 할머니댁에서 자랐는데,,
    그때 이야기를 참 많이 하더라구요,,
    정서적으론 참 풍부해지는것 같던데,,
    옷이야 ,,뭐,, 어릴땐,,다 거기서 거긴데요,,뭐,,
    오늘 백화점 갔는데,, 여름 티셔츠, 바지만 사도 10만원이 되겠더라구요,,
    옷값,,너무 비싸요,,,

  • 5. 설련화
    '04.4.11 5:55 PM (221.143.xxx.104)

    그럼 혹시 무안인가요... 목포에서 무안까지 얼마 안 걸리는데...
    시댁이 무안이라.... 흠....
    치츠님과 같이 번개 한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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