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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동안 82쿡의 모든 내용을 눈팅한 테크니카 입니다
그때 엄청 감탄을 함시롱 몇번을 읽고 읽으며 이런 컨셉으로 책을 내면 잘되겠다 라는 생각도 해보고 나두 결혼하면 냉동고 사야지 이런 생각도 하고 정말 재미 나게 읽었습죠.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한국을 갔는데 서점에서 눈에 번쩍 뜨이는 이름을 봣세요.
그 스마트 쿡 연재 하시다 더이상 글이 안올라 와서 언젠간 봤더니 책 내셨다구 글이 나오길래
한국가면 찾아봐야지 했다가 친척 만나구 이래저래 밀리니깐 잊구 있었던거죠.
얼렁 사다가 짐무게에 끙끙대면서 파리집으로 돌아 올때도 잊지 않고 고이 모시고 왔었답니다.
사실 전 혼자 사는 유학생이고 자취생활 오래 한덕에 귀차니즘의 도사가 되어 샐러드 다 씻어놓은거 한봉다리에 참치 캔 넣구 비벼 먹는게 나름 요리라 칭하는 학생인지라
일밥 책이 요리에 도움된건 남친 생일날 냉채해서 폼잰거랑 닭튀김 해본거 딱 두번이지만
자칭 이론의 도사라 일밥책 하나는 토씨외울 정도로 달달 읽었답니다. 밤에 배고플때 자기 전에 펴 놓구 소설책 읽듯이 술술 읽으며 이거 이탄은 언제 나오나 그런 생각두 자주 했구요.
그러다가 네이버에서 뭘 검색할일이 있어서 했다가 배 고픈김에 요리 사진이나 찾아 보자 해서 요리 검색했더니 너무나 낯익은 이름이 뜨더라구요.그래서 이 82쿡 첨 들여다 보게 되었세요.
여기서 리빙노트 샅샅이 지나간거 다 읽어 보고 키친토크는 검색까지 해서 보고
넘넘 간단하게 쉽고 폼나게 요리하자는 여기 컨셉에 적극 찬성하구요, 약식부터 양갱까지 먹고 싶은게 넘 많았습니다. 사실 바싹한 요리책들 그거 각 단계 다 맞춰서 요리할려면 @.@
앞으로도 자주자주 들려서 이론의 토대를 쌓을거 같구요. 사실 저 이 사이트 보고 시집가구 싶어졌어욧 !
저도 작지만 내집이란거 내 가정이란걸 가지구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위해서 밤에 우동두 끓여보고 싶구요, 소풍간다구 알밥두 싸구 싶구요, 겨울에 감기 들지 말라구 생강차에 대추꽃 띄운거두 만들어 보고 싶구요..더구나 그런거 만들어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가져다 드리구 싶단 생각이 마구 드네요.
아참 수다 길어서 제 소개를 안했네요.
저는 파리 사는 방년 28세의 처자구요 고전가구 감정을 전공하구 있세요.
고전가구라 함은 그 루이 몇세 스타일들의 그런가구 한국에선 앤틱이라구 말하죠.
82쿡 너무너무 좋구요 근데 제가 기여할때라곤 이 자유 게시판 말고는 없는듯해서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아참 하루 사이에 문님 자스민님 치즈님 팬되었답니다.
글구 혜경샌님의 칭쉬두 넘 사구 싶은데 여기 한국서점이 딱 두군데에 책값은 엄청 비싸구 칭쉬같은 새책 볼려면 주문해야될거 같아요.
지금 인터넷으로 교보 문고서 파리까지 배달해준다는데 눈감구 질러볼까 넘 고민중인 테크니카 입니다
자주자주 놀러올께요
그나저나 페인되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
1. 김혜경
'04.2.28 11:06 AM (211.178.xxx.191)반가워요..자주 놀러오세요..요리얘기 하니더라도, 특히 앤틱가구 얘기 같은 것도 많이 해주세요, 살림돋보기가 가구니 그릇이니, 가전제품이니 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거죠? 자주 뵙고 싶어요.
2. technikart
'04.2.28 11:10 AM (81.66.xxx.23)앗 혜경샘 리플달아 주셔서 정말 수줍 @.@
꼭 연앤 만나는 기분 들어요 !!!!!
제 홈피에다 가구 애기니 그림애기 하구 있긴 한데 퍼다가 여기에 날라두 도움되실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리구 그릇은 햬경샘님 그릇좋아하시는거 일밥 봐두 진작에 알구 있었는데 세라믹은 전공 할까 말까 고민하다 넘넘 어려워서 관둔거라 @.@ 제가 아는건 아주 기본적인 수준밖에 없사와요.
근데 혜경샌님 자주 쓰시는 우리 그릇들이 더 이쁜거 있죠 ㅎㅎㅎ
리플 감사드려요3. 김혜경
'04.2.28 11:14 AM (211.178.xxx.191)그럼요, 가구니 그림얘기 해주세요..앤틱그릇 구경시켜주셔도 좋고요..
4. 깜찌기 펭
'04.2.28 12:45 PM (220.81.xxx.208)가구감정이 전공이라니 좋은 이야기보따리 많겠네요.
기대합니다~ ^^*5. technikart
'04.2.28 12:55 PM (217.128.xxx.246)앗 깜찌기 팽님 전에 포항에 대해서 맛집 올려주신분 맞지요?
저도 포항에서 중고딩 나왔어요!!
굉장히 반가웟는데 지금은 포항에 안사시나 뵈요?6. 깜찌기 펭
'04.2.28 1:22 PM (220.81.xxx.208)와~ 포항분이세요?
포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쭉- 자랐어요.
대구에서 대학나와 시집까지 갔네요. ^^;
부모님은 포항 아직 계시구요.
방가방가~~ ^^*7. 무시꽃
'04.2.28 8:14 PM (210.118.xxx.196)음 ... 저 정도 되면 무써운 눈팅이네 (으시시)
저... 제가 뭐 잘못 한 거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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