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 좀 들어주시와요.
울 집 막둥이가 99년2월생이라 우리나이로하면 7세반엘 가야하는데요,지난 6세반에서도 맨날 유치원 가기싫다며 집에있고 싶어했지요.무심한 엄마 아이 힘들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우격다짐으로 보내곤했는데,오늘 부모설명회를 들어보니 아이가 안쓰러워집니다.
요즘은 유치원도 프로젝트 수업이라하여 꽤나 아이 잡지요..울 아이 아직 한글도 모르고 키도 5세만해요.
무엇보다 6세반에서도 5세아이의 인지능력으로 버거와하며 다녔으니,아이가 무슨 재미가 있었겠습니까.
진정 아이 눈높이로 본다면 올해 7세반해서 7세를 두 번할게 아니라,아이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6세반으로 결정해야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아직은 그저 놀고만싶어하는 호기심 많은 이 아이에게
경험많으신 어머님들의 도움의 말씀을 부탁드림니다.
3월2일 즈음이면 어디든 입학인데,이리 갈등만하고있는 한심한 엄마입니다.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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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생을 둔 어머님들~
아직은 쑥스러워..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4-02-27 21:25:53
IP : 220.74.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eawoman
'04.2.27 10:48 PM (211.223.xxx.21)제 아이는 이제 5세, 3월생입니다. 옆집의 6세아이보다 글 그림을 더 잘하게 보여요.
아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지금 6세를 다니게해서 자신감을 얻고난 후에 7세로
가심이 어떨지요. 제 경우는 아이가 작년 12월 어느날 이름쓰고 숫자쓰고 달력 읽고
한 날 다한 기분이어요. 전화번호도 집 회사 휴대폰 모두 외워서 이쪽저쪽 전화하고.
어느 순간 아이가 변해 있더라구요. 기다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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