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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가...

GM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04-02-25 00:24:21
시한부 할머니가 2억을 학교에 기부했다는 기사가 나오는것을 보고서...

차라리 학교에 기부하시는 것보다 다른 걸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건 오버일까요?

우리나라의 대학은 솔직히 대학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학원사업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거 같네요. 솔직히 그 많은 등록금 받아서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해마다 등록금은 오르지만 오르는 등록금만큼 강의의 질이 올라간다거나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나아지는

걸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도대체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등록금 싼 국립대를 나온 저도 이렇

게 억울하게 느끼는데 등록금 어마어마한 사립대는 말할 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할머니들이 학교에 기부하지 마시고 할머니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라도 하나 만드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IP : 61.7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2.25 4:38 AM (24.219.xxx.119)

    옳소!!!!!

  • 2. 손님
    '04.2.25 7:13 AM (218.51.xxx.49)

    저도 같은 생각
    어렵게 모은 돈 대학에 기부하시는 분들 보면
    흐뭇하기 보담은 안타까운 맘이 먼저 드는 군요

  • 3. 지나가다
    '04.2.25 9:44 AM (151.196.xxx.244)

    저도 그게 항상 궁금했는데요...할머님들께서 공부를 못하신게 한이 되어서도 그러시구요.. 다른 곳에 기부를 하면 감사히 받고는 끝이지만, 대학교에 기부를 하면그 할머님 이름을 딴 장학금도 생기고 틈틈히 보살펴도 드리고, 또 나중에 돌아가셨을때 장례를 정중히 치러준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네요...확실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기부하는 할머님 대부분 연고가 없으시니까....

  • 4. 깜찌기 펭
    '04.2.25 10:59 AM (220.89.xxx.11)

    공부에 한이 맺힌 할머님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더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도서관하나 만드는게 낮지 않을까..생각도 들지만, 대학에 그분이름으로 장학금이 생겨 한사람이라도 도움받고 뜻이 오래 남는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듭니다.
    국회에 기증한것 보단 낮쟎아요. --;

  • 5. 인우둥
    '04.2.25 8:09 PM (218.148.xxx.221)

    국회에 기증한 것보다 낫다에 한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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